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선수 양학선(22세·한국체대)을 수식하는 말은 단 하나입니다.
도마의 신(神). 어린 나이에 이 같은 칭호를 얻을 수 있었던 건
그의 도마
실력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도마의 신' 양학선](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yonhapnews.co.kr%2Fphoto%2Fyna%2FYH%2F2014%2F06%2F11%2FPYH2014061110630001300_P2.jpg)
그의 이름을 딴 신기술도 두 개나 있습니다.
‘양1’, ‘양2’. 그는 올해 4월 2014
코리안컵 인천국제체조대회에서
양2를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양2는 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3바퀴 반(1260도)을 도는 난도 6.4짜리
신기술이에요.
국제체조연맹(FIG) 채점 기준에 따르면 기술 중 최고 난도죠.
태릉선수촌 체조장에서 마주한 그는
“강도 높은 훈련을 마치고 나왔다”면서도 지친 기색이 없었습니다.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키는 훨씬
작았습니다.
물어보니 160㎝라고 하더군요.
작은 체구였지만 눈빛만큼은 형형했습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매
대회 긴장을 즐긴다고 했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2.nocutnews.co.kr%2Fnewsroom%2Fimage%2F2014%2F06%2F11%2F20140611163627778347.jpg)
“출발선에 서면 저도 떨리긴 떨리죠. 하지만
‘무조건 된다’는 생각을 갖고 뛰어요.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신 광주체중 때
은사 오상봉 감독님이 그렇게 하라고 가르쳐주셨어요.
그러면 무조건 되던데요?(웃음)
적당한 긴장은 몸이 가벼워지게 해서
더 좋은 결과를 얻게 해줘요.
” 비닐하우스 집에 살 정도로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그가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거쳐
‘신’의 자리까지
날아오를 수 있었던 건
모두 이런 자신감 덕분 아닐까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sccdn.chosun.com%2Fnews%2Fhtml%2F2014%2F04%2F20%2F2014042101002297000148591.jpg)
'희망나무커뮤니티'에선 세계를 빛내는
체육유망주에게 희망나무를 선물했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양학선 선수의 롱런을 위해 우리가 무언가 힘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금년 말까지 후원자를 물색하겠슴다..ㅋ
세계최고의 체조선수..
앞으로도 우리나라 체조의 도마를 끌고 갈 희망주이기에 더욱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가 희망나무 기념품을 만들어 회원과 예비회원께 선물하는 제안도..
물론 자금마련도 필수겠지요만.....
우리 주위에 양씨 성을 가진 영웅들이 많이 계시네요~!~
박수에 통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