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맥산
더위 예방에 효험이 있는 차로서는 생맥산이 대표적이다.
생맥산은 이름 그대로 맥을 살린다는 뜻으로
더위에 지쳐 맥이 없을 때 이 차로 기운을 보충해 준다는 것.
'동의보감'에서도 생맥산을 여름철에 숭늉 대신 늘 마시면
더위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준다고 기술되어 있다.
생맥산은 맥문동, 오미자, 인삼을 2:1:1 비율로 맞추고
물을 넣고 끓이면 된다.
1주일 분량을 한꺼번에 끓여 차게 마시면 된다.
생맥산 재료로 쓰이는 맥문동 한 근에 1만원,
인삼은 600g에 5만원 정도가 한달정도 마실 수 있는 분량이다.
◆ 오미자차
오미자는 갈증해소에 효험이 있다. 오미자차는 바로 끓이면
떫은 맛이 나므로 먼저 펄펄 끓인 물에 오미자를 넣고
하룻동안 담가 우러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한약재료상에서 오미자 한근에 16,000원 정도.
◆ 결명자차
결명자 20∼30g을 물 600ml에 넣고 낮은 불에 은근히 달인다.
설탕이나 꿀 등 단맛이 나는 것은 넣지 않고 식수처럼 마시는 것이 좋다.
◆ 황기차
황기를 물에 넣고 장시간 달인 다음 체에 걸러 황기는 버리고
달인 물을 꿀에 섞어 차게 보관했다가 마시면 된다.
또 닭과 함께 황기를 달여 닭은 먹고 국물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마셔도 좋다.
황기는 시중 한약재료상에서 한근에 2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 기 타
이밖에 여름철에 과음을 해 숙취로 입이 마르고 가슴이 답답할 때는
갈근차가 좋고 7∼8월에 피는 칡꽃을 끓인 물에 10여분간
담갔다가 마셔도 좋다.
또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는
기운을 보해주는 인삼에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대추, 원지 등의
약재로 차를 끓여 수시로 마시면 피로회복에 효과가 높다.
정말... 아침햇살이 장난 아니게 따갑습니다!
무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날마다 좋은날! 날마다 행복한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