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보고파서 견딜 수가 없어요
-雪花 박현희-
사랑은 반드시 함께 해야만
행복은 아닐 거라 여기기에
그댈 느끼고 싶은 욕망을 비우고 버리려
수없이 다짐하고 또 다짐하건만
마음은 생각처럼 그리 쉽지가 않군요.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댈 느낄 수만 있다면
이토록 간절하지는 않을 텐데
모습은커녕 그리운 음성조차도
차마 들을 수 없는
가로막힌 안타까운 현실 앞에
여지없이 무너져내리는 나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기 그지없네요.
시간이 흐르고 또 흘러
이 그리움이 다하고
그댈 향한 열망이 눈 녹듯 사라지면
보고픈 마음이 덜할까요.
얼마나 더 많은 세월을 뒤로해야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그댈 편히 놓을 수가 있을까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 무엇으로도 달랠 길 없는
간절한 그리움으로
그대가 보고파서 견딜 수가 없어요.
//
카페 게시글
이미지자료
이미지
이쁜 이미지 편지지
타향의~봄
추천 0
조회 58
11.12.24 12:02
댓글 5
다음검색
첫댓글
시작두 중요하지만 마무리도 중요하죠.좋은 추억만 간작하고 새해에는 항상 행복만 날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노래좋아요
그래요커피사랑님고맙습니다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겨울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임지도 ~ 노래도~ 넘~ 예뻐요 ~ ㅎㅎㅎㅎㅎ
깨끗하고 망망한 겨울바다 위를 힘차게 날아예는 해오라기~보고 싶네 ~ㅎㅎㅎ
즐겁게~ 머물다 감니다 ~감사함니다 ~^*^
민님오늘도 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