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憎交織 : 미운정고운정>
驚氣若生呼喊着(경기약생호함착) 숨이 넘어갈 듯이 불러 놓고는
着看電視發歎聲(착간전시발탄성) 텔레비전을 보며 탄성을 지른다
聲音激化要身轉(성음격화요신전) 목소리를 격화시켜 돌아서려니
轉眼閑愁使我驚(전안한수사아경) 괜한 걱정에 잠시 놀랬지 싶은
(20240128隅川정웅) 퇴고
*愛憎: 사랑과 미움 *交織: 엇갈리다, 섞어 짜다 *驚氣: 놀라는 기색(경련을 일으키는 병증)
*着: ~하고 있(는 중이)다[동작의 지속(持續)을 나타냄] *電視: 텔레비전 *歎聲: 감탄하는 소리
*聲音: 목소리 *激化: 기세가 몹시 사납고 세참 *身轉: 몸을 돌림(=轉身) *轉眼: 잠깐 사이(轉眼之間)
*閑愁: 쓸데없는 걱정, 괜한 근심
★선련체(蟬聯體: 앞 句의 끝 字를 다음 句에 물고 들어가는 첩용疊用 수법) 형식을 빌었습
니다만, 漢詩協會[근체시]는 同字相犯으로 봄[禁忌]
♬~ 남자라는 이유로
https://youtu.be/wM7q_QAcR5Q
‘미운 정/고운 정’
‘칭구’가 나와 보란다. 빨리요!
숨이 넘어갈 듯이 불러 놓고는
텔레비전 앞에서 허접스럽다. 까르르!
저 짓거리가 누구랑 똑같지 않냐고?
버럭! 눈 총질을 해대고 돌아서려니
먹던 누룽지 접시를 내민다
(20110629)
***
나이 젊어서도 저 짓거리에 속았다
나이 들어서도 저 버릇은 못 고친다
소닭보듯닭소보듯 보다는? 아무렴!
▶ 얘기 좀 해요!
https://www.youtube.com/shorts/cPvMTxRBcmA?feature=share
첫댓글 괜히 짐작만 하면서
한 번 그냥 웃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