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6일(금) ~ 7일(토)
금/19:30, 토/ 19:00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문의 - 61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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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스프링 페스티벌 우수작품공모 선정작품
조윤라발레단
컨템포러리 발레 3colors
당신 일상의 무뎌진 감수성을 깨우는 2007 봄
조윤라 발레단이 선사하는 3 colors 컨템포러리 발레.
스페인의 이국적 정서, 그리고 정열의 움직임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 - Emotion • Spain
어쩐지 묻어나는 한국적 정서가 발레 테크닉에 녹아든다 - 2007 볼레로
째즈와 발레의 절묘한 조화 - Great Galloping
공연내용
1. Emotion • Spain (red)
(붉은 눈. 동백)은 우리네 가슴을 그리움으로 물들인다.
스페인의 이국적 서정은 타는 봄밤에 긴장과 격함을 토해내는데....
붉디붉은 빛깔로.....
우리들의 흔들리는 삶의 표상을 또 한번 저울질 한다.
안무 : 조윤라
음악 : Astor Piazzolla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민속음악 Flamenco
머물러 있지 않은 사라져 버릴 것 같은...
그러나 항상 맴도는 삶이 내뿜는 숨결과 같이..
향수와 같이 곁에 맴도는 향기.. 삶의 진한 향기...
스페인 춤의 정열과 비애, 슬픔의 느낌과 발레동작을 접목시켜
춤으로 표현하여 삶의 감정을 표현하고자 한다.
2. 2007 볼레로 (white)
라벨의 볼레로 음악의 증폭과 함께 순수함은 미니멀적인 호흡으로 세상모든 빛깔들과 조우하며 어우러지는 순백의 무리들....
그들은 2007년 봄의 또 다른 전령사이다.
안무 : 조윤라
음악 : Maurice Ravel
대중들에게 친밀감을 주는 라벨의 볼레로 음악으로 음악 자체의 리듬과 감성에 한국의 정, 중, 동의 멋을 함께 함으로써 한국인의 정서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안무하였다.
3. Great Galloping (yellow)
봄은 또 그렇게 세상을 향해 먼저 달려온다.
개나리 꽃 보다 더 화사한 빛깔로 때로는 우리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봄 처녀들의 설레임과 정겨운 움직임은 밝고 경쾌하게 무대 위를 노란 빛으로 채색한다.
안무 : Lynne Taylor
재구성 : 조윤라
음악 : Louis Moreau Gottschalk
관객에게 흥을 돋구어 줄 수 있는 째즈와 발레를 접목시킨 작품으로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독특한 느낌을 갖고 있는 아메리칸 발레단의 주요 레퍼토리의 하나를 재구성하였다.
조윤라 발레단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발레전공 조윤라 교수가 이끄는 조윤라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의 우아함과 정형미 그리고 컨템포러리 정신을 담은 창작발레 작품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빛깔의 발레 작품을 발표하여 우리 무용계에 주목을 한껏 받고 있는 발레 단체이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손잡고 「해설이 있는 발레」를 통해 대전 충청지역은 물론 타 지역의 발레 활동에 자극제 역할을 수행하며 관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펠레아스와 멜리장드」「어제 같은 오늘 그리고 내일은...」「축배」
「왈츠 # 1,2」등 동시대의 정서와 감정을 담은 다양한 창작발레 레퍼토리를 통해 이제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중견 발레리나 조윤라 교수는 이번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스프링 페스티벌을 통해 안무력과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치며 또 다른 도약과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안무 / 조윤라
현,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사)한국발레연구학회 이사장
사)발레협회 상임이사
무용과학회 부회장
국제유네스코 한국본부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