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산 산행
◈일 시 : 2014. 12. 28(일) 날씨 흐리 고 구름많음
◈산행지 : 경남 사천시 와룡산(801.4m)
◈산행코스 : 와룡저수지상단~장고개~446봉~501봉~거북바위~덕룡사갈림길~
사자바위~기차바위~청룡사갈림길~민재봉~헬기장~수정굴갈림길~
와룡산정상 (새섬봉)~도암재~와룡마을~와룡저수지상단
◈산행시간 :09:42~15:32분(이동시간3:44분 + 정지시간2:06분)
◈만보기 : 21037보
◈거리 :12.2km
↑와룡산 기차바위코스는 와룡저수지 아래 용두공원 주차장에서 보면 우측 끝부분
편백나무숲이 있는 곳에서 시작하면 용두봉을 거쳐 장고개로 이어지는 코스가
정상이나 우리는 차량회수문제와 관련하여 원점산행인 와룡저수지 상단 작은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한다.
와룡저수지 상단에서 실선을 따라 우측 시멘트길을 따라 장고개로 출발한다.
↑와룡저수지상단을 출발하면서 본 우리가 오늘 가야 할 민재봉과 와룡산 정상을 빼앗은
새섬봉이 눈에 들어온다.
오랜만에 다시 본 봉우리들이다.
↑장고개까지는 이런 시멘트길을 계속 따라 진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차량회수만 용이하다만 용두공원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지않나 생각해 본다.
↑와룡저수지는 생각보다 큰 저수지며 저수지주변으로는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느곳이라 느껴지기도하다.
실지 운동하는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제법 보인다.
↑장고개로 가다 본 왼쪽 상사봉(천왕봉)과 우측 와룡산의 정상이 되어버린 새섬봉이
쌍벽을 이루고 있다.
↑와룡저수지상단을 출발하여 이정표 없는 갈림길 삼거리가 나오는 데
이곳에서 왼편 장고개 방면으로 진행하면 그 이후로는 이정표가 있어
산행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이 마칠 수가 있다.
↑두번재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항공대학 방면으로 진행하면 곧 장고개가 나온다.
↑장고개
이곳은 용두공원 주차장 끝부분에서 출발하면 용두봉을 거쳐 이곳 장고개에서 합류
하는 지점
↑장고개 이정표
↑장고개에서 왼쪽 민재봉 방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회원님들......
오늘은 시간과 관계없이 즐기는 산행으로 계획하여 오른다.
↑오늘 산행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봉우리들.......
↑장고개에서 능선을 따라 약간의 오름길을 올라 오다보면 이런 바위도 오를 수가 있다.
↑와룡산의 대표적인 봉우리 중 하나인 우뚝 솟은 상사봉(천왕봉)과 산그리메를
그린 하동의 금오산도 보여진다.
↑맑은 날에는 더욱 선명하게 보였을 사량도 지리망산이 가깝게
보여지고 있다.
사량도 지리망산은 여러번 가 보앗지만 지금은 구름다리까지 놓여있다니
올 봄에는 다시 한 번 가보련다.
↑사천에 와룡산이 있다변 고성에도 와룡산이 있다.
사천의 와룡산한테 가려 있지만 그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산행의 멋이 있는 산이다.
☞☞☞클릭......고성의 와룡산 향로봉산행 사진
↑용두공원,용두봉 그리고 우리가 출발했던 와룔저수지상단을 걸쳐 장고개까지 한 눈에 보여지는 지점
↑원래 계획에 별 문제가 없다면 상사봉까지 산행하려 하였으나
도암재에서 점선따라 하산하게 되었다.
(이리 본 하산 루트)
↑능선을 따라 오르다가 시야가 트인 곳에 오르자 사자바위와 등로에 떨어져 잇는 벌바위의
모습이 살짝 보여진다.
↑산행의 쉬는 시간에 사색에 잠겨버린 회원의 뒷 모습
무엇을 바라다 보며 무엇을 생각하고 잇을까?
↑다시 출발한다.
