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펠 로에크 : 영원한 번영이라는 뜻의 고대어이며, 고대인들의 문명을 일컫는 말이지만 지금은 이 세계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습니다.
서방엔 샤야델대륙, 케테드대륙, 페딜르도 군도가 있고 동방엔 거대한 요엘렌루대륙이 있습니다.
샤야델대륙 : 마치 서쪽을 바라보며 비상하려고 준비하는 용과 같다고 해서 비상하는 용의 대륙이라고 불립니다.
서방과 북방은 강대국 센이 차지하고 있고, 그 외에 지역은 여러 소국이 연합한 델테로연합이 남쪽과 동쪽에 자리 잡고 있죠.
델테로연합과 센 제국은 10년 전쟁 끝에 종전을 선언했으며 현재 40년째 평화롭게 교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로 인간과 엘프, 드워프와 같은 인간형 생물이 서식합니다.
페딜르도 군도 : 비상하는 용의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주로 오크, 트롤, 오우거 같은 몬스터가 서식합니다.
페딜르도 군도 중에서 가장 큰 섬은 오엣두이며 특히 오크들이 많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암흑기 이후, 오크들을 중심으로 페딜르도 군도엔 독특한 문명이 발달하게 됩니다.
케테드대륙 : 하늘을 바라보는 여신의 대륙… 마치 하늘을 향해 기도하는 여인의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케테드의 북부에는 신계로 가는 천상수를 지키는 엘프들이 왕국을 이루고 있으며 남부에는 마족들이 친 거대한 결계로 막혀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서방과 동방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어서 상업이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요엘렌루대륙 : 원래는 서쪽의 요엘렌대륙과 동쪽의 렐루안대륙의 두 대륙이었지만 고대인의 지각 변동 실험에 의해서 하나로 합쳐졌다고 합니다.
서쪽은 레우람 제국이 주도권을 잡고 있으며 동쪽은 해동성국으로 불리는 룬공화국을 중심으로 달 연맹을 맺고 있습니다.
룬 오브 그레이트 오션 : 샤아델 대륙3개를 합쳐놓은 것과도 같은 크기의 거대한 바다, 이곳을 건넌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으며, 엄청난 수의 거대 바다괴수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등장인물소개
에어겔런 듀렌 : 암흑기에 마왕과 싸웠던 국가 중 하나인 데크실 국 태생입니다.
16살 때 어떤 사고로 인해서 리치가 되었으며,
직업은 고고학자(라지만 트레져헌터 자격증도 가지고 있습니다).
목까지 내려오는 약간 긴 검은색 머리, 눈 색깔도 검은색이고, 피부는 흰색에 가까운 복숭아 색입니다. 약간 어두운 녀석이랄까요? 키는 175Cm입니다.
주로 착용하는 복장은 수수한 갈색 청바지에 가죽재킷과 오른쪽에 이상한 표식이 새겨져 있는 잿빛의 코트입니다. 허리춤엔 샷건을 집어넣을 수 있는 띠가 있으며 등에는 중급의 백(V․D․B)을 매고 다닙니다.
나이는 2천살, 대낮에도 돌아다니는 매우 평범해 보이는(?) 리치.
성격은 꽤 괴팍하며, 사악하고, 인정 많은 언밸런스한 성격의 소유자. 말해두지만 이 녀석은 평범한 리치입니다.
로드번 아델론 : 듀렌의 단골 의뢰주이며,
역시 고고학자지만 본업은 블러드 용병길드의 길드 마스터.
가슴팍까지 내려오는 푸른색의 머리카락과 불길한 핏빛의 눈동자, 투명한 하얀색 피부를 가진 뱀파이어이며, 즐겨 착용하는 복장은 턱시도.
혹은 회색 바지와 회색 셔츠, 그리고 왼쪽 가슴부분에 붉은색 실로 아름다운 소녀의 얼굴을 새겨 놓은 검은색로브가 한 벌인 제복입니다. 때에 따라선 위에 검은색 망토를 걸치기도 합니다.
