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희망을 선사하는 특별하고 별난곳
삶의 애환이 진한 감동으로
살아 숨쉬는 곳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꼭 한번은 와봐야 할곳
사북
사북의 역사는석탄과 석탄광부다.
오늘도 무사히란 저 글귀가 저것보다 더 간절할순 없다는 생각이...
저글귀가 가슴을 멍하게 만듭니다...
그래도 탄먼지 날리던 그때가 그립답니다...
막장에서 캔 석탄에서 나온 돌들이 쌓여 산을 이루었습니다..
그 위로 번듯한 강원랜드가 서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다 세월의 더께를 몇십겁씩 쓰고 있는데
반짝반짝한 시설이 보이길래 물어 보았더니
광산에서 나오는 물을 끌어올려 정화 시키는 시설이라네요.
이 물이 스키장의 눈 만들때 쓰이고...
꽃은 공평하게
모든 곳에 예쁘게 피어 줍니다...
우드님이 광부 앞에 서셨습니다.
첫댓글 가슴으로 담은 영상들이 가슴으로 전해옵니다...
하늘길에 이어 석탄유물 보존관까지 함께 했던 시간들이
내리는 비와 함께..느낌이 있는 아침이네요~~
어찌나 가슴 싸아 해지고 콧날찡해 지던지 .....
이들 덕분에 내가 모놀하면서 다니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가슴이 많이 많이 아팠답니다....
온달이 답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로 가던 시간에 연탄재시인 안도현샘이랑 술을 마셨어요...ㅎㅎㅎ
더 재미있는 곳 가셨다고 온달님이 저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셨는데 저희들보다 술이 그렇게 좋았나요? ㅎㅎㅎ 이렇게라도 안부 전하게되어 감사^^*
사북의 아픔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곳이였어요. 감사해요.
참말로 짠하더라~~
양은 도시락이며, 작업일지 등등......
실력이 점점 르뽀 기자를 닮아가네~~ㅎㅎㅎ
한동안 잊고 살았던 어린시절 연탄화덕의 고마움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던 마음 아프고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반디님 감사합니다. *^^*
반딧불이님 실력도 만만치 않으시네요^^ 안도현 시인의 작품도 다시 한번 음미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언니 .. 안갔으면 후회했겠지? ㅎㅎ
더 오랜 시간 있으면서 음미했으면, 경건해지고 슬플 것 같았어...
암울했든 그 순간들이 사진속에 남아 있네요.
시간을 뒤돌아 보는 시간입니다.
정선길 마지막 이때가 하이라이트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