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안핀지 벌써 3달 넘은듯 하네요.
결정적인 계기가 터무니 없는 담배값이 한 몫을 한듯 합니다. 국민 건강을 위해서 어쩌구 지롤하는 바람에
가격은 둘째치고 그 행위가 괘씸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세금을 우롱당하며 낼 바에 내 딴늠한테 주고 만다는 심리로 일회용 물담배를 사서 몇번 피웠죠.
예전 이태원과 홍대앞에서 술 마시며 알게된 물담배가 일회용으로도 만들어져 판매한다길래 찾아보니
미니스톱에서만 판매를 하더라고요.
일회용전자물담배 한개가 연초담배와 비교시 효율을 알 수 없기애 처음에 한개 사서 피워봤습니다.
연초담배의 경우 한갑으로 하루에서 이틀정도 피운적도 있고 많이 필때는 이틀에 3~4갑을 피웠거든요.
일회용전자물담배는 일반 전자담배와 비슷하긴한데 맛은 (전자담배는 안피워봐서 맛은 모름) 연초 담배맛에
좀 뒤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연기 나오는거며 뭐 흉내낼 정도로 비슷하고나 할까 그렇더라고요.
저는 뻐끔담배라고 해야 하나요? 연초 담배도 완전 들이마시지 않고 반은 마시고 반은 입안에 머금다가 뱉는 스타일이라서
그럭저럭 일회용물담배가 거부감도 없고 저에게는 맞는듯 합니다.
한개 사면 저의 경우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8일까지 가는데 우선 두툼한 담뱃곽 및 라이터가 없어도 되니
주머니가 간편해서 좋고 냄새도 안나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처음 한달은 3개정도 사서 피웠던거 같은데 이넘이 아무데서나 파는것도 아니고
하필 편의점중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 미니스톱에서만 판매하니 나중에 약빨이 떨어지면 일부러 미니스톱을 찾아
헤매야 하고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그냥 연초담배를 살까 하다가 참고 나중에 미니스톱을 보게되면 사다보니 그렇게 그 중간에 본의 아니게 금연하게 되는
텀이 차츰 길어지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일회용물담배를 세개인가 네개까지 펴보다가 나중에는 그마저도 찾아서 사러 가기가 귀찮은거 있죠 ㅋㅋ
이제는 주위 기사님들이 담배피는 냄새가 역겹기까지는 아니지만 그 냄새가 싫어서 피하게 되는 제 자신을 보게 되었고
무엇보다 주머니의 한 공간을 차지하던 담배가 없어지니 좋았고 흡연할 때에는 자주 가래가 생겼는데
이제는 그 마저도 안생기니 개운한(?)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아마도, 제가 담배를 끊은 이유를 들자면 첫번째 담배값이 원인이고 둘째는 일회용물담배 그마저도 사러가기 귀찮아서인듯 합니다.
첫댓글 부럽네요~~아직도 못 끊고있네요ㅠㅠ
이런게 있었어요 몰랐네요 ..^^어떤게 좋은거에요 일회용전자담배랑,물담배랑요?
집앞에 미니스톱 있는데 나가는길에 하나 사볼까 하는데 추천좀 해주세요,,,끈고 싶습니다...ㅠㅠ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예전 홍대에 있는 바 및 술집에서 커다란 항아리처럼 생겨갖고 빨대처럼 기다란것이 있어서 담배 대용으로 피곤 했었습니다. 그것이 물담배인데 터기 및 이슬람권 문화에서 피우던 담배입니다.
