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계 둘레잇기 산행기 (6구간)
* 일 시: 2006년 9월10일 (2번째 일요일 )
* 날 씨: 맑 음
* 산 행 길 : 우라, 비지오재~ 556봉 ~ 654봉~ *645.1~ 사룡산
(*645m)~ 493봉 ~ 경부고속도로 ~ 4번국도~만불산
(275m)~ *294.9 ~ 318봉~ 관산(*393.5) ~ 385봉
~ * 316.4m) ~ 한무당재 * 삼각점
* 산 행 자 : (22명)
권 오훈, 정 해전, 최 광명, 장 기식, 최 현찬, 양 영자,
김 근석, 최 용구, 하 효영, 박 성근, 김 창균, 박 욱권,
백 선자, 김 종해, 김 대열, 황 봉관, 정 철교, 서 정순,
* 산 행 기
황성공원 6시 22명의 대원을 태운 봉고차는 산내면 우라리로 힘차게 나아간다. 날씨는 청명하다. 건천시내를 통과하여 땅고개넘어 산내면 소재지를 통과하여 우라리 인곡초교 우리분교를 지나 비지오재 입구다리에 하차 시킨다.
7시10분: 다리에서 걸어 올라가니 전번 산행에 먹은 오디는 흔적이 없고 오로지 뽕나무 잎만 무성하다. 임도를 버리고 옆으로 난
소로를 통하여 25분정도 올라가니 비지오재다. 여기서부터 지난번 끝난 지점을 연결하여 북쪽으로 산행한다. 얼마가지 않고서 영지버섯이 보이기 시작한다. 봉우리에서 첫 번째 휴식을 취한다.
아침식사 하지 못한 식사하고, 양 영자 산행부대장 삶아온 고구마로 참을 모두 맛있게 먹었다.
8시50분 : 무명묘지는 벌초를 잘해놓았다. 상당히 건불이 넓다.
모두 모여 잠시 휴식을 취한다. 길 찾기는 지난번 보다 쉽다.
청도군계 산행 리본이 붉고 크게 걸려있어서 한결 수월하다.
10시 : 철책이 있고 옆으로 따라서 오다가 산 능선으로 올라붙어서 조심해야 한다. 길이 두 갈레인데 좌측 길로 가야한다. 우리일행도 오른쪽으로 가서 되돌아 왔다.
10시14분: 사룡산 (*685m)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경주일요산악회 리플이 수많은 산악회 리플과 함께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여기서 남서쪽으로 가면 구룡산을 거쳐서 대구비슬산에 도착하는 비슬지맥 분기점이다. 우리는 조금 내려오다 비슬지맥 갈림길에서
북쪽으로 향한다. 낙동정맥 갈림길을 만나서 낙동정맥을 따라서 간다. 산불감시 탑을 조금 지나서 내러오니 여인 혼자서 올라온다. 땅고개까지 간다고 한다. 낙동정맥을 여인 혼자서 대단한 분이다. 부디 완주하소서! 얼마 있지 않아서 경주에서 차를 놓치신 한분이 금정사로 하여 올라와 합류한다. 조망이 가장 좋은 곳에 모두 서서 경부고속전철 공사장과 영천군 신대리,당리 일대경치를
감상한다. 무척 많은 큰고 작은 저수지를 헤아려 보는 분도 있다.
지금부터 가파른 내리막길 한참 내려가야 한다. 중간에 낙동정맥하는 경주산악회 회원4명을 만나서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11시24분 무명묘지에 모두 합류하여 휴식, 간식을 한다.
10분 정도 오면 철탑이 있고 NO15, NO59이라 두개의 표시기가 한 철탑에 붙어 있다. 아마도 두 방향으로 갈지는 모양이다.
