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회 활성화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주세요...
‘기설73장학회’는 우리 친구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어려운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어 학업에 정진, 올바르게 사회에 진출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벌써 6명의 장학생을 배출하였고 그동안 여러분이 보탠 장학금이 누적 1천만원이 훌쩍 넘었습니다(그동안의 결산은 첨부 자료 참고 바랍니다). 우리는 본의아니게 쑥스럽게도 모교, 특히 정밀기계과에서는 자랑스런 선배들이 되었습니다(모교 홈페이지 정밀기계과에 들어가면 우리 장학회 소식과 사진이 있음). 이제 5년이 지난 지금 장학회 활성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멋진 장학회로 거듭나고자 하오니 회원님들의 좋은 의견을 기대합니다.
1. 장학회 이름 변경
장학회 시작이래 5년이 지난 지금, 장학회가 좀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장학회원의 증원을 통해 좀더 많은 후배들에게 혜택을 주자는 열정이 넘치는 친구들과 선, 후배들의 참여코자 하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금번 우리 장학회의 이름을 바꾸고 장학회원을 확대하여 7반 친구들을 포함하여 우리 선, 후배까지 문호를 개방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장학회 이름에 대하여는 친구들의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아래 몇 가지중 선정하고자 합니다. 반드시 아래 장학회명칭에 대한 의견을 각자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다른 좋은 명칭을 알려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가. 모루 장학회(앤빌-쇠를 다룰때쓰는 받침-의 우리말, 기술인 상징성)
나. 은행나무 장학회(모교 상징 교목인 은행나무 상징)
다. 개나리 장학회(모교 교화인 개나리 상징)
라. 용마 장학회(근방에 있는 용마산 비유, 성남고 뒷산이 용마산임)
마. 으뜸 장학회(최고의 우리말)
바. 기타 대방장학회, 서공장학회, 관악장학회, 반석장학회등
장학회 이름은 회원들의 의견표명에 의한 다수결로 정할 예정입니다.
2. 수혜 장학생 증원
새로운 장학회의 출범과 아울러 수혜 장학생도 2010년부터 2명으로 선발, 장학금을 수여코자 합니다. 물론 걱정스런 부분도 있고 부담도 되는 것은 사실이나 선뜻 동참하려는 친구들도 있고 소규모로 너무 오래되어 정체되는 느낌도 있어 이번 기회에 장학생을 2명으로 늘리고자 합니다. 한 명은 정밀기계과 수석입학생에게, 또 한명은 처지가 어려운 후배들에게 수여하고 향후 우리 회원을 포함, 주변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넓히고자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는 친구들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기를 바랍니다.
3. 장학회 특별기금 모금을 시작하며...
위와 같은 활동계획하에 이번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특별 장학기금 모금운동을 하고자 합니다. 물론 어려운 경제여건하에서 무리라고도 생각되지만 지금까지 우리 장학회의 운영 취지와 같이 부담없이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참여를 바랍니다. 우선 홍성조 회원이 현 장학기금을 1천만원으로 증액할수 있도록 6백8십만원을 기부하여 금일부로 우리 장학회의 기금은 1천만원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좀더 기금을 모은다면 향후 우리 장학회가 명실상부한 장학회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12월 18일에 있었던 연말 송년회에서도 즉석에서 장학금으로 19만원이 모금되었으며, 멀리 캐나다에서 박진동 회원이 친구들 모임에 식사비용으로 보내준 20만원도 장학회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우리 친구들 참 멋짐니다.^^>
장학회의 이름이 바뀌면 내년 봄쯤에 조촐하게 장학회 출범식을 하면 어떨까 합니다(이 부분에 대하여도 여러분의 의견을 바랍니다). 향후 장학회 운영, 기금관리 등에 대해서 의견교환 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모루장학회가 어떨까??? 우선 명칭에 대하여 댓글을 달고.....
와 내 이름 나왔다. ^*^ 내가 연말에 공돈이 생긴게 있었거든 ~~ 우하하하. 음 새로운 이름 [연돌 장학회]가 어떨까 ? 교가 3절에 나오는 부분인데 " ...온대지 가는곳 공장차려서 하늘도 좁을듯 연돌 세우자" 에 나오는 말로 '굴뚝'의 의미가 있지. 아니면 [은행나무 장학회]도 좋고 !
다 좋다....정해지면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