제가 얘기한 일회용물담배는 그것을 응용하여 전자담배처럼 기다랗고 가르스름한 (연초담배 한개비 싸이즈보다 약간 큰) 모양으로 만든것인데 흡사 전자담배처럼 생겼습니다. 흡입하면 끝에서 벌겋게 닳아 오르는 시각적인 빛도 생기고요. 담배처럼 손가락 사이에 끼고서 흡입하면 연초처럼 연기가 발생하는데 전자담배처럼 그것은 수증기입니다. 시중 다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회용전자담배를 보긴 했는데 제가 생각한 물담
@코카쿨럭 배는 아니더라고요. 미니스톱에서만 판매 한다고 하길래 사서 폈는데 '일회용전자물담배'는 담배맛, 초콜릿맛, 페머민트맛? 등 5가지 맛이 있는데 일회용 단어가 들어가 있듯이 500~600번인가?? 빨아 들이는 구조이기에 일회용이라 할 수 있는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초담배를 4,500원주고 사느니 일회용전자물담배는 한개에 12,500원정도 하므로 가격대비 효율이 더 높다 싶어 구매한거였어요. 아무데서나 흡연해도 냄새 걱정없고 무의식적으로 입에 물어도 한두 모금 흡연하여 대리만족을 하므로 한번에 많이 안피게 되므로 한개갖고 1주일정도 버티기도 하고요. 연초 담배의 단점은 한개비 물면 끝까지 피워야 하므로 소비가 심하잖아요ㅎ
@코카쿨럭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금연 다짐하고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늘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근데, 궁금한것이 전자담배랑 일반 연초랑 병행이 가능한가요? 전자담배를 펴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얘기를 많이 들어보니 전자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연초담배의 냄새가 그리 역하다고 하던데 같이 태울 엄두도 안나고요. 어렵네요 흐음 ;;
흡연자는 끈은게 아니라
잠시 안피는 중이랍니다
곧 계기가 올거에요
다시피우시게 될거에요
님의 말씀이 진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담배를 안핀지 심지어는 물담배도 안핀지 석달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기에 그냥 끊었다라는 단어를 표기한거였어요. 심지어 지금은 하루종일 담배 생각이 전혀 안날때가 더 많기도 하고요.
끊었다...안 피우는 중이다...라는 적절한 어휘의 구사력을 조목조목 따지기보다 그냥 현재 진행형으로 담배는 안 태운다라고 봐주심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참고 계시는거 아닌가요?? 전 게속 실패,,,
의식을 하고 있으면 물론 참고 있다고 봐야될 듯 한데 하루종일 담배 의식을 안하는 날이 많더라고요. 요 며칠전 고객이 열받게 해서 윽하는 마음에 삭이자하고 담배를 살까 싶었던 적 한번 있었는데 프로그램 키고 오더들 정리하다 보니 또 어느새 잊혀지더라고요.
물담배 얼마씩해요??
"세븐열하나" 에서 12,500원 합니다.
파는 곳은 한정 되있듯 합니다.
커피맛...딸기맛...여러가지 맛이 있습니다.
@날라다녀볼까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집 앞에 7일레븐 편의점에서 12,500 원 하기에 펴 봤습니다.
여러가지 맛은 있더군요.
제가 "디스더하기" 피는데...
그 물담배는 너무 순해요.
뭐랄까??? "더원"을 피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제게는 물담배가 안맞아서 포기 ! !
순한 담배피시는 분들께는 좋을것 같은 생각입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물담배 판매하던가요? 예전에 물담배인줄알고 모르고 사서 피워봤더니 물담배가 아닌 그냥 일회용전자담배 더라고요. 맛도 다르고 물담배는 오로지 미니스톱에서만 판매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다른 편의점까지 판매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제가 알기로는 물담배와 전자담배는 다른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기능은 같을지 몰라도요 ^^;;
@코카쿨럭 그럼...제가 착각을 했나 봅니다.
그냥..일회용 담배 인가봐요...
지송~~
물담배를 안펴봐서요.
챔픽스 처방 받으면 좀 쉽게 끊을수 있는데요, 좀큰 병원 금연 클리닉에서 처방전 공짜 : 약값 7200원 (한달치)
약 먹으며 담배피다 보면 금단현상 없이 저절로 담배끊게 돼네요..,
저 29년간 수없이 끊어보려 여러방법 써보았지만 10시간을 못 넘겼는데 챔픽스가 직방이네요ㅡ금연약 강추합니다.
혈압하고 당뇨있는데!!처방받을수 있나요??
담배를 끊은게 아니라
참고있는거임
5년은 지나야
중독의 사슬에서 겨우 벗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