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인간은 記憶(기억)하는
동물이라 말하지요.
많은것을 기억하고
反追(반추)하지요.
하지만 인간은
삶을 영위하는 가운데
수많은 정보를 접하고
그 정보를 받아들여 기억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잊지않으려 애를쓰죠.
우리들은 이렇게 배웠죠
두 발굽의 동물들은 반추 동물이라고....
어쩌죠?
발굽이 없고 발톱이 있는
우리 인간들도 반추하자나요....
지나간 기억과 추억들을요.
되새김의 미학은
신체의 운동이지만
영혼의 반추는
정신을 지독하게 중독시킨 운동이
아닐까요?
코! 이야기에
왜 이리 사설이 늘어졌냐구요?
ㅎㅎㅎㅎ
기억 반추 이 모든것은
잊지 않으려는 쉬임없는
운동의 연속성이죠.
그런데요
우리 신체기관에서
가장 민감한 후각은요
넘 빨리 잊는다는데
우리들은 간과하죠.
후각보다는 더 친숙한 단어
냄새!
냄새는 우리들 오감을 자극하는데
빠뜨릴수 없는 주역이죠.
한국인이 젤 좋아한다는
잘 익은 아니 숙성된 김치 내음
그 다음
우리 조선인 빼 놓구는
좋아하지 않는 청국장 내음
이런 냄새는 후각을 통하여
우리들을 자극하고 기억시키죠
물론 鼻(비)코 라는 기관은
모든 공기 안에 냄새의 정체를
밝히라고 腦에 전달하여
그 다음의 행동강령을 발동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하는데요
아이러니하게요
후각은요
한가지 냄새를 계속 맡으면
곧 잊는다고해요.
소리가 크면 그 소리를
구분하지 못하고 귀 만
먹멍해지는 귀(耳) 처럼요.
코도
귀처럼 한가지 냄새를 맡다보면
그 내음에 중독되어
구분할줄 모른다고해요.
누군가는 그랬지요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나는 이 이론에 절망한답니다.
어떻게 우리 인간이
이 지구 상 모든 생명체의
우두머리가 될수있어요?
하찮은 숭충이와 비교해도
거의 비슷한데요?
단지 송충이들의 진화에 길과
우리 인간들의 진화의 길이
다른 것 뿐인데....
단언컨데
송충이의 기억에 DNA는 단순하여
절대 잊지않는 생존의 법칙을 가졌으며
인간은
생존 법칙의 기억에 DNA가
무수히 많은 법칙에 기인하여
망각의 기관들이
발달하지 않했을가 하는
나의 개똥 진화론이 다른이 한테
전염되어 퍼뜨리지 않을까
염려된답니다.
ㅎㅎㅎㅎ
어느 인류학자는 이렇게 말했지요.
인간은 말이죠
기억이나 냄새 혹은 소리등을
망각하지 못했으면 진즉 멸망했다고요.
인간은 말이지요
망각하는 동물이지요
듣는것도 맡는것도 기억하는것도.....
어느 시인은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두고
망각이란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어느 누구든 망각의 강을 건느는데
그 강은 레테의 강이라고 했지요
믿거나 말거나죠
하지만 말이지요
코는 말이지요
우리 얼굴의 한 복판에서
그 사람의 사람 됨됨이를
갸늠하게 만들지요.
옛 어른들의 전언에 따르며는
귀 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 잘 생긴 거지는 없다라는
속설에 근거하여
관상학에서는 코를 가장 첫번째 두는
규칙이 생겼답니다.
우리들은 이런 말을 흔히 들었지요
야!
저 여자 콧대 높다 대단해....
아무나 넘보지 못하지....
콧대는 곧 그 사람의 자존심과
프라이버시를 알리는
신호등이였지 않겠어요?
서양 역사에서
클레오파트라를 빼 놓고
이야기를 하면 재미없죠
오죽하면 클레오파트라 코가
1cm만 낮았어도
세계 역사는 뒤틀렸을거라구요.
인생이나 역사나 가정은 없겠으나
코!
