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를 맞고 있던 개를 보고 회원들이 지나치며 안쓰러워 하자...

단지 사람들이 불쌍한 시선으로 보고 갔다는 이유만으로 단 오분만에 그 개는 죽임을 당하고 기계 통 속으로 들어가 털이 모두 벗겨진 채 기계 밑으로 털이 쏟아져 내렸다.
동물보호법 제 6조
합리적인 이유 없이 동물을 죽여선 안 된다?
밤새 내린 큰비를 모두 맞고 있는 가엾은 코카스패니얼 종.
지나던 행인들의 측은지심과 작은 도움의 손길이 지나간 후
단 5분 만에 도살된 이유는? 합리적인가? 아닌가?
5월 6일 동물사랑실천협회 회원들과 동물보호연합은 인천 산곡동의 개고문 사건 현장을
재조사하러 억수같이 퍼붓는 빗속을 달려 산곡동으로 향했다.
천마산 뒷쪽 청천동 일대를 지나던 중. 온 마을이 개도살장이라는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온 마을이 모두 개농장. 모두 개고기용으로 쓸 개들을 기르고 있었고
그 안에는 불법도축시설까지 갖추어 놓고 밀도살들을 하고 있었다.
회원들은 이 충격적인 마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하였고,
그러던 중 억수같이 퍼붓는 빗속의 가엾은 코카 한 마리를 목격하였다.
산곡동 71번지 “황구농장 개 팝니다“. 라고 씌여진 간판 아래 묶여 있는 코카는 한눈에도
그 농장을 지키는 개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농장종업원이 나와 코카에게 관심을 보이는 회원들에게 무슨 일이냐고 하였다,
회원들은 개가 비라도 피할 수 있게 해 달라, 이렇게 비를 맞고 있으면 너무 불쌍하지 않느냐 라고 하며 가지고 있던 마른 수건과 주변의 나무판자를 깔아주었다,
더 이상 해 줄 것이 없어 마음은 아프지만 뒤돌아 갈 수 밖에 없었고
곧이어 개농장 주인이 뒤따라 내려왔다.
손에는 개의 배설물을 쥐고서... 회원들의 몸에 바르겠다는 태도였다.
대화가 오가고 갑자기 개농장 주인은 그 코카종을 회원들에게 주겠다고 하며
회유하였다. 회원들은 코카를 데리러 개농장 주인과 농장 앞까지 가자
갑자기 없어진 코카와 덩그러니 놓여있는, 조금 전 코카의 목에 걸려있는 목걸이...
주인은 당황하며 코카를 찾으러 다녔고, 곧 이어 다른 개를 주겠다며 말을 바꾸었다.
회원들은 비를 맞고 있던 그 개가 불쌍하니 꼭 그 개를 가져가겠다고 하였고
주인은 계속해서 다른 개를 주겠다고 하였다.
회원들이 물러서지 않자, 그 개는 폐렴에 걸려 줄 수 없다고 또 다시 말을 바꾸었다.
건강하던 개가 갑자기 폐렴이라니...
폐렴이라면 병원에 가서 치료하겠다고 하자 "절대로 줄 수 없다.
농장에서 치료할 수 있다, 3일 후에 오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그래도 회원들은 물러서지 않았고,
개주인은 할 수 없다는 듯 " 그 개는 종업원이 조금 전 죽여 버렸다 .
미안하다. 다른 개를 가져가고 문제화시키지 말아 달라" 고 부탁하였다.
개주인이 이야기를 하는 동안 농장 안에는 갑자기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나고 있었다.
화원들과 처음 대면한지 단 5분 만에 그 코카는 죽임을 당하였고
코카의 몸은 큰 통 안에 들어가 그 털을 모두 벗기워지고 있었다.
그리고 기계의 소음은 10분간이나 지속되었다.
농장의 문을 열어 보니 조금 전 본 그 코카의 비에 젖은 검은 곱슬 털이 기계
밑으로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코카가 불쌍하여 눈길을 보낸 사람들...
단지 그 눈길이 신경 쓰여 단 오 분 만에 코카를 죽여 통에 돌린 채
증거까지 인멸하려 했던 그 종업원은 합리적인 이유에서였을까?
합리적인 이유라면 동물을 죽일 수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 합리적인 이유의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또 이번의 개정안은 이러한 학대의 정의조차 생략하고 있어서 이번과 같은 사건을 처벌 할 수가 없어서 더욱 큰 문제이다.
만일 코카의 이유 없는 죽음조차 처벌하지 못하는 동물보호법을 만들고 있다면, 대한민국은 과연 동물보호법을 왜 개정하고 있는 것인가?
더구나 앞으로 개정되는 동물보호법은 이러한 학대의 정의 조항조차 생략하고 있어, 과연 새로운 법으로 이것을 처벌할 수 있을까?
우리는 네로황제와도 같이 주인의 변덕과 횡포에 의해서 동물들이 학대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이런 상황에 크게 놀란다. 네로 황제도 이런 네로황제가 없을 것이다. 이런 학대 앞에 속수무책인 동물보호법개정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부의 관심을 촉구한다. 이런 일에 무신경한 정부는 이 종업원만큼이나 동물학대의 책임이 있다.
부평경찰서는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이 농장에서 상습적인 동물학대가 이루어졌는지도 조하여야 할 것이다. 마치 연쇄살인범에 대해서 폭력범이 다른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듯이, 성 폭력범에 대해서 다른 폭력사실이 있는지 밝혀내듯이, 이 주인과 종업원에 대해서 정당한 이유없이 동물을 학대한 사례가 있는지 조사하여야 할 것이다.
