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감독인 '노덕 감독'의
작품!
특종:량첸살인기를 보고왔습니다! 좋아하는 감독님 작품인
만큼
기대를 초큼! 아주 조금! 하고 갔네요!
특종:량첸살인기의 간략한 줄거리는요,
일생일대의 특종인.줄.알.았.다!
이혼, 해고의 위기에 몰린 열혈 기자 ‘허무혁’.
우연한 제보로 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한 일생일대의 특종을 터트린다.
하지만 단독 입수한 연쇄살인범의 친필 메모가 소설 ‘량첸살인기’의 한 구절임을 알게 된 무혁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깨닫게 된다.
내가 보도하는 대로 사건이 벌어진다!
이를 알리 없는 보도국은 후속 보도를 기다리고
경찰은 사건의 취재 과정을 밝히라며 무혁을 압박해온다.
심지어 특종의 진실을 알고 있다는 목격자까지 나타나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무혁이 보도한 오보 그대로 실제 살인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사상초유의 실수!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점점 커져간다!
처음 영화의 가제(저널리스트)와 바뀐 제목 특종:량첸살인기 모두
무언가
심오하고 무거운 주제를 가진 영화일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나온 예고편을 보니 또
코믹액션물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오늘 영화 속을 들여다보니
긴장감이면 긴장감, 웃음이면 웃음! 여러가지 요소들이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제가 제목과 예고편 등을 보면서 느꼈던 혼란스러움(?)이
이상한건 아니였구나! 싶었네요.
영화 곳곳에 사회를 꼬집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내용도 있어 또
마냥
킬링타임 영화로 볼 수도 없겠구나... 싶기도 한게 보는
내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묘한- 매력의
영화였습니다!
기대했던 배우들 역시 연기력과 연기의 합은 최고였습니다.
원톱이였더 조정석은 안절부절 쩔쩔매는 연기가 정말 보는 관객들마져 가슴치게
만드는
힘이 있었고, 주조연 배우들도 하나같이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셔서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요즘 잘빠진 한국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이을 것
같은
'특종:량첸살인기' 추천합니다 : )
첫댓글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