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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중학교7회 동창회
 
 
 
카페 게시글
★***울 사 랑 방 총회 뒷담화? 뒷다마?
똘레랑스 추천 0 조회 271 07.11.23 12:05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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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11.23 12:07

    첫댓글 무지 고생해서 상찬 드린 글이니만큼 잼 나게 읽어주시고 댓글 아끼지 마시길 빕니다. 이로써 2007년도 제 글도 당분간 굿바이 될 듯 합니다.

  • 07.11.23 18:35

    ㅎㅎㅎㅎ 뻥쟁이들의 수다. 나중에 선진이 전화다. "그친구 결혼식 잘 마쳤다냐" "누구"?? "한상이 결혼한다고 문자 왔었잖아" "아~~그거 , 한상이 결혼식 잘마치고 신혼여행갔어" "지금쯔음 열라 쪽~쪽~ 거리고 있을것이다."ㅎㅎㅎㅎ 뻥쟁이 동창생들....

  • 07.11.23 15:08

    문딩이들~ 추잡스럽게 먹을거 갖고 밤새 전화 뺑뺑이 돌려가며 "새꼴라 죽어라"고 않내려온 죄값이 얼마나 큰지 정신적 고문을 시킨다며 중개방송으로 시간 시간마다 하는통에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 07.11.23 16:05

    시골에 주점부리라 하면 , 삐비, 꼼밥,동백떡,고구마 쪄서 말린 쫀득이, 밥 칡, 학교 오메가메 유채도 꺽어먹고, 넘에밭에 들어가 수숫대도 꺽어서 질겅거리고 씹으면 단맛이 나곤했었지.산너머 현숙인 갑오징어 말려서 가방에 넣어 다니고, 삼순이와 효진이는 꽈리를 참 잘불었었어.

  • 07.11.23 18:36

    참, 글구 지도로 시집가봐서 아는디. 지도 물이 솔찮게 좀 거시기혀~~~ㅎㅎㅎ그 쫀쫀이 아자씨 용서해줘~~~

  • 07.11.23 17:03

    ㅎ ㅎ ㅎ 수고혔다.ㅎ ㅎ ㅎ 뻥쟁이.......2탄기대 만땅............

  • 07.11.23 20:42

    ㅎㅎ나가다 똘래 글 안본게 생각나 다시 들어와서 한 자도 안빼고 잼있게 읽었다.ㅎㅎ역시 뻥의 심각성이 보통문제가 아니다야.

  • k 2
    07.11.23 23:23

    정성들여 쓴 글 무지 재미있게 읽었다.근데 똘레가 아무래도 뻥과자를 너무 많이 먹질 않았나 의심스러운데 그래도 글쓰는 재주는 인정해줘야 할듯.재주가 있어도 쓰질 않으면 없는이보다 더 못할 수도 있음을 생각하고 절필하겠다는 말만은 삼가해주길 바란다.잊혀진 고향말은 생각하면 할수록 웃음이 난다."벌써"가 어찌하여 "폴쌔"로 변해버렸을꼬.알다가도 모를일이다.

  • k 2
    07.11.23 21:15

    난 개인적으로 채팅도 잘 않고 지내지만,한가지 느낀점은 우리의 국어가 엉망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조금만 생각하면 알아 들을 수 있는 말이지만 어떤게 "본"이고 어떤게 "말"인지 시간이 흐르면 구분이 안될것 같은 느낌이 드느건 나만의 기우일까?미래의 작가가 이 문제를 한번 생각해 보길.국어 선생 같은 말을 해서 미안...

  • k 2
    07.11.23 23:09

    그대 나이를 생각하는가? 그러나 나이는 그다지 큰 장애물이 되지 못한다.할 수 있다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것이고,못한다 생각하면 영영 못하는 것이다.그 일이 인간이 하는 일인가?그렇다면 그대도 할 수있다.신이 하는 일이라면 난 할 수 없다.노력하라!I ought.therefore I can.그러나 여기에도 한가지 조건이 있다.그것은 심신이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건강이 바탕에 깔려 있지 않으면 단지 희망 사항에 불과하다.친구들, 건강을 최고로 생각하길 빈다.

  • k 2
    07.11.23 21:48

    총회때 만났을때 담배들 어지간히들 피던데 나도 굉장한 애연가다.그러나 난 2007년 9월1일부로 그렇게 좋아하던 담배를 끊었다.지금도 담배를 피우고 싶다.그렇지만 결심을 굳히고 여태까지 담배 한 대 피우질 않았다.이 결심이 언제 깨질지 모르지만 스스로 깰 생각이 없다.친구들 올해는 그렇다치고 내년부터라도 건강을 위해서 술과 담배를 절제하는게 어떨까 권해본다.

