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 “하나님이 인정하는 일꾼은 이런 사람”
주일예배 설교…“성령·지혜가 충만해 칭찬받는 사람”
“교회 일은 하나님 은혜·성령의 능력으로 되기 때문”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는 10일 하나님이 인정하는 일꾼을 소개했다.
손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드린 3부 주일예배에서 ‘칭찬 받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손 목사는 교인들과 함께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란 사도행전 6장 3절을 읽었다.
그런 뒤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은 성령 충만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손 목사는 “교회는 똑똑한 사람, 권세 있는 사람, 돈 많은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성령 충만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교회 일은, 하나님 일은 자기 머리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 충만을 받아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능력으로 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손 목사는 “오늘날 교회에 필요한 것은 성령께서 쓰실 수 있는 기도의 사람이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이다”며 “성령께서 기도의 사람에게 기름을 부으신다”고 전했다.
이어 “성령 충만이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확실히 믿는 것”이라며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붙잡고 살아간다. 그런 사람이 교회 지도자가 돼야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신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은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라고도 했다.
손 목사는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에게는 지혜의 영이 함께 한다”며 “그런 사람에게 분별력이 생긴다”고 했다.
손 목사는 “그런 사람은 언제나 겸손히 자기를 낮추며 하나님을 높인다.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힘쓴다”며 “그런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이 세워져야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 줄 믿는다”고 했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은 칭찬받는 사람이라고도 전했다.
손 목사는 “칭찬 받는 사람은 상황을 잘 분별하는 사람이며, 주도적인 사람이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이다”고 했다.
손 목사는 “주도적인 사람이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말한다. 누가 알아주든 말든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 영광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손 목사는 “예수 믿는 다는 것은 남을 배려하는 것이다”며 “요즘 정치권은 매일 싸우고 비난하고 비판하고 있다. 서로 배려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좋은 지도자를 세울 때, 교회는 더욱 든든히 세워지고 부흥·발전할 것이다”고 했다.
그는 교인들과 함께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을 세워 구제 등을 맡겼더니)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란 사도행전 6장 7절을 읽은 뒤 설교를 마무리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