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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불두화,
오른쪽이 백당나무이다.
백당나무 꽃을 보면 바깥쪽을
빙 둘러 화려한 꽃이 피어 있고 안쪽에 자잘한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깥쪽 화려한 꽃은 곤충을 부르는 역할을 하는 무성화이고 안쪽 자잘한 꽃이
실제 꽃가루받이를 해서
열매를 맺는 유성화다.
백당나무에서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무성화만 남겨놓은 것이 바로 불두화다.
왼쪽이 수국, 오른쪽이 산수국이다.
산수국 꽃은 가장자리에 무성화, 안쪽에 유성화가 있다.
야생의 산수국에서 유성화는 없애고 무성화만을 남겨 크고 화려하게 개량한 것이 바로 수국이다.
왼쪽이 설구화, 오른쪽이 라나스덜꿩나무
(정식명칭은 털설구화 ‘라나스’)다.
정리하자면
불두화와 수국, 설구화는
무성화만 있는 둥근 형태이고,
산수국과 백당나무, 라나스덜꿩나무는 무성화가 유성화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다. 그리고 산수국에서 무성화만 남겨 놓은 것이 수국, 백당나무에서 무성화만 남겨놓은 것이 불두화이고, 라나스덜꿩나무에서 무성화만 남겨 놓은 것이 설구화다.
중성화 수술이 동물에게만
국한된게 아니었구나....
삼가 위로를 보낸다.
2.
인스타 그램 기준
가장 인기있는 새는?
1위
넓은부리쏙독새
앵그리버드의 실사판이다.
2위 니코바르 비둘기
3위 투라코
4위 후투티
아래 사진의 주인공은 도요새다
이 새는 인기5위가 아니라
꼴찌를 차지했다.
닮은듯?
안 닮은듯?
3.
제임스 로손과 미란다 왓슨의
6부작 소설 《붉은 폭풍》의 내용은?
중국과 밀약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미국의 전력이 유럽에 투입된 사이 중국은 북한을 부추겨 남한을 공격하게 하고 동남아를 접수한 뒤 대만을 무력 침공한다.
국가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 마침내 승리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천만 명이 목숨을 잃는다. 그 와중에 북한은 핵무기도 사용한다.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하지만 얼마전 대만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꼽히면서
소설의 현실화에 한발 더 다가가고 있다.
전쟁만은 안된다....
4.
영국 왕립해병대가 영국해협 상에서 제트수트를 이용한 해상훈련을 벌이고 있다.
이번 훈련에 사용된 제트수트는
영국 스타트업 그래비티 인더스트리가 제작한 제트팩으로 최대 출력 1000마력,
최대 시속 137㎞로 10분간 비행이 가능하다.
한 벌의 가격은 30만 파운드
(약 4억 6500만원)다.
하지만 짧은 비행 거리와 소음 문제 등으로 실전 투입 가능성은 요원한 상태다.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가까운 마트에 장보러 갔다올때
매우 요긴 할수 있다
엘레베이터를 타지 않아도 된다.
5.
돼지고기 잡내를 잡으려면 ?
생강즙을 뿌려보자.
특유의 향이 누린내를 제거하고, 생강 속 단백질 분해 효소가 육질을 부드럽게 해준다.
그래서 내가 생강을 좋아하는거?
6.
바티칸시국의 시스티나 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벽화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의 모습.
시스티나 성당은 지난 3월 코로나 여파로 문을 닫았다가
한 달 보름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꼭 가보고 싶은 버킷 중 한곳이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프리드리히 폰 아메를링
"마리 프란치스카 폰 리히텐슈타인 공주의 초상화"
1836년, 종이판에 유채, 33x27cm, 빈 리히텐슈타인 미술관 소장.
12세기에 일어난 리히텐슈타인가(家)는
1719년 신성로마제국에서 공국으로 독립한 이래 가문의 이름을 국가명으로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 면적의 4분의 1도 안 되는 소국이지만 막대한 부를 소유한
대공 가문이 국가 예산 전체를 부담하기 때문에 국민은 납세 의무가 없고, 중립국으로서 군대가 없으니 병역 의무도 없다.
부럽고 또 부럽다
군대를 안가도 된다니
세금을 안내도 된다니....
8.
[이 아침의 詩]
인생목록
이산하
흙으로 돌아가기 전
눈물 외에는
모두 반납해야 한다는
어느 노승의 방
구름 같은 이불
빗방울 같은 베개
바람 같은 승복
눈물 같은 숟가락
바다 같은 찻잔
낙엽 같은 경전
그리고
마주 보는 백척간두 같은
두 개의 젓가락과
허공의 바닥을 두드리는
낡은 지팡이 하나…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피어난 봄꽃들처럼 화사한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