오늘 산행은 시간에 구속 받지않고 그냥 즐긴다는 마음으로 산행을 진행하고있지만
시간이 상당히 지체된 것 같다,
↑가야 할 사자바위,기차바위 민재봉으로 가는 능선을 바라다 보고 다시 내려선다.
↑멀리 수정굴이 보인다.
↑거북바위?
↑잠시 휴식시간을 가져본다.
↑다시 암봉을 오른다.
이곳부터는 암릉길 조금씩 이어지는 등로이다.
↑사자바위
↑덕룡사 갈림길인 삼거리
↑사자바위 올라서서 본 민재봉으로 가는 기차바위능선
↑상사봉과 새섬봉의 사이로 보이는 하동 금오산의 모습
↑하동 금오산을 줌으로 당겨 보았다
↑상사봉과 산그리메
↑지나 온 능선
↑와룡저수지상단의 산행들머리
↑기차바위 이정표 지점
↑청룡사 갈림길
↑민재봉으로 가다가 본 와룡산정상인 새섬봉과 삼각형모양의 상사봉 그리고 산그리메가
멋드려지게 눈에 들어온다.
↑몇 년 전만에서 와룡산 정상으로 군림했던 민재봉이 이젠 새섬봉에
자리를 내 주고 홀로 지키고 있는 모습이 왠지 습쓸한 느낌이다.
↑민재봉에 올라 지나온 능선
사실 와룡산 서너번 왔지만 이번 기차바위능선은 올때마다 한번쯤
걸어보고 싶은 코스였지만 수 년을 걸쳐 오늘에서야
밟아보게 된것이다.
↑민재봉에서 바라다 본 지리산 천왕봉이다.
와룡산 주변의 산들이 마음껏 보여진다.
↑광양 백운산과 하동 금오산도 바라다 보고......
↑와룡산 민재봉에서 주변의 산들을 관망하고 우리일행은 와룡산 정상인 새섬봉으로
발길을 돌린다.
↑정상인 새섬봉으로 오르기 위해 암봉을 오른다.
↑수 년간 민재봉에 정상의 자리를 빼앗기고 새섬봉이란 이름으로 지내왔던
새섬봉이 이젠 당당하게 와룡산의 정상으로 우리들을 맞이한다.
↑새섬봉과 이어진 암봉
↑와룡산에서 새섬봉과 이어진 이곳 암릉구간이 산행의 백미를
제일 느끼는 구간이 아닌가 싶다.
↑지나온 새섬봉
↑하산하면서 다시 본 산행들머리
↑가야할지 아니면 도암재에서 하산할지 고민해야할 상사봉이다.
↑도암재
도암재에서 후미를 기다리다가 상사봉을 올랐다가 그곳에서 용두공원으로 내려 갈건가?
아니면 와룡마을로 하산해야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에 빠진다.
결론은 시간도 많이 지체되고 하니 와룡마을로 하산하자는 의견을 따라
후미와 함께 와룡마을로 하산한다.
(계획은 선두만 상상봉에 올랐다가 용두공원으로 하산하기로 하였는데)
↑와룡마을로 하산길
↑와룡저수지상단(산행완료)
☞☞☞클릭... 와룡산 백천사~남양저수지 코스 산행 사진
첫댓글 사천 와룡산 역사가 깊습니다.
머나먼 옛날에 오동산악회에서 같을때 기차바위에서
건개 사건이 있는 역사깊은 산이라서 애정이 갑니다.
오랜만에 기차바위보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
수고 하셨습니다.............
와룡산 사연이 있는 산이었군요
산에 다니다 보면 이런 저런 사건과 사연이 있지요
암튼 회장님 건개 사건이 지금도 남아 있는 산 와룡산 덕분에 잘 다녀 왔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본 사천와룡산의 민재봉 다시한번 가보고싶은 산입니다,
수고하셨고요 선배님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역시도 기록을 보니 마지막 갔던 와룡산 약 10년만에 다시 가보게 된 동기는 기차바위능선을 옛적에 가보고 싶었지만 이제서야 숙제를 푼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멋진산행 하셨군요.와룡산 환종주?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