12시04분 : 신도로 공사 절개지를 올라와서 좌로하여 오면 낙동정맥 리본이 있다.10분정도 올라와서 그만 일행이 낙동정맥길 따라서 진행하여서 다시 돌아오게 하여 적당한 장소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 식사 후 권회장과 함께 낙동정맥과 시경계 갈림길 찾아서 나섰다. 시경계는 절개지에서 올라오다 임도가 동쪽으로 휘는 지점에 보면 좌측으로 희미한 길이 있다. 이곳은 순행이나 역주행이나 모두 주의를 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다. 여기서부터 낙동정맥과 한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서 나란히 간다.
희미한 길을 따라서 가면 무덤 한기가 있고 서남쪽으로 마을 잘 보인다. 과수원 사이 길로 내려오다 보면 서북쪽으로 도개서원이 보이고 갈림길이 있지만 직진하여서 내려오면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 밭둑으로 해서 내려서면 묘지5기가 있고 아래에 시멘트 포장 농노가 있다. 시멘트 포장길 따라서 고속도로 굴다리를 건너자 말자 좌측으로 올라서면 공동묘지? 가 있고 밭 사이길 따라서 북쪽으로 가면 집 한 채가 있다. 이지점에서 길 좋은 농노는 버리고 집 뒤쪽으로 난 길 따라서 가야한다. 전보대가 기준이 될듯함. 조금가면 또다시 마을길 만나지만 직진을 계속 하여가면 된다. 임도를 따라서 가면 시멘트길 만나면 건너서 직진하면 향나무가 심어진 묘지 좌측 길로 가면 공동묘지가 나오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 묘지사이로 직진하다보면 조그만 길이 보인다.
뱀 잡는 그물이 보이면 그물을 따라서 죽 가면 과수원이 있고 그 옆으로 계속 가면 무덤이 있고 도로가 나온다. 도로에서 보면 건너편에 철길과 국도가 보인다. 만불사 경계지점이다.
시멘트 길 바닥에서 우리는 휴식을 취한다. 건너편 포도 상자를 바라보면서, 그런데 누군가 호기심? 발동으로 먼저 가서 값을 물어 보고서 놀란다. 한 상자에 5.000원 , 한 상자로 한 사람당 한 송이가 배당 된다. (드름바우 사진참고)
철도 무단행단 , 도로 중간철책 무단행단 하여 절개지 오른쪽에서 좌 측으로 올라가서 만불사 길따라서 아미타대불 쪽으로 갔다.(2시36분) 기념사진 찍고서 아미타대불 뒤로 하여 막아 놓은 울타리 넘어서 가니 사유지라고 나가라 한다. 울타리 옆으로 하여 길없는 길 따라서 능선 쪽으로 오르다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무덤으로 난 길 따라서 오르면 아까 해어져든 낙동정맥길을 다시만난다. (3시) (* 길 찾기가 조금 어럽다.)
낙동정맥 길은 군데 군데 리플이 펄럭인다. 심곡간 시맨트 도로를 넘어서 농장가는 도로를 오르니 모두 지쳐 보인다. 아직은 갈 길 멀다.
3시30분 : 잠간 방심하는 사이에 갈림길 지나쳐서 산불감시탑에서 북쪽 과수원으로 들어서고 말았다. 잘 못 왔다. 되돌아 왔다.
양계농장 사이길로 북쪽 관산을 바라보면서 나아간다. 15분 정도 알바를 했다.
4시09분 ; 납골당 있는 곳을 지나는 되 문이 열러 있다.
후손들이 벌추를 하러와서 열러 놓은 것이다 잠시 구경하고서 길을 간다.(박씨 문중 납골당)
급경사를 내려왔다 된비알을 올라가는 맛이 보통 아니다.
4시49분: 관산(393.5m). 관에 오르는 길은 매우 어렵고, 또한 내려오는 길도 어렵다고 산이 보여주는 것 같다.
이후로는 평범한 산행 길이다.
6시39분: *319M에 도달한다. 어둑하다.
6시56분 : 한무당재에 도착했다. 제법 어둡다. 모두 막걸리 한 사발하고서 저녁식사와 하산주 하러 경주로 간다.
오늘 고생 너무 많이 시켜서 죄송 하구 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