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공주 밍키>
82년, KBS에서 했던 밍키모모
91년, SBS에서 했던 밍키모모2
밍키 모모를 아십니까?
오리지날 밍키 모모. 흔히들 소라(하늘)모모라고들 부르지요.
모든 마법소녀들의 대선배격의 큰언니.
마법나라의 공주님이었죠.
순진무구한 귀여운 소녀에게는 가혹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자아, 그럼 간단하게 그녀의 생애를 추억해보죠
이 비극의 주인공, 마법의 프린세스는
1982년 03월 18일날 저기 물건너 일본에서 '魔法のプリンセス ミンキ―モモ'라는 제목의 애
니메이션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곳에는 꿈나라라고 불리우는 세상이 있는데,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때에 존재하고,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잃을 수록 사라져
가는 세상이지요.
밍키는 그 꿈나라들 중의 하나인 페나리나사의 왕과 왕비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꿈나라에는 걱정거리가 하나 있는데,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꿈을 포기하고 희망을 잃은채 살
아가게 되어 더불어 꿈나라도 하나둘 사라지게 된 것이었죠.
더 이상 사람들이 꿈을 잃지않도록 왕과 왕비는 하나뿐인 딸 밍키를 인간세상으로 보냅니다.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되찾아 주기 위해... 그리하여 꿈나라가 사라지지 않도록...
그렇게 밍키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한 부부의 딸로서 인간세상으로 오게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원하는 어른으로 변신할 수 있는 마법을 가진채로...
그렇게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되찾아주는 아름다운 소녀의 삶을 살다
운명의 그날이 찾아왔지요.
총63화에 걸친 파라만장한 아름다운 삶 끝에 1983년 05월 26일. 한많은 생을 마감하게 됩니
다.
魔法のプリンセス ミンキ―モモ' 1983년 5월 26일 종영.
이 가여운 소녀 모모의 최후는
악당의 총에 맞아 변신목걸이가 부숴져버려 모모는 마법을 잃고 보통의 소녀가 되어버리고
그후에 트럭에 치여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못다핀 작은꽃은 끝내 져버리고 맙니다.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모모의 죽음은 어른들의 사정에 휘둘린 한 소녀의 비극으로
스폰서가 제작진에게 '그만 끝내지?'라며 투자중단을 선언하고
그에 발끈한 제작진은 그 스폰서의 로고가 그려진 트럭으로
밍키를 치여죽이고 말았다는 군요.
아아... 이 얼마나 가여운 소녀인가, 순진무구한 어린꽃이 추악한 어른들의 돈놀이에 희생되
다니...
추악한 것은 돈놀이만이 아니다.
평화로이 잠들어 있어야할 어린소녀를 불러내어, 이렇게 엄한짓 시키는 어른도 있는 것이다.
처녀귀신인채로 잠들어 있는게 불쌍했냐? 못된 어른들이여!
스폰서와 제작진의 돈싸움에 희생된 가여운 소녀여
그대는 생명을 잃었지만,
우리처럼 아직 순수한(...) 영혼을 가진 어른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름답게 살아 있기에
그대를 추억하는 우리가 있는한,
영원히 지지않는 아름다운 꽃으로 남으리.
그런데 밍키양?
그렇다고해서 이렇게하면 곤란하지않나?
사진은 처녀귀신이 되어 나타난 밍키모모양이
자신을 죽게 만든 어른들에게 복수하려고 어린이를 납치 유괴한 장면.
저승에서 돌아온 밍키양. 과연... 그 팔뚝에 서린 무시무시한 근육과
요술봉을 쥐고 있는 왼손의 튀어나온 핏줄. 그 원한이 얼마나 깊을가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옆에 겁에질린 어린이에게 팻말을 들게한채, 범행 둔기로 쓰인 요술봉으로 협박하는
저 모습!
그만둬줘... 밍키양... ㅠㅠ. 넌 그러면 안되...
흠흠. 마지막은 농담이었고,
아무튼 그렇게 스러져간 못 다핀 작은 꽃을 추억해 봅니다.
본인은 비디오로봤으므로 [<]..
첫댓글 마법소년 코리는 없읍니까? ㅋㅋㅋ
살짝 소름돋는;;
2 번 그림은 뭔가 -_-.. 좀 ..
비디오로 열심히 빌려봤었는데ㅠㅠㅎ
손이-_-험하구나!
진짜 밍키 죽은거에요 ? 재능방송? 거기서 하던데;;
난 돈데기리기리돈데기리기리 돈데 돈데 돈데크마안 이게 더....
난 중3이지만 어릴때 봤던 그랑죠가 생각나네^^
어머나 ㅋㅋ 아웅 좀 해피엔딩좀 만들어주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