키는 182정도의 훤칠한 녀석.
외모나이는 18~20살 정도로 추정, 실제 나이는 6000살, 그 이외의 것은 비밀♡.
실레가나 레나엘 : 유적에 잠들어 있던 정체모를 아름다운 다크엘프.
허나, 정신은 분열되어있고 실어증과 가벼운 자폐증세를 보입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은색머리와 푸른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
다크엘프라는 종족에 어울리게 아름답게 생겼습니다. 키는 174Cm.
발견되었을 당시의 복장은 가슴만 가리게 되어있는 가벼운 우든 메일과 풀잎과 비슷한 색의 반팔셔츠, 참나무껍질과 비슷한 색의 청바지, 그리고 달의 모양의 하프모양 귀걸이 입니다.
나이는 불명. 출신지 역시 불명입니다.
무기소개
엘레멘탈 샷건 : 마나를 이용한 고대인들의 무기 중, 가장 보편적이었던 장거리 무기 중 그레네이드 크로스 보우 이상의 속도와 힘으로 연사가 가능한 형태의 총이라는 무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여러 개량형 중 산탄을 발사할 수 있게 만든 형태입니다.
단발의 마나를 연사시키는 총과는 달리, 사용자의 마나를 방아쇠 위쪽에 있는 엄지손가락 정도의 크기의 투명한 구체인 마력구라는 것에 모아서 목표물의 주위 3m으로 작은 돌멩이만한 마나덩어리들을 난사합니다.
총신의 길이는 50Cm 손잡이의 길이는 18.5Cm입니다. 마력 구는 총신과 손잡이의 접합 부분의 빈 공간에 끼워놓고 사용합니다.
듀렌의 엘레멘탈 샷건의 경우, 사용자가 화염계열이나 전격계열의 마력을 불어넣는다면 그 속성에 따른 탄알이 나가게 됩니다.
사용자의 취향이나 실용성 적인 면에 따라서 탄창을 낄 수도 있습니다.
듀렌의 주 무기로 쓰입니다. 이 녀석의 경우엔 양손에 하나씩 들고 사용합니다. 오른손에 드는 것은 아다만티움으로 고대인들이 만든 진짜. 왼손의 것은 드워프들에게 막대한 거금을 주고 만든 복제품. 이라서 그런지 왼쪽 것이 약간 성능이 떨어집니다.
(실제 샷건을 양손에 들고 사용한다면 반동 덕분에 손가락과 손아귀가 조각납니다.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셰도우 팽 : 이계의 생물인 셰도우의 손톱을 뽑아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해지며,
고대부터 전해지는 구전에 의하면 ‘차가운 죽음을 선물하는 무기’라고 합니다.
마나를 넣으면 길어지고 마나를 빼면 사라집니다.
아델론 녀석이 즐겨 사용하며, 아무래도 뱀파이어가 쓰다보니 때리면서 체력도 흡수합니다.
녀석의 경우엔 자신의 손톱에 동화시켜서 사용!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진짜 동물의 손톱을 함부로 자기 손톱에 끼다간… 이름모를 병에 걸려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기 십상이죠.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샤이닝 리프소드 : 레나엘이 유적에 잠들어져 있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검입니다.
재질은 오리하르콘으로 코팅된 미스릴이며, 굴곡이 없는 매끈한 도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잡이 부분에 풀잎으로 보이는 장식이 새겨져 있습니다.
레나엘은 한손엔 샤이닝소드 오브 리프를 다른 쪽 손엔 숏소드를 들고 전투합니다.
(역시 노파심이 발동해버렸는데… 장검과 단검의 조합은 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데에는 편하지만, 리듬을 놓치면 적과 함께 허둥대는 재밌는 모습을 연출하게 됩니다.)
화폐단위
일단 샤아델 대륙에서 통용되는 화폐 단위인 케샤드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케샤드는 페딜르도 군도의 일부지역에서도 쓰이고 있는 사실상 서방의 공용화폐입니다.
