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비 좀 아껴보겠다고 TD myadvantage 설치해서 운전하고 있는데요, (운전하는 behaviour 을 기록하는 앱)
이게 높은 점수 유지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과할정도로 느린 가속,
민폐일듯정도로 느린 코너링,
급브레이크도 안하는건 당연하고, 어쩌다가 신호등에 애매하게 걸려서 브레이크 밟아야 하면
앗 내 점수! 하면서 가슴이 철렁이네요
그렇게 1000km 채워서 받은 점수가 80점이예요.
그러면 12% 할인이 예상이던데
그냥 깔면 주는 초기 할인폭이 10% 입니다. (agent 말에 따르면)
근데 정작 할인된 액수 보니 10%까지도 안주고 한 7-8% 인 것 같아요.
로컬 달릴때는 그래도 85-93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속도로는 무조건 점수가 박살이 나네요.
특히 고속도로에서 270도 돌면서 진입하는 경우, 무조건 박살입니다.
그리고 장거리를 달리고도 한 번 급정거를 하거나 코너링이 30km/h 넘으면서 돌면 25점 30점 이래요.
5km 를 운전했건, 50km를 운전했건 전체가 다 박살이 나네요 ㅎㅎㅎ
그래서 익힌 팁은, 틈나면 운전 끝났다고 종료 버튼 눌러서, 다시 재기 시작하게 하여, 운전 거리를 계속 쪼개는 것입니다.
특히 조금이라도 점수 깍일 일이 발생했다 싶으면 쪼개는거죠.
아무튼 다른 분들 경험이 궁금하네요.
다른 앱들은 또 어떤지도 궁금하구요
첫댓글 저같은 경우는 일부러 안했습니다… 너도나도하면 모든 보험사들이 의무화할까하는 근거없는 두려움에서요 ㅋㅋㅋ
저도 안했어요. 같은 주행조건인데도 불구하고 어떤 날은 60점대, 어떤 날은 90점대 너무 편차가 심해서 걍 안썼어요. TD한테 너무 유리하게 기록하는거 같다 싶어서 내년 할증 근거로 쓸까봐. 저는 픽셀폰 쓰는데 너무 오류가 많이 뜨기도 했고. 3년뒤에 브로커 통해서 다른 보험사 갈아타니까 TD보다 가격이 꽤 떨어졌어요.
저는 92점인데요… 로컬만 다니고 하이웨이 탈때는 꺼둡니다. 지워도 점수가 올라가지는 않더라고요.
저도 로컬에선 90초중반 왔다갔다 하던데 고속도로만 가면 80대로 떨어지더라고요. 고속도로 가고나면 바로바로 80대 기록은 지워버립니다 ㅜㅜ
다들 감사합니다, 저도 내년에는 안 해야겠어요 ㅎㅎ
앱 때문에 너무 위험할 정도로 천천히 운전하는 것 같아요
별로 안좋은좀수는 지우면 반영 안됩니다.
1년 누적 1000키로만 넘기면 할인율 20~24% 적용되서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