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전 비후성 비염 수술을 하고,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한지 10년. 이비인후과 치료를 해도 계속 가슴이 답답하고 시원하지 않아 호흡기 내과를 1달전 방문했더니 천식 판정을 받았습니다.
처방전으로 받은 약은 , 테올란비서방캡슐 200밀리그램
몬테레어정 10 밀리그램.
자디텐정.
씨메틴정,
파마킹세파클러캡슐
타스텐이알서방정 650 밀리그람이고
흡입제로 심비코트를 처방받았습니다.
문제는, 처방 받은 약을 먹고 나면.. 가슴답답한 것은 어느정도 해결이 되지만 마치 배멀미 하듯 속이 무지하게 울렁거리고...
목에 딱 달라붙은 가래는 여전하다는 것이고. 식사를 하고나서 1-20분 이 지나지 않아... 구역질로 토해내면...
속도 좀 편해지고 가래도 같이 떨어지고 숨쉬기도 조금은 편해진다는 겁니다.
다른 분들도 저같은 증상이 있으셨나요? 약 먹는것 적응 하는 단계에서 발생하는 흔한 일인가요?
아니면 주치의 선생님께 말씀드려 약을 바꿔 봐야하나요?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같은 천식를 앓고 계신다기에 몇자 적습니다
일단 "의사", "약" 라고 하는건 ......
어쨌거나 의사는 돈을 벌기위한 직업이라 약을 팔아야하고
"약"이라고 하는건 병을 고쳐주는 물질이 아닌, 신체기능을 멈추게 하는 물질이고 ....
결론은 의사가 지어주는 약에 의존하지 마시고요
좀 웃긴 얘기지만 ...
좋는 공기 마시고, 항상 웃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게 중요하져
등산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100m걸어갈때 1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단 앞서 말씀드린
좋은공기가 여기에 속합니다
등산이라고 하여 ... 산에 오른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 공기 마신다는 마음으로 ...
절대 무리해서도 안되고, 무리할 필요도 없이
좋은공기 마신다는 마음으로 등산을 하시면 좋으실거 같고요
좋은 음식은
꿀, 배, 무, 도라지가 몸에 좋습니다
구하실수 있으시면 천식에 가장 좋은건 흑도라지인데
말 그대로 검은색깔띄는 도라지인데 이건 시중에도 거의 없고
구하기도 좀 어렵습니다
꿀에 도라지가루 넣어서 물좀 타고 전자렌지에 1 분 정도 돌려 먹으면 그것도 좋습니다
지금 삼실이라 어떤 심비코트인지는 모르겠는데
다른약은 안써도 천식이 심해지실때 심비코트는 사용하셔야 할껍니다
갑자기 숨 막힐때 진짜 큰 도움이 되거든여
그리고 진짜 물 많이 마시는거 추천합니다
아무리 많이 마셔도 해가 없는거니까요
그리고 음식물 드실때 진짜 ...꼭꼭 씹어드세여
천식이란 병이 기관지가 좁아지는 병인건 아실테니 ....
몇 글자가 적는다는게 쓰다보니 몇 백 글자가 됐네여
암튼 체력적으로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여
아파요님께서 정말 성심 성의껏 글을 올리셨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몸속에 가래가 아주 문젭니다..
이 가래를 없애는 뭔가를 해야 합니다..
좋은 음식..운동..그리고 아토피(알러지)에 나쁜 음식 환경을 피하시면서 하루 하루 지내시면 천천히 좋아질겁니다
처방받은 심비코트는 160/4.5 입니다 하루에 2번~ 4번 정도 쓰고 있습니다. 내 아파요/탱크 님 말씀대로 가래가 제일 큰 문제인것 같아요.. 6시가 넘어가면 걍 산보하는 마음으로 동네 공원이나 한바퀴 돌아야겠습니다
켁켁거리다 구역질하고 눈물흘리면서... 엄마 가래가 없어졌어... 하던 아이말이 생각이 나네요. 가래가 많아서 그런거였군요. 도움은 못드리고 아이상태를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