납작한 원모양의 청동합금 재질의 1케샤드, 5케샤드, 10케샤드 동전이 있고, 1000케샤드 위쪽부터는 고대인들의 날개라는 독특한 인장이 새겨진 불투명한 붉은색의 하급 루비를 사용합니다.
40ml 힐링포션은 80케샤드이며, 보통크기의 달걀은 1케샤드 정도에 살수 있습니다.
서민들이 사는 작은 벽돌집은 1~3천 케샤드이며, 귀족들이나 왕족이 사는 거대저택은 10만 케샤드정도 합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베이스 시티 오브 카지노의 입장료는 500케샤드, 포커한판의 최소배팅금액은 1천 케샤드를 받습니다.
다음은 요엘렌루대륙의 화폐단위인 은과 텐 그리고 련에 대해서 알아보죠.
1은은 100텐이며 10000텐은 1련으로 가치를 정하고 있습니다.
은은 진짜 은이 아니고 요엘렌루대륙에서 많이 나는 은빛 광택이 나는 설광이라는 금속으로 만들며, 모양은 정육면체입니다. 텐은 구리를 안쪽에 넣고 겉에 주석으로 도금해서 만든 구형의 동전입니다.
1련은 무늬가 없는 흰빛 비단에 레우람 제국과 룬공화국의 표식이 각각 앞과 뒤쪽에 장식이 새겨져 있는 상당히 보관이 힘든 지폐입니다.
마지막으로 케테드대륙, 왜 케테드대륙이 마지막이냐면 페딜르도 군도의 오크들은 물물교환으로 살거든요…….
단위는 뮌, 리시스로 나눕니다.
뮌은 위습의 시체라고 생각되는 빛이 나는 솜털덩어리에 케테드대륙의 모양인 하늘을 바라보는 여신의 환영이 약간 위쪽에 떠있는 구형의 솜화폐입니다.
리시스는 평범한 나뭇잎을 엘프 식으로 꼬아서 만든 대각선으로 교차된 물방울 모양의 공예품에 케테드대륙의 상징인 세계수를 음각으로 조각해 놓은 화폐입니다.
각 화폐를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면…….
5케샤드 = 3은 = 1뮌
쉽게 말해서 엘프들이 제일 잘산다는 거죠…….
즉, 이걸 다시 40ml 힐링포션으로 환산하면…….
샤아델대륙=80케샤드, 요엘렌루대륙=48은, 케테드대륙=16뮌…….
대강 이렇습니다만… 꼭 맞는 것은 아니고 지역에 따라서 가격에 차이는 있습니다. 가치가 이 정도라는 것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달력
암흑기 이후에 그럴싸한 달력이 없어서 달을 기준으로 한 레이펠 로에크력을 사용했지만, 역시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실제로는 꽤 차이가 나버리는 바람에…….
기본적으로는 레이펠 로에크력 6만 2천년에 만들어진, 가장 정확하다는 엘프들의 비프로스트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의 달력이 있지만 가장 보편적인 비프로스트력을 설명하겠습니다.
12월~1월 : 얼어붙은 강물의 달
2월~3월 : 깨어나는 대지의 달
4월~5월 : 새로운 시작의 달
6월~7월 : 포효하는 사자의 달
8월~9월 : 풍요로운 결실의 달
10월~11월 : 준비하는 개미의 달
한달은 ‘정확히’ 60일로 나뉘며, 약간씩 어긋나는 시간을 막기 위해서 풍요로운 수확의 달엔 7년마다 하루를 더 넣습니다.
용어설명
고대문명-레이펠 로에크 : 10000년 전에 샤야델대륙, 페딜르도군도, 케테드대륙과 동방의 요엘렌루대륙에 걸친 거대한 문명을 이뤘으며, 4000년 전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고대인의 수많은 유적과 유물은 지금도 트레져헌터와 고고학자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레이펠 로에크는 고대어로 영원한 번영을 뜻하기도 하지만, 현재 엘프들의 영토에 있는 세계수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창세신화-제1차 신마대전 : 최초에 세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신인 유세스샤델, 그는 공간과 물질, 정신이 뒤섞여 있던 세계에 세계수 로에크 케델을 심어서 공간을 4가지로 나눕니다.