그 콧대로 인하여 인류사가 변한것을
역사학자가 교묘히 꼬집은것이죠.
콧대 높기로야 남녀가 따로있겠어요.
그런데요 옛날엔요
콧대 높은 족속들만 모여 살던
이상한 시대가 있었어요.
절대 권력을 나누기 싫어서
근친결혼을 했는데요.
클레오파트라도 그 족속이었구요
중세 유럽 합스부르크 왕가의
근친 결혼과 상간은 유명하죠.
근친 결혼이 남긴 폐해의 유산은요
매부리 코에 주걱 턱이였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후예들은 짧은 생을 마쳤지요
가벼운 감기에도 죽음을 맞이했지요
프랑스 음악가 라벨이 작곡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스페인 왕궁의 근친 결혼이 낳은
마르가리타 라는 공주의
짧은 생애를 담은 곡이지요
영국 윈저 왕가도요
근친이 남긴 유산이있는데요
대머리에 매부리 코죠.
최근에야 근친 결혼이 남긴 폐해가
얼마나 나쁜지 알고는
평민을 며느리로 들이는
현명함을 깨닫았지요.
어쩌면 유럽 여러나라 왕가들의 피는
한 핏줄이라 해도 무관하겠지요
우리는 어떤가요?
고대국가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때까지
왕족이나 귀족층 사이에선
근친결혼이 자유스러웠지요
통일신라 때는 작은 숙부와 결혼하여
통치한 여왕도 있었지요
일찌기 성리학에선
근친 결혼의 우생학적 결과를 알고
10촌 이내의
친족들과의 결혼을 금지했고
심지어 동성동본의 결혼도 금기시해
철저히 근친 결혼을 허용하지 않했죠.
매부리 코의 등장은 우생학적으로
자손의 번성에 장애가 되었기 때문에....
코!는
우리 인류사에 많은 족적을 남겼죠.
우리 한국사에 콧대높은
여자들도 많았지요.
미천한 집안에 태어나
당대 내노라하는 사대부들과
당당히 로맨스를 즐긴 眞(진)이(황진이)
朝鮮末(조선말) 시 아버지를 능가하는
외교적 수완과 지략을 겸비햇던
고종의 명성황후
일세를 풍미했던 콧대 높던 여걸이었지요.
지금 온 나라를 휘 저어
백성들을 가치관의 혼돈에 몰아넣은
그 여자
콧대가 높아 그런 것인지
피해 의식과 불신이 많든
콧대의 후 폭풍인지 분간을 못하겠네요.
코!
콧대
잘 이용하면 개인에겐
이익이 되어 돌아 오지만
코!
콧대
한 나라 지도자의 콧대에 힘은
모든 국민들의 희망과 절망을
만드는 동전의 양면과 같지요.
콧대!
드세면 부러진다.
다행히
내 콧대는 낮거든요.
코 이야기....
...................................
두달 전부터 어메리카
차기 대통령은 트럼프다 라고
미국 사회에서 고착화 되었는데
우리나라 언론들은 지들끼리
총 동원령을 내려
막상막하 시이소오게임
오줌찔끔 재린듯 트럼프 약오르게
해리스가 이긴다고
헤리스 해리스 외쳐댔는데
결과는 어떻습니까?
직일넘들 언론인들
사대사대 해도해도 너무한다
국민들 희망 고문 해도해도 너무한다
저어넘들 콧대를
가위로 잘라놔야지...
데스크에 앉으면
거짓뿌렁 일삼는
말품팔아 묵고사는 넘들....
우리적 초딩 의무교육 만 받은
나 만큼도 못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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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새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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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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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너무너무
오랬만이네요
인도
순롓길에
다녀오셨나요?
오즘
부처의
행적을 쫓아
순례길
다녀오신 분이
많드라구요
행여
원행 길
다녀오셔서
옴은
괜찬으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날마다
門前에서
중품상생님
모습을
찾았는데...
반가워요
늘
부처의
품안에서
성불하시는
꿈 이루시기를
나무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