* 동물사랑실천협회와 동물보호연합은 5월 6일 개농장의 종업원을 동물학대로 고발하였습니다. 축산물 가공처리법에는 개가 포함되지 않아 처벌조차 불가능하다고는 하나 이 부분도 위반사항에 포함시켰습니다.
- 동물사랑 실천협회 /동물보호연합 -
회원님들은 부평경찰서에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민원과 동물보호법 강화에 대한 민원을 다시한번 제기하여 주십시오.
부평경찰서 http://bp.icpolice.go.kr/index.asp
대표전화-032-514-9935
청와대 신문고 , 법제처 민원접수하기 (윗 본문을 인용하여 학대조항 강화, 상습적인 학대자에게 동물의 소유를 제한하는 것에 대해 요구해 주십시오.
청와대 http://www.sinmoongo.go.kr/
법제처 http://www.moleg.go.kr/
첫댓글 헉.........................뭐야
그러니깐 개를 합법적으로 키우고 도살할 수 있는 법을 만들자니깐요.. 법 만드는 건 못하게 하고는.. -_-;;; 그리고 비맞는 개를 안쓰럽게 봤다는데.. 개집 옆에 있네요.. 개집 나두고도 안들어가고 비 맞는 개를 왜 안쓰럽게 봅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열받아 바로 도살한 사람은 또 뭔지..-_-
털이 밑으로 쏟아져 내려,???????????허미 넘 사악한거 아니냐규,,,넘 불쌍하다규,,,,,개가 무슨죄냐고ㅡㅡ
..........어쩜....
헉..........................................................................
아놔 ㅠㅜ
아 진짜 이해안된다 어쩜이래,,,
이런 개 관련 글만 보면 눈물이 쏟아져요
2222222222222222222안울려고 해도 치미는 슬픔은 어쩔수 없음..
전 정말 개고기먹는건 싫지만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먹는사람들을 욕할수만도없는 상황이고 이럴빠엔 정말 개고기를 합법화 시키는게 나을거 같군요. 그래서 소돼지처럼 전문 사육장이나 도살장 갖추고 살아있는 동안은 다른개들이랑 잘 놀면서 먹일거 다 먹히고 행복하게 살게 하다가
나이를 먹고 때가되면 안락사를 시켜서 식용으로 만드는게 낫지 않나요 전 그게 진짜 동물 복지라고 보는데 .. 이렇게 쉬쉬하고 그러니깐 더 상황이 악화되는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제일 혐오하는 사람들은 개고기 먹는 사람이 아니라 책임없이 동물을 키우고 버리는 사람들 입니다. 자기들은 직접적으로 개를 죽이지도 않았고 괜찮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주인한테 버림받는게 개들에게 못 먹고 더럽게 사는것 보다 더 고통스럽고 힘든 일입니다.
아 뭐야~ 또 뭔일이 있었던거야 -_-;;;; 짜증난다 또 동물학대
그리고 그냥 개고기 먹는거 개들 함부로 다루는거 그냥 불쌍하다고 생각하면서 그런 사람들은 욕하면서 혐오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어찌보면 방관하면서 같이 이런짓해도 괜찮겟지 하는식으로 만들어가고 있는거 아닌가요
내가 미안하다..진짜..저런 미친또라이새끼가 있나 완전..진짜 싫다..어쩜 말못하는 동물한테 저럴수가 있냐..저게 사람인가여 진짜?? 아휴...미안해..하늘나라가서 행복하게 살아..
정말 미친놈들이 많은 세상이구나..
개를 키우는 사람으로써 온몸이 다 떨리네요~~~~개들에게 천국과 지옥이 공존한다는 우리나라 개고기 같고 이제 뭐라 할수는 없지만 제발 이런 윤리에 어긋나는 비상식적인 일은 안했으면...슬퍼집니다
합법화자체도 시키면 안되죠 우리문화의 한부분이라고 하지만 그건어디까지나 단백질공급원이 부족했을때 소돼지보다 많았던 가축인 개를 대신했던것입니다 우리조상들도 개를 얼마나 가까이두고 함께한 영적인 짐승이라고했던건 다들잘아시지 않습니까 더이상의 육식의 개체수를 늘리는건 정말 인간이 할짓이 아니지 않습
까 인류를 위해서입니까 한번만 더 생각해주세요 여러분 개를 맛있어서 먹기보다는 보신을 위해먹는거잖습니까 다른걸로 대체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 이사회에서 이런건 말이 안되죠.... 아 인간의 욕심이란..
222222222222222222222222222
합법화되면 아무문제 없을까? 합법화의 폐해는 생각안해봤나..그리고 강대국들이 개고기합법화되게 가만 놔둘까? 개고기즉석식품 개고기라면에 개고기만두..등등 개고기 즉석식품(시험삼아 이미 만들어 놓고있던데..개고기종사자들..)등을 마트에 유통시키고 슈퍼에서 볼수있으며 쉽게 개를 구할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키우던 개를 근처 개장수센터에 1-10만원사이에 팔수있다.개도살 관련 신 직종들이 생겨나고..대규모 보신탕 체인점들이 전국 곳곳에 네트워크망을 형성하게된다...등등..합법화되면 정말 토할정도로 보기싫은 일들이 벌어질텐데..안먹으면 안되나..우리나라는소.돼지로 부족하나....먹을거 많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