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논메기매운탕..
전 매운탕을 즐기진 않지만 기피하지도 않습니다..ㅋ
특히 누가 사준다는 메기매운탕이 제일 맛있더군요..ㅋㅋ
옛날엔 가끔 메기매운탕에 흙내가 나곤 했으나..
요즘은 거의 양식이라 냄새가 나는 곳이 거의 없더군요..
대구에서 메기매운탕이 많은 곳이 세군데정도 있습니다..
강정..문산..문양..
오늘은 문양 메기매운탕 단지로 가겠습니다..
성민논메기매운탕..
이곳은 우리 부모님의 단골집입니다..
온니..
주구장창..
이유 불문..
때리지기도..
다른데는 아예 갈 생각을 안하십니다..ㅋㅋ
그래서 저도 이곳말고는 근처 다른 메기매운탕집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중에..
가장 맛난(?) 메기매운탕을 먹는 날입니다..ㅋㅋㅋㅋ
어무이가 쏘신다고..ㅎㅎㅎㅎ
식당 앞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승합차를 운영하는데 단체 손님 연락오면 지하철 문양역에서 모셔오는것 같습니다..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넓은 마당이 보입니다..
날이 좋을땐 저 마루에 앉아서 식사하는것도 좋을듯하군요..^^
고스톱도 함 때리면서..ㅎㅎㅎ
부모님 두분에 집사람 막둥이 저 이렇게 5명..
메기매운탕 大자 주문합니다..
예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옛날엔 大자 가격이 25,000원? 정도였지 아마..^^;;
양쪽으로 마주보며 방이 있고..
가운데에 넓은 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고문 보이시죠..
하지만..
돈 많으면 담배 펴도 됩니다..ㅋㅋ
그지만..
하지마라카는건 안하는게 상책입니다..ㅎ
기본 밑찬 6가지..
깍두기..이름모를콩..겉저리..
다시마복음..오구락지..콩나물무침
저 이름모를콩은 아부지가 상당히 좋아하시는거라..
벌써 숟가락으로 한 공사 하셨습니다..ㅋㅋ
메기매운탕 大자..
벌~~~~건게 지기지예..ㅎㅎㅎ
요 국물속에 들어가고푼 사람들 많을낍니더..ㅋㅋㅋ
지금 제가 그러합니다..ㅜㅜ
오~~~~~보글보글..^^
입술 다 디이더라도 한모금 쭈~~~욱 때이고 싶습니다..
아.........빨리 끓어라..^ㅠ^
소주 일빙 주문..
아부지랑 일잔합니다..
어무이는 운전땜시 안주는걸로..ㅋㅋ
국물 맛 봅니다..
지깁니다..
나의 피로한 내장들이 힘을 불끈불끈 내는것 같습니다..^^
밥이 갑자기 부푼것 같습니다..ㅋ
아부지가 반공기 덜어주십니다..
아......너무 마이 묵는디..ㅋㅋㅋ
역시 뜨국은 진리인걸로..ㅎㅎㅎㅎ
이날 운전 엄청한 날이라 많이 피곤했는데..
매콤한 국물 한모금과 소주 일잔이 이날의 피로를 풀어주는듯 합니다..^^
살을 사~~악 발라냅니다..
전 삐다구해장국을 먹어도..
삐에 붙은 괴기를 다 발른 다음..
밥을 퐁당 넣어 머리 들지도 않고 먹습니다..ㅋ
아........또 밥이 부풀었습니다..ㅜㅜ
이번엔 어무이가 반공기 또 주십니다..ㅡ.ㅡ
이건 뭐지..
저 돼지 아니거든요..-_-
이곳 문양 메기매운탕 단지엔 많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제가 가본 곳은 성민밖에 없지만..
다른 식당들도 다들 맛을 낼껍니다..
주말이나 평일 저녁 가족들과 얼큰한 메기매운탕 한그릇 어떻까요..^^
첫댓글 맛 정보 감사합니다.
이름 모를콩이 왜? 한쪽으로 쏠렸는지.. ㅋㅋㅋ
민물매운탕은 뼈가 많이 없는 메기매운탕이
요즘 식당은 몇년이 아닌.... 몇달만에 없어지고 그.. 자리에 다시 새로운 맛집? 이 생겨 나곤 하는데..
몇년 또는 몇십년식 한자리에서 한다는건.. 맛 그이상의 뭔가가 있을듯^^
좋은 맛집 잘 보고 갑니다^^
대부분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메뉴죠.... 왜... 일까 뜬금없이 이런 생각이 드네요..
얼큰한 국물이 밥도둑이 따로 없죠^^
매운탕 먹은지 한참 되었네요....
메기매운탕은 별미죠.... 그래도 저는 매기찜이 맛나더라구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