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원율리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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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온천,
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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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의 조화를 느끼자
지하에서 자연적으로 데워진 온수가 솟아나는 온천수는 그 속에 녹아 있는 광물질 성분이 몸에 좋아 치료를 겸하는 약천수로도 알려져 있다. 전국 유명 관광지마다 하나쯤은 자리하는 온천탕이나 대형 사우나 건물들이 나름의 최신 시설을 자랑하지만 비슷한 시설과 분위기로 특색을 찾기 어렵다면 담양리조트에 자리한 온천탕을 찾아보길 권한다. 담양호의 시원한 경관이 어우러진 넓은 대지 위에 자리잡은 담양온천은 온천탕과 노천탕, 찜질방, 수영장 시설이 있는 물의 공원이다. 온천탕의 시설도 바가지탕, 녹차탕, 침탕, 폭포탕 등 다양하고 이색적이며 무엇보다 대나무 숯을 만들 때 생성되는 죽초액을 첨가한 죽초액탕은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아닐까 싶다.
특이한 점은 일주일 단위로 남녀 온천탕의 자리를 서로 바꾼다는 점이다. 음양의 알맞은 조화를 위한 방법이라고 하니 더욱 재미있다. 가족 단위의 여행이라면 작은 휴게실과 온천탕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가족탕 시설을 이용해 보자. 죽초액과 솔잎, 녹차 등 다양한 원액 중 하나를 선택하여 첨가하는 이벤트탕을 즐길 수 있다. 몸에 이롭다는 광물성분을 다량 함유한 온천의 효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여행 중 피로를 씻어내기 위한 잠깐의 목욕이라면 담양시내의 대중탕 시설인 대나무건강랜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대나무숯탕, 죽엽죽로탕 등 대나무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실내 시설이 목욕의 즐거움을 더한다.
담양온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