신계와 중간계, 정령계, 명계가 그것입니다. 세계수의 안쪽에는 정령계가. 잎사귀가 우거진 곳 위쪽으로는 신계가, 뿌리의 끝 아래쪽에는 명계가, 그리고 그 사이를 중간계로 정했습니다.
유세스샤델은 그렇게 공간을 나누고는 자신의 분신인 신을 만들어내서 물질과 정신을 나누고 이 세계의 지배를 그들에게 맡긴 뒤, 이계로 떠납니다.
신들은 그의 유지를 이어서 이 세상에 생명을 창조하고 수많은 물질을 만들어 내며 세계의 세세한 것들을 창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신들이 세계의 창조를 끝냈을 때, 신들이 만든 모든 축복에 반대되는 것들이 탄생합니다.
명계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마(魔)라고 불리는 것들이 생겨납니다. 생물이면서도 이 세계에 반대되는 증오와 파괴와 욕망만으로 만들어진,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살아가는 생명들…….
마는 세상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신들에게 대항하기 시작합니다.
마는 신의 권능을 지녔지만, 그 반대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강력한 마물들을 마왕으로 추대해서 명계의 신들을 소멸시키고 명계를 마계로 바꿔버립니다.
신들은 분노하여 마계와 전투를 벌였지만 오히려 패배하고 세계수마저 파괴될 위험에 처합니다.
그때, 지상에 있던 피조물들이 스스로 일어나서 마를 몰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신들은 중간계 피조물들의 도움으로 마물들을 다시 명계의 깊숙한 곳에 봉인하는 데에 성공하고 그곳을 마계로 불렀습니다.
신들은 중간계 피조물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시하며 그들에게 신의 권능인 마나를 부여합니다. 이들이 바로 고대인과 모든 마나를 사용하는 생명들의 시초입니다.
그리고 신들은 마계의 침입을 더욱 확실하게 막기 위해서 자신들의 권능으로 최강의 생물인 드래곤을 만들어서 세계엔 긴 평화가 찾아듭니다.
암흑기-제2차 신마대전-5천년전쟁 : 제2차 신마대전, 혹은 5천년전쟁이라고 불리는 기나긴 전투…….
오랜 시간 마계에 봉인된 마물들은 긴 전쟁으로 피폐해진 마계를 버리고 위쪽 세계로 진출하려고 합니다.
마왕들 중 최강인 유크델서스는 다시 한번 명계를 되찾아서 중간계를 정벌하기 위한 전쟁을 벌입니다.
신들은 또다시 일어난 마물들을 막기 위해서 이젠 사라진 신을 대신하여 인간들 중 뛰어난 자들을 골라서 그들에게 영생을 부여하고 신들과 함께 전쟁을 시작합니다.
허나, 유크델서스는 중간계를 거치는 대신, 세계수를 통해서 곧바로 신계로 쳐들어가서 신계를 정벌하고, 오크와 트롤 같은 생물들을 자신의 지배아래에 두어서 중간계정복을 맡깁니다.
드래곤들은 자신들의 레어와 중간계를 지키고 신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지만, 대부분은 마왕들의 힘에 굴복하거나 소멸되고 맙니다. 이때, 마왕에게 굴복한 드래곤은 다크 드래곤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드래곤들 중에서도 마물의 힘을 가진 드래곤, 마왕에 필적하는 녀석들이죠.
기나긴 전쟁 끝에 신들은 대부분이 소멸되어 버리고 신계마저 마물들에게 정복당하고, 중간계마저도 유크델서스에 의해서 거의 초토화 되어버립니다. 세상에 남은 신들은 단 두 명뿐, 태양의 여신 사일레이드와 영혼의 신 아르세크…….
