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명리계의 문제점은 고집(固執)을 넘어 아집(我執)을 부리는 사람들의 집단 이기주의 입니다. 분명 옛날 서적과 오늘날 서적에는 많은 차이점이 있게 마련인데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논어(論語)에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해석하는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는 있지만 공통적인 맥락은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니라 시대에 맞게 새로움을 갖추라는 것입니다.
성리학과 명리학은 '음양과 오행'이라는 사상체계를 공유하고 있지만 제도권으로 편입된 것은 성리학뿐입니다. 그것은 바로 성리학은 시대에 맞게 '반면교사(反面敎師)'의 자세를 갖추어 재해석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명리학은 오로지 '정저지와(井底之蛙)'의 자세로 아집을 부려 재해석을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명리학 고서(古書)의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비판의 자세를 가져야 할 때입니다. '지동설'을 모르고 살던 시대에 쓰여진 글이 과연 명확할까요? 그렇다고 아주 불문명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비판의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계급주의가 전부였던 사회상을 피력한 글이 과연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요?
첫댓글 공감합니다
예
시계도 없는 시절이어서 정확한 8자가 아닐수도 있는 사주에 마추어 이론을 만들었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고
직업은 거의 관쪽과 농사일 밖에 없는 시절이어서
역시 이론정립이 오늘날과 다를수도 있고
처음엔 지구가 평평한 줄 알았지만 지금은 지구는 돌고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드시
고서에 있는 역학이론도 많은 임상으로
유지할것 유지하고
버릴것 버리고
보탤것 보태고
수정할것 수정하고를
해야 하죠
언제부터인가
역학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은 무조건 격국법으로 시작하더라고요
격국법을 공부해 보시면 알겠지만
격국법만으로는 길흉 성패를 알수가 없어요
격국을 정하는 월지가 8자에서 제일 강한 위치이기 때문에
사주 주인공이 무순 성격을 가지고 있는가등을 읽는 재료로 사용하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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