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형이상학적이라니까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실은 저도 이 단어가 뭔지 알은지 몇 달뿌니 안됐답니다^^;;;
형이상학적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뭐랄까~ X파일에서
다룰법한 일들~ 이죠^^* 막 우주의 진리 어쩌구 하는 게 형이
상학적이구 볼펜이 굴러간다~ 돌이 날라간다~ 하는 머리속에서
연상되는 말이 형이하학적인 것이죠.
음, 서론은 이만하면 되었겠죠^^?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위의 님께서는 어느정도 강한 힘을 소
유하고 계셨군요^^; 저는 상대적으로 약했답니다. 약하고 소
심하고 체구도 작고~ 그래서 감히 덤벼볼 생각도 못했죠.
하지만 그것도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이후.. 깨달아버렸습니다. 세상이 뭔지. ㅋㅋ 세상이란 거..
정말정말정말 우스운 것이더군요. 너무 웃겨서 욕이 나올 만
큼이었죠.
세상은 우리가 사는 우주며 지구가 아니라 사람들이 제멋대
로 만들어 놓은 관념적인 거대한 틀에 불과하다는 것을...
만약 동양권의 문화가 세상을 지배했다면 세상은 전혀~ 다를
겁니다. 지금의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그 상황에선 미친
짓으로 치부될 수도 있겠구요 그 반대가 될 수도 있겠죠.
그걸 응용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우리가 당연하다 생각하는
모든 것! 그게 과연 진실일까요? 후훗! 그럼 지금의 나. 내가
생각하는 내가 진실일까요? 후후훗!! 당연히 아니죠. 나는 세
상이 만드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것이죠. 그러나 세상을
무시하고 내가 멋대로 만들었다가는, 단지 내 신념만으로 나를
만들고 세상의 의례적인 통과의식을 거치지 않으면 인생의 길이
몽땅 사라져버리기에.. 어쩔 수 없이 세상을 따라가는 것일 뿐.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잊었죠. 세상에서 잘 되려고 난리를 치잖
아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말이죠.
에.. 이야기가 샜네요^^; 아무튼 저는 그것으로 인해 모든 근원
은 무(無)라는 개념을 정립했습니다. 아무것도 없음이라. 그건
저에게 있어 많은 부분에 적용되었습니다. 무술이며 삶의 방식,
그리고 나의 존재에 대해서도.
삶의 방식, 없습니다. 그냥 삽니다. 제 삶에 영향을 주는 것은
오로지 저의 신념 뿐. 그냥 흐름대로 삽니다. 건들지 않구요.
단 신념에 어긋나면 다른 곳으로 물 흐르듯이 유유히 빠져나가
겠죠.
나의 존재, 없습니다. 그렇기에 세상에서 이뤄야 할 욕망도
없습니다. 하지만 삶은 단 한번 뿐이기에, 함부로 버릴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방어만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여러분이 기대하시던 무술에 관련된 것!
저는 사람을 해하지 않고 스스로 물러나게 만든다는 취지의
택견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것을 익힌답니다~ 솔직히
배우기도 전에 저는 상당 수준에 이르렀죠. 무예동에서 기초
단련을 배워서 꾸준히 이행했구요, 제가 원하는 체력을 키웠
죠. 그리고 모든 상황을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하구요. 그리고
그것을 실제 현실에서 배움으로써 익히고 사부님과 많은 토
론도 나누구요. 그러니 발전은 무지막지하게 빠르답니다^^;
요즘 제가 주력하는 것은 무(無)에 기초한 기의 사용입니다.
역시 기를 사용치 않는 움직임에는 한계가 있더군요. 제가
고안한 일반적인 속도의 한계를 깨는 무딜레이(無delay)움직
임들, 그것이 대충은 되는 것 같은데 이미지 트레이닝처럼
하려니 영~ 안되더군요. 하긴 이십년동안 사용해 온 패턴을
한번에 바꾸려 하니 안되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아무튼 그건 기를 사용해야 될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저는
심법 안배움다. 보통의 기공사들이 다루는 방식을 저는 외
면했죠. 이미 제 것이 있는데 왜 그걸 배우죠^^ 단지 참고만
할 뿐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무(無)에 기초해 모든 것을 쌓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를 무화(無和;무(無)가 되다)시켜(일종의 명상이죠^^
제가 고안해 낸) 대자연을 느끼고 그것을 제 의지와 접목시켜
그것 자체를 저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요즘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시간동안 운동장에서 체력을 기르고 각종 부위를 단련하는데
한시간 반이 걸렸는데 요즘 이것 때문에 한시간 반이 추가되어
버렸답니다...ㅜㅜ; 덕분에 재수생 주제에 밤 9시까지밖에 공
부를 안한답니닷-_-++
으음.. 무술 얘기 한답시고 사설이 길었습니다.
그럼 이만 가볼게요. 졸리네여=.,=
낼도 학원으로 등학해야 하는데..ㅡ.ㅜ
그럼 ㅃㄴㅃㄴ
-이상 이상한 놈이었습니다.- ㅋㅋㅋ
세상에 저와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당!!
카페 게시글
나, 할말있어!
후후, 저는 형이상학적 방법을 제시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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