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캠핑용의자가 좀 망가져서..
물건을 한진택배를 이용해서 버팔로물류창고로 AS로 보냈습니다..
수요일에 들어갔겠지 생각하고..
어제 (목) 버팔로 물류창고로 as도 찾고 물건도 장만할겸해서 갔었더랬죠...근데 택배가 도착하지않았다고 하더군요..
택배회사 본사에 전화를 해서 상담을 하니 영업소 전화번호라고 그리로 전화를 하라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착신이 금지된 번호라네요..-_-;;
아무튼 물건은 구로도 갔다가 남양주도 갔다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일단은 남양주물류센타까지 갔다고 택배 조회에 뜨기다 어제는 오겠지하고 돌아왔죠..
어제는 왔겠지하고 오늘 전화를 해보니 안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남양주물류센타에 전화하니 도착지 주소를 물어보더니 자기네 관할이 아니니 다른 곳으로 전화를 하라며 전화번호를 주더군요.
거기에 전화하니 하남물류센타라고하더군요.. 그래서 내 물건 어떻게 되었냐고하니..
남양주로 보낸상태라고 그러더라고요..
남양주에서 그리로 전화하라고 했다고 하니 여직원이그랬냐면서 황당하다는 어투로 그제서야 알아보겠다고 하네요.
분명 전화를 해서 미리 상황설명을 했는데 알아볼 생각은 안하고 이리 저리 전화번호만 돌리고 있기에
화가나서 본사로 전화를 해서 좀 큰 목소리로 짜증을 좀 냈더니 확인하고 전화하겠다고 하더군요....
결론은 어떻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택배기사분이 지리를 몰라서 어제 그냥 지나쳐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다시 배송해주겠다고....
전화번호는 왜 적으라고 하는겁니까?
못찾으면 전화라도 해야할것 아니냐고요..--
게다가 영업점 직원들은 모두 귀찮은 목소리로 고객을 응대하네요. 고객이 상황을 설명하고 확인을 부탁하면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다른데 전화번호만 불러주고 땡입니다...
어디가 잘못을 했을까요 남양주물류센타? 하남물류센타?
운이 없어서 그런거겠죠...물류센타에서 분류를 잘못해서 이센타 저센타 돌아다니다가..
지리를 잘 모르는 택배기사분만나서 지나쳐가고.....
일하시는 분들은 그냥 하루일과에 지나지 않겠지만.
그 물건을 보내고 받는사람에겐 나름대로 급하고 중요한 물건들입니다.
요새 익일배송이 대부분인데 물건이 배송이 못되면
무슨 일때문에 좀 늦는다고 연락을 해줘야할거 아닙니까.
한진택배 조금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영업점에서 전화응대하시는 분들!! 나름대로 여러 일을 하느라 고객응대에 힘들겠지만 그래서 전화를 한 사람은 급해서 간절해서 전화하는겁니다..
조금더 성의있는 응대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길긴 기네요. 요렇게 써서 한진택배 고객센터에 글쓰니까.. 길다고 줄여서 등록하라네요...-_-++ 결국 넋두리하다가 또 짜증이 나네요.. 역시 택배는 싫습니다... 직거래가 최고입니다.
대기업인 한진택배가 중소기업 택배보다 못합니다,....저도 작년에 한진택배로 전기장판 주문후 받고 출발예정이였으나 도착하지 않아 알아보니 물류센타를 세곳이라 돌아다녔더군요..서울에서 서울로 오는 건데말이죠..결국 택배기사 찾아 삼만리를 했네요..미안한다는 말 정도는 들을 줄알았는데 그택배기사 인상이 영~~~그냥 받아서 찜찜하게 캠핑 출발한 적이 있네요..쩝....현식아빠님의 기분을 90%도 이해합니다...^^
한진택배랑 CJ택배랑 남양주 배송하시는 분들 지리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지난번에 저희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물건도 한진택배로 왔는데요..남양주랑 하남이랑 왔다 갔다 하다가..한참 있다가 왔네요..전화와서 거기가 어디냐고 막 물어보고..쩝..CJ는 배송도 안된 상태인데 배송완료 뜨고요..난리도 아닙니다.
저도 저랑 나이대가 비슷한 정우철이란 사람을 알고 있는데 혹시 같은 분아니시겠죠?? ^^
날더운 여름날이니 이해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