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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 이메일>
안녕하세요? 제18대 대선 선거무효소송인단(이하 소송인단) 사무처장 김배기(푸른수염)라고 합니다.
김이택 논설위원님께서 쓰신 "[아침 햇발] 9.7%, 153만표’가 속았다면 / 김이택"을 잘 읽었습니다.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시효가 지난 탓에 법적으로 ‘선거 불복’을 할 방법이 없을 뿐이다."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있어서 바로잡을 필요가 있기에 이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희 소송인단은 지난 1월 4일에 제18대 대선이 총체적 부정선거로 무효임을 주장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피고로 대법원에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당시 저희가 소송을 제기한 것은 국정원 선거개입, 십알단 사건, 법적으로 대선에서 사용불가한 전자개표기 사용, 법으로 정해진 수개표 미실시, 그리고 참관인 교육 부재가 이유였습니다.
아직 이 선거무효소송이 법으로 정해진 180일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시효가 지났다, 선거불복의 방법이 없다는 오해가 발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겨레신문조차도 이전의 기사 등에서 같은 보도를 해서 저희가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구두로는 응답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이택 논설위원님도 꼭 확인하시고 정정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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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신 이메일>
보내주신 글 잘 받았습니다. 어떤 좋은 방안이 있는지 고민해보겠습니다..서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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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낸 이메일>
직접 답신까지 주시고, 논설위원님 감사합니다. 연말 잘 보내세요. 새해는 부정선거 일당들을 보지 않고 진짜 새해처럼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발간한 부정선거백서(박창신 신부님께서 강론에서 말씀하신 책이죠.)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어디로 보내드리면 될지요?
혹시 도움이 되실 수도 있으니 저희 카페와 홈페이지 주소를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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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구논설위원실장님께 보낸 이메일과 다시 보낸 이메일의 내용은 위와 대동소이합니다.
<회신 이메일>
예, 보내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몇몇 분들이 그런 지적을 해 주셔서
편집국에 관련 취재를 하도록 해두었습니다.
앞으로 선거무효소송 진행 상황 등을 기사화하면서
선거무효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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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푸른수염님 대단한 일을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별 말씀을요... 부끄럽습니다.
논설 밑에 이메일 주소가 있기에 보낸 것 뿐입니다. 그런데 대학신문 기자들은 이메일 보낸지 보름이 지났건만 읽지도 않고 있네요...
그나저나 대학이랑 단체에 우편물 보낼 계획은 손도 못대고 있네요... ㅡㅡ;
@푸른수염[소송인단]서울 감사합니다. 운영진분들이 이렇게도 고생하시는데 조금씩 바꿔가다 보면 어디선가 좋은 소식의 기사가 나지 않을런지여.
열번을 찍어서 안넘어가면 열한번을 찍어서 넘어뜨립시다.
돌다리도 두들기고 꺼진불도 다시보는 세심함을 생활화합시다.
처장! 수고하셨읍니다. 홧팅!!!
ㅉㅉㅉ
원론적인 답변이네요.
수염님의 노고에비해 답변이 부실합니다.
확실한답변 해줄까나? 기대도 되네요^^
너무 수고 하셨어요~ 홧팅!!
늘 항상 두드리고 애쓰시는 모습들 감사합니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