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쨍~ 하고 예쁘게 뜬 맑은 날이에요
'얘들아~ 우리 물붓으로 그림그릴까?'
하니 제일 먼저 달려온 세란이 태연이 하은이!
뭘 그릴지, 무엇을 쓸 지 생각하네요
'선생님이 이름 써줄까?'
'이거 누구 이름이~~게'
'음.. 선생님?'
오~!! 어떻게 제 이름을 맞췄을까요. 신통방통입니다^^
'나는 여기를 색칠해줘야지~'
큭큭거리며 열심히 색칠해주네요 ^^
'그럼 이건 누구이름일까?'
'어. 세란이!!'
'오 맞았어 세란이야 윤세란이야?'
'세란!'
딩동댕~!! 즐겁게 내 이름을 바라봐요 ^^
'에잇! 이것도 색칠해 버리자!!'
장난기가 발동했네요^^
'이건 하은이에요'
'하. 은'
소망이와 지우도 물붓 그림그리기를 하러 왔네요~
'나는 무지개 그릴거에요'
'나는 여기에 큰 하트를 그릴거야'
'으히히 선생님, 이것보세요 까매졌죠?'
'민서, 은우, 지온이 이름써줄게~'
하트를 열심히 색칠해 주네요 ^^ 물이 많이 필요하대요~
물왁 옆 돌담에도 이름을 써보아요
이름에 네모도 있고, 동그라미도 있어요~
색칠해봅니다^^
'선생님, 이 물 써도돼요?'
'그럼~!! 빗물을 이용하면 더 좋지~!! 수돗물도 절약하고!~ 일석이조!!'
'그게 뭐에요?'
'음.. 이 물을 쓰면 물도 아끼고 물붓 그림도 더 많~이 그릴수 있어서 2번 좋다!! 이런말이야'
'아~~ 그렇구나~'
지인이와 선율이는 붓에 물을 묻혀 흩뿌리기 기법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