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학교에 가야는데 지각을 했네요..
언니랑 저랑 교복 입고 걸어서 학교에 갑니다.
제가 갖고 있는 귀걸이를 한다고 몇개 봤는데 다 부러지고 보라색 귀걸이가 있는데 학교에 하고 가면 안되니까 맘에만 들어했어요..
학교 가는 길에 운동장 같이 넓은 곳이 나오는데 그 곳이 시장인거예요.
장사꾼들이 배추를 쌓아놓고 팔고 장사꾼이 많았는데 갑자기 경찰이 오더니, 철거하라고 아우성이었어요.
장사꾼들은 갑자기 왜 저러나 했는데, 이웃 시장에 불이 나서 이곳도 불이 날까 염려하는 마음에 경찰이와서 철거지시를 합니다.
근데 다 사복경찰이네요.. 경찰차는...지금 우리나라 경찰차가 아닌 예전경찰차..(아무래도 고등학교때 그 때쯤 경찰차인듯)
넓은 운동장을 가로질러 언니랑 저랑 걸어갑니다.
가는 길에 결혼한 친구가 나와요..
현실에선 자식을 둘 낳았는데, 꿈에선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임신한 상태로 나와서 해맑게 웃어주고 있어요...
걷다가 너무 멀어서 언니더러 버스를 타자고 했어요..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안이 전철 같아요.. 넓어요...버스 노선도까지 있고요...
버스비 3천원을 내고 6백원을 받았습니다... 주머니에 동전이 가득하네요..
버스 운전 기사가 탤런트 박근형씨입니다(나이 많이 드신 분인데..)
학교로 가는 버스인데, 종착지 바로 직전이 에버랜드에 가면 사파리라고 버스를 타면 사자가 나와서 버스 위에 붙어 있는 고기들을 먹어요.. 그것처럼 제가 탄 버스가 꼭 그 사파리 버스 인거예요..
첨엔 뭔가 등에 털이 풍성한게 누워 있어요.. 사람들이 낙타래요.. 좀 지나니까 사자가 여러마리 나옵니다.. 박근형씨가 손으로 사자 발을 만져요..(사자가 다 누워 있었음)
제가 위험하다고 물리면 어쩌냐고 그랬는데.. 전 무서웠거든요.. 그러다가 저도 사자 발을 만진거 같아요...
그 동물왕국을 지나 바로 종착지네요.. 언니랑 저랑 버스를 내렸습니다..
박근형씨가 꿈에서 사시 공부를 했는데 결국 붙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어떤 아줌마가 사시까지 붙은 사람이 왜 버스 운전하냐고 비난합니다... 저는 그 박근형씨와 친해지고 싶었어요..저도 공부한다니깐 그 분이 저에게 호감을 표시합니다..
그리고 꿈에서 깼어요....
첫댓글 낙타 가 바늘구멍 들어 가는거 처럼 어려운시험인고로...열심히 노력하면 가까운 시절에 형통할 그런뜻같네요~~^^*
이미 떨어진 시험에 신경쓰지말고 앞으로 다가오는 시험에 사활을 걸고 공부 하라는 꿈으로 보입니다
그 낙타 떨어질 낙 ( 落 ) 타 입니다 사자 누어있어도 무서운 동물이지요 탤런트 박 근형씨가 사시에 합격했다는것처럼 님도 결국 그렇게 붙을 것이니까 사활을 걸고 공부 하면 된다는 꿈으로 보여요
저도 낙타 떨어질 낙으로 생각했어요^^지기님 감사합니다..하루하루 지기님 해몽덕에 힘내며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