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가격 상승 여파로 가격이 인상된 국제식용유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공급이 부족해 한국 유통업계도 소비자에게 식용유의 구매 개수
를 제한하는 고욕지책을 내놓았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는 전국 20개 점포에서 1인당
식용유 구매 개수를 2개로 제한했다.
트레이더스 점포의 식용유 가판대에는 「1인당 2개까지,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라고 쓰여진 종이가 붙어 있었다.
코스트코도 일부 식용유 제품의 구매를 1인당 하루 1개로 제한하고 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상승했던 식용유 가격은 최대 해바라기油 수출국이었던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생산, 수출 불가능으로 더욱 올랐다.
식용유 부족이 심각해지자 영국, 스페인, 그리스,터어키, 벨기에 등 다른 국가
의 유통업계도 식용유 구매를 제한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 팜油 공급량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가 자국내의 식용
유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팜油 수출을 금지해 국제식용유. 팜油
시장은 더욱 혼란해졌다.
인도네시아産이 시장에서 사라지면 결국, 원재료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
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 국내의 식용유 소비자 가격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에 따르면 오뚜기 콩기름(900mL)의 5월 평균
판매가격은 4,916원으로 지난해(3,674원) 에 비해 33.8% 올랐다.
* 苦肉の策 (くにくのさく) 고육지책.
* 정말, 푸틴이 세계 경제를 엉망으로 만드는군요.
세상은 이런 돌연변이 권력에 의해 쇠락의 길로 가기도 합니다.
원유, 곡물,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플레가 발생했고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은행 이율도 대폭 인상하는 바람에 전세계 주식, 비트코인이 폭락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 않는 한 물가상승은 이어질 것이고
물가가 안정되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릴겁니다.
치킨 가격도 또 오르겠지요.
첫댓글 푸틴이 세계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어 전쟁은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점점 살기가 더욱 힘들어지네요.
밀 생산지 인도에서
밀 수출 금지한다네요.
밀가루값도 폭등해
빵값도 오르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