두 신들은 마지막으로 태초의 힘을 가지고 있는 세계수에 자신들의 영생을 바치고 세계수에 간직된 창조주의 힘을 빌려서 다시 한번 마물과 대항해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마물에 의해서 소멸된 것으로 알려졌던 인간과 엘프, 드워프, 드래곤들 역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서 신들과 함께 전투를 시작합니다.
이때 중간계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세계의 생명은 소멸되었으며, 인간들은 고대인들의 방대했던 마나와 지식을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마물들은 이젠 마계가된 명계로 밀려나게 됩니다.
그리고 남은 두 명의 신들은 마물을 막아 냈지만 영생을 포기했기 때문에 새로운 주신이 될 여신과 다른 여러 신들을 낳습니다.
그 여신의 이름은 테아니레, 그녀는 세계수의 힘을 받아, 태초의 창조주의 힘의 일부를 물려받아서 태어난 덕분에 막강한 권능으로 이 세상을 다시 안정시킵니다.
이제까지의 일들은 암흑기의 일, 그리고 중간계를 포함한 세계는 이제, 신들의 축복인 세계수의 은총과 새로운 주신이 된 여신 테아니레의 도움으로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중간계의 생물들 덕분에 세상은 다시금 안정을 찾아갑니다.
신계와 여러 신들
신계는 수많은 신들이 모여서 살기 때문에, 그들의 권능으로 항상 향기로운 향과, 기분 좋은 노래가 울리고 있는. 말 그대로 천국입니다.
신들은 자신들의 영역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명계가 사라진 이후, 인간들의 영혼 중, 뛰어난 사람들을 모아서 또다시 있을지 모르는 마계의 침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주신과 가장 대표적인 7명의 신을 소개하겠습니다.
주신 테아니레
그녀는 신계의 지배자이며, 창조신의 권능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녀는 모든 신들의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최고의 신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유희는 주로 그녀의 덕목인 평등을 전파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녀의 덕목은 평등입니다.
전쟁의 신 키르논
그를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호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신들과 사귀고 있으며, 신들 간에 약간의 잘못만 있으면 직접 나서서 바로 잡습니다. 그는 주로 테아니레와 함께 유희를 즐기며 자신의 뜻을 전파하는 신이기도 합니다. 그의 덕목은 의(義)입니다.
시간의 신 와르에드
그의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게으름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다스리는 신이기에 시간에 무감각한 것 일수도 있겠지요. 그가 유희를 하는 것은 죽음의 여신 크슈르비아가 부탁했을 때 뿐, 그의 유희는 항상 크슈르비아와 함께입니다. 그의 덕목은 여유입니다.
죽음의 여신 크슈르비아
그녀는 수수께끼 같은 존재입니다. 신계의 수많은 신들 중에서 오직 시간의 신 와르에드와 이야기를 하며, 그녀의 유희는 시간의 신 와르에드의 부탁이 없을 경우, 거의 항상 피의 칼부림으로 끝납니다. 그녀의 덕목은 분수입니다.
쾌락의 여신 유스리나
그녀는 모든 신들이 부러워하는 신입니다. 그녀는 모든 신들 중에서 가장 많은 유희를 즐기며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뭐든지 하는, 약간은 위험한 여신입니다. 그녀의 유희는 대부분 사치와 향락을 즐기며 인간들의 왕국하나를 말아먹어야만 끝이 납니다. 그녀의 덕목은 즐거움입니다.
예술의 신 이루카리안
그는 음악, 미술, 문학 등, 모든 예술과 창조적인 것을 사랑하는 낭만적인 신입니다. 그의 유희는 쾌락의 여신 유스리나와 함께일 때가 많은데, 이 둘이 인간의 한 왕국을 말아먹는데 제일 빨리 걸린 것이 한달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덕목은 창조입니다.
미의 여신 슈리카에나
그녀의 성격은 도도하고, 차갑다고 까지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미모는 신계의 모든 신들의 선망의 대상입니다. 그녀의 유희는 아키세크와 함께일 경우가 많습니다. 목적은 전 세계의 아름다운 보석을 구경하는 것과 수줍은 연인들의 사랑을 맺어주는 것. 그녀의 덕목은 사랑입니다.