  • k 2
    07.11.23 22:51

    똘레야!댓글 이정도 달았으면 됐냐? 다음에도 재밌는 글 써서 엔돌핀 좀 제공해 줘.그래야 젊어지지

  • 작성자 07.11.24 00:06

    대 만족이다. 전적으로 나두 우리 말 애용자다. 단지 다소의 속어 내진 비어를 쓴 까닭은 함께 웃고 즐겨보자는 취지에서 그리 빚어진 것이니만큼 이해해주시게나.그리고 담배 얘기는 아주 시의적절한 지적이라 사려된다.친구들 너무 빨아댄다.개인적으로 담배를 아니 피워서 그런진 모르지만 곁에서 담배 피워대면 머리가 아프고 괴롭다.좀 줄이고 가능하다면 밖에서 피웠으면 좋겠다. '반드시 해야 하기 때문에 고로 난 할 수 있다' 매우 멋진 말이다.

  • 07.11.24 04:33

    헉?....담배?.....올해 까지만 어케 좀 봐 주라......

  • 작성자 07.11.24 14:01

    회장님! 이참에 웬만하면 얘들에게 금연을 함 선물해 보시지요?

  • 07.11.29 00:45

    똘레의 글을 읽을때마다 우리 고전 문학의 분위기를 느끼게 됨이 왠일일까? 이야기의 속도와 문장에 사용되어진 어휘..그리고 해학까지..거기에 더해진다는 뻥( 사실 이부분이 똘레의 글을 가장 문학스럽게 하는 부분이 아닐까?) 까지...ㅎㅎ 근데 나는 점점 이제 괴롭다..뭐가 뻥이고 뭐가 뻥이 아닌지 , 이 글이 친구들의 뒷 이야기인지 소설인지..어느쪽을 구분해서 선택하고 싶은 흑백 이분 논리에 늘 익숙한 그래서 선택해야 맘이 편해지는 내 어리석은 뇌 구조가 양자 택일을 할 수 없어 이제 괴롭다..ㅎㅎ

  • 07.11.24 08:28

    그리고 국어가 엉망이 되어 가고 있다는 K2의 말에는 나도 동감한다. 말은 곧, 우리의 얼이기 대문에 ...현재의 국어의 상태가 우리 민족의 상태가 아닐까싶다. 얘기를 확장해보면 지금 우리 학생들의 언어 사용은 가히 그 수준이 교도소안의 그것과 다르지않다. 장차 이 사회를 보존하고 변화,발전,성숙시켜야 할 세대가 이 사회를 파괴하려는 집단의 행태를 모방해 간다는 말은 현재 우리 사회의 전반이 열린 교도소의 형태를 띄고 있다는 말과 다를 바 없지않나..자라나는 세대들의 말을 바꿔줘야 하는게 우리 기성세대의 책무인거 같다. 죽은 언어의 사용이 그치고 살아있는 정신이 움직이는 언어를 사용하도록.

  • 07.11.24 08:55

    똘레야! 네가 쓴 글가지고 국어 운운한게 아니니 오해마시길. 네 글 속 언어들이야 그 지역 사람만이 가질 수있는 독특한 향취가 아니겠니? 사투리 한마디 속에서 그 시절 그 말을 들었던, 또는 사용하던 어린 날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이 피어 오르는 걸...

  • 작성자 07.11.24 14:09

    역시! 행간의 의미를 채우는 게 예리(으마! 정오가 태어난 곳이네?ㅎㅎ)하구만.나의 글쓰기는 멀리로는 판소리에서 나오는 추임새라든지 육두문자, 가깝게는 김유정님, 채만식님을 더 가까이로는 이문구 선생의 글쓰기를 사사한 바 크다. 겉잡을 수 없는 슬픔 속에서도 그 분들만이 빚어내는 해학같은 것.웃다가 가슴이 짠해지는, 내가 웃는데 웃는게 아니야! 내가 우는데 우는게 아니라는 역설같은 것.

  • 07.11.24 18:51

    진짜 대단한건지 긴긴밤이 외롭고 무서버서 이렇게라도 시간좀 보내려고 그러는건지... 옛날에 과부들이 송곳으로 허벅지 찔러가며 밤을 샜다고들 하잖어. 똘레 너는 허벅지 찌를 시간을 없겠다.카페에 니 이름 도배하려면 하루가 짧잖어. 카페사랑 대단한 똘레에게 박수~~~

  • 07.11.25 22:46

    그래 아무리 먼곳도 함께하면 정말 지루한지 모르지...내려오면서 똘레의 99.99%의 사실같은 뻥으로 안주삼아 야금야금 씹어가며...얼마나 재미있었을 꼬! 우린 추억을 그리며 추억을 만들고 있으니까......

  • 작성자 07.11.27 17:38

    몸빼야! 그래두 어디까지나 사실이 전제된 뻥이라는 게 중요하다. 그 전제된 사실이 전제되지 않았던 한 이 글은 못 나왔을게다. 암튼 이런 뻥이라는 형식에 양념을 제공해 준 친구들께 고맙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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