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원장 해병대 간 까닭은?
문길주 원장, 열정 되찾으러 2박3일간 병영체험
국책과학기술원장이 도전의식과 열정을 위해 해병대 훈련에 직접 참여했다.
문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62ㆍ왼쪽)은 22일부터 2박3일간 신입 연구원 등 직원 41명과 함께
경북 포항 해병대 병영체험 훈련에 참여했다.
문 원장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벗어나 도전정신과 열정을 되찾기 위해 해병대 체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반 기업에서 신입 직원들이 해병대 체험에 나서는 것은 자주 있지만
환갑을 넘은 국책 연구원장이 직접 병영 체험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문 원장은 평소 "권태와 무기력은 창의적 정신에 최대 장애물"이라며
나태한 일상을 경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체험은 외부와 통신을 단절한 채 내무반 생활을 함께하면서
전장체험 리더십훈련과 IBS(고무보트 타기) 기초훈련, 구보, 야간행군 등
다양한 해병대 훈련프로그램을 소화하는 일정이다
이번 병영 체험은 문 원장을 비롯해 홍경태 전북분원장, 윤석진 연구기획조정본부장,
오건택 경영지원본부장, 하성도 기술정책연구소장 등 경영진도 동참했다.
첫댓글 축하 합니다~~~
대단하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