빛의 신 아키세크
그는 지금의 신들의 아버지인 아르세크의 사생아 입니다. 하지만, 그는 피나는 노력 끝에 지금은 빛을 다스리는 신이 되었습니다. 그의 유희의 목적은 없습니다. 단지 귀찮은 일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면 슈리카에나를 꼬드겨서 함께 유희를 즐기곤 하죠. 그의 덕목은 자비입니다.
다크 오브 크레바스 : 예전 샤아델대륙을 지배하기 위해서 인간과 엘프들에게 홀로 싸움을 걸었던 에인션트 블랙 드래곤 레인크로우…….
그녀를 막기 위해서 당시 기사에 불과했던 인간인 슈델로그 경께서 레인크로우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최후의 일격을 가했을 때의 파괴력 때문에 생긴 샤아델대륙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균열절벽입니다.
그 당시의 충격으로 마나의 흐름이 엉망이 되어버려서 부유석이라는 공중을 떠다니는 바위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지금은 샤아델대륙의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밑바닥에는 바닷물이 들어와서 소금호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해변 관광도시인 코라드 델 리옹과 겜블러들의 꿈이라고 불리는 베이스 시티 오브 카지노가 있습니다.
네레이드길드 : 전 대륙에 퍼져있는 도적길드. 자세한 것은 비밀이며, 길드마스터는 어비스 마스터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입니다.
네레이드길드는 샤아델 대륙뿐만 아니라 케테드대륙에까지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정치인들의 뒷거래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길드 내부의 일은 철저히 비밀에 쌓여있으며, 그들과 거래하는 사람들 역시 네레이드길드에 대한 정보를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 대가가 죽음이기 때문이죠.
이터널 : 고대인들의 시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자연과 함께 동화되어 ‘영원’을 얻는 것이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단순히 그들만의 목적을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조직의 규모, 목적, 리더 등은 철저히 비밀에 싸여 있으며, 일부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이터널의 존재를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영생을 얻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외에도 거대한 음모를 진행시키는 것 같습니다.
마나스톤 : 고대인들이 마나를 동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자연에 충만한 마나를 이용해서 동력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마나를 담기위한 그릇으로 사용된 원석을 마나스톤이라고 부릅니다.
마나스톤엔 주로 보석이 이용되는데, 특히 루비와 에메랄드가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죠.
마나스톤은 자연의 마나를 흡수하기에 자연의 마나가 부족해질 수 있을걸 걱정한 고대인들 덕분에 마나스톤은 마나를 흡수하기도 하지만 스스로도 상당한 양의 마나를 만들기도 합니다.
V․D․B(Vacant Distortion Bag) : V․D․B는 드워프들이 마법사에게서 하청을 받아서 만든 물건입니다.
마법사들은 드워프들이 만든 튼튼한 가방 속에 약간의 공간을 왜곡시켜서 그 속에 거의 커다란 성 하나만한 공간을 만드는 데에 성공했고. 이 공간을 여러 가지 마법물품과 주문서들로 가득 채워서 여행을 다니곤 했습니다.
그리고 드워프들은 그 속에선 시간이 가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 마법사들과 손을 잡고 대량생산을 통해서 여러 종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5백 케샤드에서 5만 케샤드까지 다양합니다. 물론, 5백 케샤드짜리에는 작은 박스 하나정도의 공간밖에 없죠.
보통은 줄여서 그냥 백이라고도 부릅니다.
마법의 기원
최초의 신마대전 이후, 드래곤들은 신들이 마계를 견제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권능을 나눠주어서 만든 창조물, 하지만 드래곤들의 용언마법은 강력한 힘을 낼 수 없었고, 신들처럼 의지만으로 기적을 일으킬 수도 없었습니다.
