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같아서는 몇일 더 떠돌고 싶지만...
하늘이 이제 그만 방황하고 복귀하라는 신호를...
간밤에 부산 소주맛으로 쓰린속을
한우 해장국으로 진정시키고 ~~
동해냐... 내륙이냐를 고민하는 찰나...
하늘에서 방향을 정해주네요 ~
영혼까지 다 털리고 빤스까지 반납하고서
항복 했네요 ~~ 집으로 복귀 결정 ~~
다음날 ~ 처참한 전투의 흔적을 지우고 ~
신두리 해안사구 산책을 떠나봅니다 ~
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이곳은 하늘과 땅만 존재하는듯...
파도소리와 가을바람에 억세 ~ 풍경맛집
조용하게 혼자만의 산책을 즐기며 ,
집떠난 영혼을 다시 제자리로 불러와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
첫댓글 다음 정기투어는 거기여?
신두리요? ㅋㅋ
동네 바리는 형수님과 단둘이 오붓하게 데이트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