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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차 유엔인권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유럽연합(EU)과 일본이 주도한 제3차 북한인권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0표, 반대 9표, 기권 14표로 채택했다. ´vhstape´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북한 인권에 목소리를 높여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 내 당당한 외교를 해야 할 정부가 뒷짐만 지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맨날 퍼주기만 하고 눈치만 보는 모습에 개탄한다”고 비난했다. ´rightangle´는 “나무만 보고 정작 숲을 보지 못하는 북한 인권에 대한 현 정부의 행동은 믿을 수 없다”면서 “지금도 공개처형을 당하는 민초들을 외면하는 현 정부의 정책 결정자들은 처벌을 받을 것이다. 정책결정자들은 북한의 주인이 백성인지, 김정일인지 확실히 인식하라”고 촉구했다. ´banaba44´는 “김정일 정권의 2중대장 노무현은 북한인권에는 침묵하며 김정일에 충성하는 것은 인명경시풍조로 세계로부터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cfac856´은 “북한의 인권은 김정일만 찬양하고 충성과 죽음을 택하여야하는 사각지대라는 것을 정부는 알아야 한다”면서 “북한은 쌀보다 경제보다 인권이 더 급하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라고 개탄했다. ´jiss8122´는 “얼마전 김정일이 동포를 공개 총살하는 것을 언론을 통해 보면서 우린 강건너 불구경했다”면서 “북한 동포를 진정 돕는다면 북한의 인권부터 개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shinwkim41´은 “북한 인권결의안에 기권한 노무현 정권은 세기의 폭군인 독재자 김정일의 충실한 개 역할을 잘해내고 있다”면서 “독일방문에서 북한에 얼굴 붉힐 일 있으면 붉히겠다고 한말은 또 개짓는 소리로 끝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인권위원장인 서경석 목사는 “국제사회에서 한국 정부는 동족의 참상을 외면하는 비인권적인 정부로 외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목사는 이어 “한국이 북한인권결의안에 기권한 것은 작은 이익을 탐하려고 대의를 저버린 행위”라며 “한국은 대단히 잘못된 판단을 한것이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는 안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또 북한인권정보센터 윤여상 소장도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북한에 대해 ‘쓴소리를 하고 얼굴을 붉힐 때는 붉혀야 한다’고 해놓고 왜 인권문제는 외면하기만 하느냐”고 비판했다. 한편 유엔인권위는 이날 인권결의안에서 “북한은 조직적이고도 심각하며 널리 확산돼 있는 인권 침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면서 국제 인권 기준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유엔인권위는 또한 일본의 최대 관심사를 반영, 외국인 납치 문제의 투명하고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며 피랍자의 즉각 귀환을 보장할 것을 북한에 요구했다. 유엔인권위는 특히 북한이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활동에 협력하지 않고 있다며 보고관이 현지를 방문하면 자유롭고 제약 없는 면담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인권위는 북한 인권특별보고관 외에 식량인권, 고문방지, 의사표현의 자유, 여성 폭력 등 테마별로 임명된 유엔 특별보고관들과 자의적 구금 및 강제적 실종에 관한 2개의 인권위 산하 실무작업그룹의 활동에도 북한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최명남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 참사관은 “이번 결의안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 보려는 세력들과 그에 추종하는 몇몇 나라들의 주동에 의한 것”이라며 “단호히 전면적으로 배격한다”고 비난했다. [김영욱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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