그 결과, 드래곤들은 각자 자신의 종족의 특성에 맞는 자신의 몸속의 마나를 이용하여 마법이라는 이름의 기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 결과.
레드드래곤은 화염의
블루드래곤은 물과 얼음의
그린드래곤은 바람의
블랙드래곤은 마(魔)의
골드드래곤은 전기와 성(聖), 그리고 변화의
실버드래곤은 정신과 공간의
마법을 각자 개발하여 담당하고 서로의 지식을 교환하기도 하면서 발전합니다.
훗날, 고대인들은 드래곤들의 지식과 그들의 마나를 이용하여 무속성이라는 독특한 속성의 마법을 개발하게 됩니다.
마법
마법은 크게 무속성과 성속성, 마속성과 화염, 대지, 바람, 물, 전기의 4대 원소속성과 정신과 변화, 공간의 11가지 속성으로 나뉩니다.
각 마법은 천적관계가 있으며(Ex - 불<물) 특정한 조건에 의해서 바뀌기도 합니다. (Ex- 물 -> 빙결)
마법의 시전난이도에 따라서 등급을 나누기도 합니다(Ex 파이어볼<메테오). 마법의 등급은 랭크로 나눕니다.
등급은 F랭크부터 SS랭크까지 있으며, 인간마법사가 쓸 수 있는 마법은 B랭크 정도입니다.
마법의 종류 ()<-안쪽의 글씨는 랭크
무(無)
매직 미사일(F) : 마력의 덩어리에 유도하는 성질을 가지게 해서 어디까지든지 적을 향해서 날아갑니다.
슬레셔(E) : 순수한 마력의 덩어리로 멀리 떨어진 상대도 가르는 마력을 만들어 날립니다.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서 공간까지 벤다고 하는군요.
실드(D) : 말 그대로 방어막입니다. 사용자의 주변에 둥그런 막을 만듭니다. 마력에 따라서 견고하기라던가, 들여보내고 싶은 것만 들여보내기 라던가. 두께가 조절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아주 얇으면서도 무지하게 단단하고, 공기와 빛만이 출입 가능한 실드를 만들 수 있다는 말입니다)
성(聖)
라이트(F) : 조그만 빛의 구를 만들어서 시야를 확보합니다.
힐링(E) : 상처와 체력을 회복시켜줍니다.
큐어(E) : 몸속의 사악한 기운, 독과 같은 것을 정화시켜줍니다.
마(魔)
다크니스(D) : 상대방의 눈을 암흑으로 덮어버립니다. 대상은 잠시 동안 시력을 잃습니다.
어비스 홀(B) : 짧은 시간동안 육체를 잃고 방황하는 영혼들의 지옥과 이 세계를 연결합니다. 정신력이 강하지 않은 하급 몬스터나 마계에서 막 기어 나온 마물들에게 아주 잘 통합니다.
화염
파이어 볼(F) : 불의 기운을 이용해 작은 불덩이 공의 모습으로 만듭니다.
파이어 익스플로젼(D) : 파이어 볼 여러 개를 만들어내서 목표물을 쫓아가서 명중시킵니다. 매직미사일과 비슷한 원리.
메테오(A) : 우주를 떠도는 운석을 소환해서 공격합니다. 공격 범위가 너무 넓고, 일단 메테오가 떨어진 곳 주변은 폐허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이 마법은 모든 대륙에서 금지되어있습니다.
메테오 플레밍(SS) : 메테오, 혹은 자신의 마나로 단단하고 거대한 불의 공을 만들어 대지에 작렬시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생물은 오직 레드드래곤, 그것도 에인션트급 이상만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지
스톤 라이징(F) : 마력에 대지의 기운을 불어 넣어서 엄청난 파워의 공격을 가합니다.
그라비티(C) : 강한 인공중력을 만들어 상대에게 데미지를 가하면서 속도를 줄입니다.
리버스 그라비티(C) : 강한 인공 역중력을 만들어 상대를 공중에 띄워버립니다.
