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어머니와 저녁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우연히 제가 이렇게 여쭈었죠.
“어머니, 주님의 때가 다 된 것 같아요. 정신 바짝 차리고 사십시다.”
그러자 놀랍게도 저희 어머니께서 눈이 동그레지시며 맞장구를 치셨습니다.
“그래, 네 말이 맞아. 그래서 요사이 . . .”
“네, 무슨 일이 있었났나요?, 혹 주님을 만나셨다든지. . ”
“아니, 그건 아니고 . .내 귀에 노래 소리가 . .”
저는 흥분된 상태에서 되물었습니다.
“노래요? 무슨 소리가 들리나요?.”
“요사이 방에 혼자 앉아 있으면 귀에서 찬송가가 계속 들리는 구나. 어, 누가 노래를 부르지? 이 방엔 아무도 없는데 . . 하고 뒤를 둘러보면 정말 아무도 없는 거야. 그런데 . . ”
“어떤 찬송가가 들리나요?”
“응, 세 가지 찬송가가 주로 들려. ‘하나님의 나팔소리 천지진동할 때에’, ‘나같은 죄인 살리신’, 그리고 ‘내 진정 사모하는’ 이 세 곡이지. 그 중에서도 요즘 하나님의 나팔소리가 제일 많이 들리고.”
‘오 할렐루야, 주여 감사합니다.’
“누가 부르는 거죠, 혹 천사가?”
“그래, 그 소리는 분명히 천사들의 노래소리야, 특히 하나님의 나팔 소리 천지진동 할 때에를 부를 땐 수많은 천사들이 코러스로 부르는 거야.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이렇게 네 화음으로. . 그것도 귀가 멍멍할 정도로 크게 부르지. 그리고 어떤 때는 천사가 감비로운 솔로로 부르기도 하고. . .
아, 때때로 내 귀에 익숙한 목소리도 들리던데 가만히 들어보니 내 목소리였어. 아마도 내 영(스피릿)이 찬송을 부르는 걸 거야.”
대화를 나누는 동안 솔직히 의아심이 들기도 해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의 간증을 들어보았지만 단 한 번도 이런 식의 간증은 . . 그래서 또 다시 연거푸 질문을 해댔죠.
‘그래, 이런 간증은 분별이 필요해. 좀 더 들어보자.’
“찬송 소리가 들린 지 얼마나 됬죠?”
“대략 1년전부터 시시로 내 귀에 들려.”
참고로 제 어머니는 저와 함께 이곳 베트남에 사시는데 나이가 80이시랍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집안에서 성경읽고 찬송부르고 기도하시는게 일과죠. 몸은 불편하시지만 정신은 온전하시고 저와 매일 저녁 하루 한 시간 정도 성경 말씀과 하룻 동안 주님과 동행했던 일들을 서로 나누고 있죠.
그리고 보통 사람들에게는 이런 일들이 신기하게 들릴 수 있지만 제 어머니는 직접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을 듣기도 하셨고, 어느 땐가는 예수님께서 새벽에 직접 등불을 들고 저희 집 문을 두드리며 새벽기도 가자고 찾아오시기도 했답니다.(어머니 말씀에 그때 만난 예수님은 언젠가 명화 속에서 본 그대로 키가 크시고 헤어스타일은 장발에 흰 세마포 옷을 입으시고 진짜 네모난 등불을 들고 계셨다더군요.)
어쨌든 이 사건이 일주일 전에 일어났으니 때가 가까운 것은 분명합니다. 주님의 오심을 오매불망 갈망하는 믿음의 형제자매님들, 정신차리고 더욱 분발해 주님 오시는 그날 다 함께 힘차게 하늘로 솟구쳐 올라갑시다!! 오 할렐루야 !! 마라나타 주 예수여 속히 속히 오시옵소서!! 아멘 아멘 아멘 . . .
무명의 복음전도자(베트남)
첫댓글 아멘! 장말 그러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더욱깨어서 준비해야됨을 느낍니다
아멘 할렐루야...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시길 기도합니다...샬롬
8개월 전 부터같은데요.. 저도 교회에가면 또는 우연히 티비를 볼때 나같은죄인살리신 (Amazing grace) 찬양을 자주듣게되고 또 회사갈때도 저도 모르게 여러번 반복해서 듣게되요. 며칠전엔 몇시간이나 머리에서 찬양이 맴돌아서 회개해야하나.. 이런생각까지 들정도였는데요.. 아무튼 두서없지만 반가운마음에 나누어보고자 올려보았습니다
아멘.. 저도 모르겠어요 전에 이런 말하는것이 부끄러웠는데요. 저는 회사에 오시는 분들에게 예수님이 곧 오신다고 말을 전합니다...
저도 영적전쟁하느라 힘들었을때 방에 들어와서 침대에 누우려고 할때 “나팔불때 나의이름~~ 나팔불때 나의이름~~” 요부분이 갑자기 쓱 부르듯이 들어오더라고요 주님께서 위로해주시나보다 감사했었어요^0^
오... 긴장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