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날씨가 넘넘 추워졌어요...
개인적으로다가..
저는 추운 날씨는 딱! 싫오요... ㅜ ㅜ ...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도네요....
이웃님들, 감기는 안 걸리셨는지요?
거실에 온기를 불어 넣듯,
따스한 기운을 주려고
전등에 불을 밝혀 보았어요....
오후가 되면서,
가을 햇살이 거실을 비춰주네요...
예쁜 소품도, 겨울 맞이 준비에 나서고....
벼룩으로 구입한 자수 티 테이블보로
쿠션 커버를 만들어 보았어요...
누군가의 손에서,
한땀 한땀 놓여졌을 예쁜 꽃 자수들...
요즘은..
왜 이리 손 자수들이 예뻐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워낙, 뜨개질이나 이런 자수들을
잘 못하다보니,
이런걸 보면 넘넘 아름다워 보이는거,
있죠? ㅎㅎ...^^
자수커버들 때문에 거실이 한결
부드러워 진것 같아요..^^
에어컨 파티션에도 살짜쿵
자수보를 걸쳐보고~~
그리고..
따스한 거실을 위해,
포근한 러그를 깔아 주었어요....
전에 사용했던 러그는
몇년동안을 함께 했더니,
이제 그 빛도 퇴색하고,
털도 뭉개지고
사이즈도 좀 작아서 불편했던 터라,
이번 참에, 크기도 좀 더 큰걸로,
더 포근한걸로 바꿔 보았어요..^^
극세사라 하니,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수도 있구요,
물빨래도 가능하다고 하니,
손쉽게 세탁도 할수 있수 있어
편리하네요...^^
거기다가 털이 그리 길지 않고
적당한 길이감에,
무엇보다...
그 털 촉감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몰라요..^^
맨발에 닿는 그 느낌이...
신랑의 손길보다 좋은거 있죠.. ㅋㅋㅋ....
아이보리 색이 탐이 났지만,
그 때탐을 감당하기 힘들어,
베이지 색으로 선택했는데,
거실과도 잘 어울려서 넘 좋네요..^^
사이즈도 다양했는데,
저희 집 거실에는 230 x 170 을
선택해서 깔아 보았어요...^^
훨씬 넓은게 넘 좋네요...^^
이젠, 아무리 추운 겨울이 와도
잘 지낼수 있을것 같아요..^^
털의 모양을 보세요...
포근한게 느껴지시죠? ^^
날이 점점 어둑어둑해지네요....
저녁을 하러가야하는데,
거실의 분위기에 취해,
자리를 뜨기가 쉽질 않네요...ㅎㅎ..
러그하나 덕에 더욱 포근해진
은지네 거실.....
초록이들도
배부르게 햇살을 먹고 있네요..^^
학교에서 돌아와
예쁘게 깔려있는 러그를 보고
넘넘 좋다며,
이리 저리 뒹구는
우리의 세현양....
그렇게 좋니...???
ㅋㅋㅋ...
이상, 은지네 홈 이었습니다...^^
만든아이랍니다..^^
쇼파커버링 어디서하셨나요 ㅋ화이트꿈만같은집이네요ㅎ넘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