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재단 이사장 법륜스님과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방송인 김제동 씨가 평화재단과 함께 청년들의 꿈과 열정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정 영 석 기자의 보돕니다.
태풍 ‘볼라벤’도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은 꺾지 못했습니다.
강한 비바람이 전국을 강타한 어제, 불교계 행사가 여럿 취소되는 상황에서 방송인 김제동 씨와 전국 39개 대학 총학생회 대표자들이 평화재단 교육원에 모였습니다.
평화재단 산하 ‘희망세상 만들기 청춘본부’가 전국 대학교를 무대로 김제동 씨가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를 엽니다.
SYNC-법륜스님/평화재단 이사장
김제동 씨와의 즐거운 가을을 만끽 하면서 여러분들이 더 큰 뜻을 내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김제동이 어깨동무 합니다’란 제목을 단 콘서트는청년들의 고민과 사회적 이슈들을 함께 소통할 예정입니다.
다소 무거운 소재지만 재치 있는 입담으로 학생들이 가진 고민 등을 유쾌하게 풀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SYNC-김제동/방송인
제가 지금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는데 입장료가 7만 7천원입니다. 비쌉니다. 20대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개강을 맞아 찾아가는 ‘어깨동무 합니다’는 김제동 씨의 재능기부로 참가비는 무룝니다.
9월 17일 단국대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모두 40차례에 걸쳐 열립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높은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SYNC-강경루/한양대학교
김제동 씨가 온다는 소식에 한양대학교 학생들은 들떠있습니다.
SYNC-임성남/원광대학교
작년 저희 학교에 김제동 씨가 와서 강연을 해줬는데 제일 큰 강당이 빈자리가 없어 올해는 노천극장에서 열 계획입니다.
성적과 취업, 이성문제 등으로 고민에 빠진 청년들을 향해 뛰어든 평화재단과 김제동 씨.
나라의 꿈과 희망인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BTN뉴스 정 영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