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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센터 경고
식중독 원인균 옮겨
어린이는 키우지 말 것 권고
애완동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어디 드래곤 도마뱀이 식중독 원인균의 하나인 살모넬라균을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통제센터(CDC)
지난 2년간 31개주에서 발병한 132명의 살모넬라 감염자를 조사한 결과 비어디 드래곤이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지난 발표.
CDC에 따르면 비어디드래곤이 보균한 살모넬라 코템균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으나 감염자중 42%가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감염자 57%는 비어디드래곤을 키우던 5세 이하 어린이였다.
호주 원산인 비어디드래곤 도마뱀은 온순한 성격으로 특히 어린이들에게 최고 인기를 누리는 파충류 애완동물로 경계감을
드러낼때 피부색이 변하는 과정중 희귀한 살모넬라 코텀균을 발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비어디드래곤을 만진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도록 권고하는 한편 가급적 어린이들은 키우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혜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