그라비티 브레이크(B) : 중력을 이용해 상대의 몸을 부숴버리거나 갈기갈기 찢어놓습니다. 실드로 인한 방어도 통하지 않는 무서운 마법이지만, 일단 시전대상을 한 장소에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범위 바깥으로만 달아나면 피할 수 있습니다.
바람
페더(C) : 깃털과도 같이 가벼워져서 바람을 조종해서 공중을 날아다닙니다. 덕분에 강한 상승기류가 있는 곳이나 하강기류가 생기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윈드 라이더(E) : 페더의 보조마법이며,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람을 불게해서 그 바람을 타고서 공중을 날아다닙니다.
윈드 레이(F) : 쉽게 말해서 바람으로 만든 레이저라고 보면 됩니다. 마력에 따라서 굵기가 달라집니다.
윈드 크레셔(D) : 대상의 주위를 일정 시간동안 진공으로 만들어 갈가리 찢어 버리는 공격입니다.
물
워터드롭(F) : 거대한 물방울을 만들어서 상대를 향해서 날립니다. 별로 큰 데미지는 아니지만 상대의 움직임을 늦출 때 쓸만합니다.
워터 월(E) : 물로 거대한 벽을 만들어서 물리적 공격과 마법적 공격을 막습니다. 공격하고 싶은 상대의 발밑에서 떠오르게 하면 의외로 재밌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아이스 애로우(D) : 여러 개의 얼음화살을 만들어서 상대를 공격합니다. 마나를 많이 집어넣으면 광범위하게 쓸 수 있는 전체공격마법도 될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A) : 얼음의 폭풍을 만들어 상대를 가두고 얼음입자로 공격합니다. 상당히 광범위한 공격마법, 매우 강력합니다.
전기
라이트닝(F) : 전기의 덩어리를 만들어서 날립니다. 소비되는 마나에 비해서 상당히 데미지가 쓸만하고, 적을 잠시 동안 마비시키는 부가 효과도 있습니다.
스턴(E) : 전기충격을 주어서 상대를 마비시킵니다. 마나를 많이 넣으면 기절시킬 수도 있습니다.
라이트닝 헤븐(SS) : 하늘의 심판이라고도 불리는 마법. 이 마법을 사용하면, 맑은 하늘에서라도 순식간에 구름이 생기고, 거대한 굵기의 번개가 목표에 작렬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종족은 전기를 다스리는 골드 드래곤뿐. 그 파괴력은 메테오 플레밍과 맞먹거나 그 이상이라고 전해집니다.
정신
참(C) : 유혹하는 마법, 이 마법이 성공하면 당한 대상은 시전자에게 복종하게 되거나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정신력이 어느 정도 강한 사람은 걸리지 않습니다.
텔레파시(C) : 상대의 머릿속으로 자신의 의지를 직접 전달시켜서 그것을 언어로 이해하게 만듭니다. 일정거리가 떨어지면 시전이 불가능 하며, 꽤 상급의 마법입니다.
변화
폴리모프(A) : 다른 생물이나 물체로 변신하는 마법. 변신하는 그 순간부터 계속해서 마나가 소비되며, 생명유지에 필요한 만큼의 마나밖에 남지 않게 되면 자동으로 변신이 풀립니다.
공간
텔레포트(B) : 공간을 건너뛰는 마법.
워프(C) : 이 마법은 텔레포트의 응용마법이지만, 너무나도 자주 쓰여서 마법으로 정의하고 있다.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실용적인 마법입니다.
소환(D) : 소환마법은 그 자체로는 별로 쓸모가 없는 마법입니다. 워낙 스펠이 길고, 마나도 많이 사용해야 하는데다가 이 마법 자체만으로 성공한 가장 위대한 업적이 1Km밖의 고양이를 가져온 것이니까요.
하지만, 마법진이나 특수한 아이템의 힘을 받아서 그 힘을 증폭시키고, 어떠한 특정 생물을 소환한다면……. 마계에서 마왕을 소환할 수 있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마법입니다.
첫댓글 어.엄청난설정+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