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받으라 (요한복음 20장 19~23절)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교회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원히 그곳에 두며 하나님의 눈길과 하나님의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라 한 우리에게 우리는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야 합니다.
이제 이 모든 삶을 살아가려면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지금 예수님 앞에 서 있는 제자들을 보면 제자들 중 절반이 갈릴리의 어부 출신들입니다. 제자들 중에는 열심당 출신도 있습니다. 사회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분명하지 않은 사람들도 몇 명 끼어 있습니다. 가장 예수님의 사랑과 기대를 많이 받았던 베드로라는 제자는 예수님을 부인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낸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세상에 보낸다" 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 19:26)”“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23절에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 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이 말씀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일을 제자들에게 위임하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위임이란 말은 자신의 일을 넘겨 주는 것입니다. 죄를 용서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님께 위임하신 일이었습니다.
이 말씀의 두 번째 의미는 이제 곧 제자들의 삶에서 일어날 놀라운 변화의 삶에 대한 예고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요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보다 더 큰 일들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은 성령의 사역에 대한 강조의 말씀이라고 봐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들로 만들어 세상에 내 보내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냥 내 보내지 않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로 세상에 내 보내려고 하신 것입니다.
실제로 성령을 받은 후부터 제자들의 입에서 “증인”이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1. 성령은 누구입니까?
성령은 하나님의 숨 입니다. 숨이라는 말은 생명이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22절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으라.’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하신 공식적인 말씀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누구의 죄든지 용서하면, 그 죄는 사함을 받을 것이다.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하지 않으면, 그 죄는 사함을 받지 못할 것이다” 이 말씀이었습니다.
2. 성령을 받으려면
성령을 받는다는 말과 비슷한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령충만이라는 말도 있고, 성령 세례라는 말도 있고, 성령의 임재라는 말도 있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라는 말도 많이 합니다. 또 성령의 능력을 받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1) 회개하는 사람들이 성령을 받습니다.
회개라는 말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방식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살아왔다면 이제는 성경이 보여주는 삶의 방식으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2) 순종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성령을 받습니다.
(행 5:32) 우리는 이 일의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여기서 순종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완전한 항복입니다.
이제부터 주님의 이 말씀에 생각을 집중하고 성령을 받는 일에 온 힘을 기우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