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3일 목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가슴 벅찬 목요일 새 아침을 열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성도의 소망은 이 땅에 있는 소망이 전부가 아니라 하늘에 있음을 알고 복음과 함께 삽시다.
- 하나님의 나라에 영원한 소망을 가졌기에 미혹하는 모든 환경을 뛰어 넘어 이기고 승리하는 사명자의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본 문 ◑
{ 열왕기상 2장 1-9절 }
1.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4.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5.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그가 그들을 죽여 태평 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를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6. 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의 백발이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7. 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8. 바후림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나니 그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에 악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러나 그가 요단에 내려와서 나를 영접하므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9. 그러나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지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이므로 그에게 행할 일을 알지니 그의 백발이 피 가운데 스올에 내려가게 하라
◑◑◑◑ 제 목 ◑◑◑◑
◗◗ 다윗의 죽음과 솔로몬의 왕권확립
◑◑◑본문 이해와 요약 ◑◑◑
◗ 2장에서는 한 시대를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왕권을 세웠던 다윗은 나단의 선지자의 예언대로 솔로몬에게 왕권을 넘기고 그의 생의 마지막 시점에서 몇 가지 유언을 하였습니다.
- 그 이유는 첫째는 정치적인 권고로서 왕권을 안정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장부가 되어야 하고, 둘째는 영적인 권고로서 여호와의 말씀을 힘써 지키라는 것이었습니다.
- 그리고 이 길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형통한 길로서, 다윗 왕가가 영원토록 계승되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 그래서 먼저 군 총수인 요압은 사울의 총사령관이었던 아브넬과 다윗의 총사령관이었던 아마사를 살해했던 인물이며, 압살롬을 죽인 자이었습니다.
- 하지만 다윗은 그에게 자비를 베풀어 처벌하지 않았으나 다윗 왕가가 견고히 서려면 공의를 선포해야 하며, 정의를 실천해야 함을 깨달았기에 요압을 처단하라고 솔로몬에게 지시하였습니다.
- 이것은 솔로몬이 아브넬과 아마사의 억울한 피를 갚아 주고, 지은 죄는 반드시 대가가 있음을 백성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 그리고 다윗은 자신이 압살롬을 피해 도망칠 때에 자신을 도운 바르실래가 있는데, 그의 아들들을 선대하여 자신이 은혜 입은 빚을 대신 갚아 달라고 부탁합니다.
- 동시에 자신을 저주하며 자신의 생명까지도 위협했던 베냐민 사람 시므이에 대해서는 마땅히 형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결국 다윗이 할 수 없었던 일을 솔로몬에게 일임시켰던 것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가 온전히 실현되었습니다.
- 그리고 또 다시 반역을 일으키는 아도니야는 대단한 야심가로 그는 왕이 되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음모를 꾸몄습니다.
- 주제파악을 하지 못하는 아도니야가 죽은 왕의 첩을 소유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왕위를 찬탈하고자 계획했던 것입니다.
- 그가 다윗의 첩인 아비삭을 소유하면 아버지 다윗의 유업을 받을 자격이 생기고, 자신이 솔로몬보다 왕이 될 자격이 있음을 세상에 천명하게 되는 것이기에 이러한 아도니야의 음모를 밧세바를 통해 들은 솔로몬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 그래서 즉시 시위 대장 브나야를 시켜 죽이도록 하였으며, 아도니야의 측근이었던 제사장 아비아달에게는 과거의 행적을 고려하여 그의 직분만 파면시키고 고향으로 보냈습니다.
- 이는 엘리의 제사장 가계가 끊어지리라는 하나님의 예언 성취이기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아비아달은 엘리의 후손이었기 때문입니다.
◗ 결론적으로 솔로몬의 왕권이 견고히 확립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 주었는데, 솔로몬은 다윗의 유언에 따라 왕권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세력을 과감히 제거하는 과정을 밝히고 있습니다.
-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한 시대를 강성대국으로 풍성했던 그의 일생도 막을 내릴 시점이 다가 왔습니다.
- 그래서 다윗의 죽음 이후 솔로몬은 다윗의 유언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여 여호와의 명을 반드시 지키리라 다짐하게 하였기에 아버지의 유언대로 불의한 자들을 숙청하였습니다.
- 솔로몬은 불의한 정적들을 처형할 때에 자신의 지혜로 공의롭게 처리함으로써 그의 왕국은 견고하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 드디어 명실상부한 이스라엘의 왕이 된 솔로몬은 자신과 부친의 적들이었던 사람들을 숙청함으로써 자신의 통치 기반을 확고히 다졌으니 솔로몬 왕국이 확립되어진 것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깨어있는 믿음이 대를 잇는다. (열왕기2장4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자기를 삼가는 사람만이 끝까지 믿음의 승리자요 대를 이어갑니다.
- 4절을 살펴보면 “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다윗이 주는 이 축복의 문구가 조건문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특별히 이 말씀에서 ‘삼가’라는 말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먼저 다윗은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이라고 하면서 그 말씀을 주는 배경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다윗이 솔로몬에게 주는 말은 단순히 누구로 부터 주워들은 이론이나 추상적인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 자손들이 대를 이어 복을 받는 길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의 사랑하는 것을 항상 깨어 있어서 말씀의 거울 앞에 살면 형통한 지혜와 복을 누리게 될 것을 유언하고 있습니다.
- 신명기 6:4- 6절에서 "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라고 하였습니다.
- 사실 다윗은 지금까지 자기 자신의 70평생에 경험된 삶을 통해서 뼈아프게 경험되고 고백 된 근거로 말한 것이며, 그것에 대해 전에 말씀하신 하나님의 직접적인 뜻을 그대로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 그리고 우리가 여기서 살펴보고자 하는 ‘삼가’라는 말은 이렇게 전해지는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그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 성경은 아무리 신앙이 좋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체험한 사람이라 해도 자기를 삼가지 않고 다스리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여러 가지 가르침을 통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 실제 성경의 가르침 그대로 인간은 변질되기 쉬운 존재입니다.
- 과거에 아무리 많은 은혜를 받았고,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었다 해도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않는 자는 결국 믿음이 식어 질 수 밖에 없고, 예수님을 모른다고 배신하게 됩니다.
- 여기서 "삼가"라는 말은 한마디로 "깨어 있어서 조심하여 살펴보고"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다윗은 한때 한가한 낮잠을 자고 여유로운 시간에 보지못 할 못할 곳에 눈이 꽃혀 순식간에 음욕이 일어남을 참지 못하여 여지없이 다 무너지는 삶을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 시편119편 9절에서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라는 말씀처럼 사람이 말씀을 버리고 자기를 절제하지 못하면, 그 마음과 행실도 깨끗함으로부터 변질이 되어 돌아서게 되는 것입니다.
- 이스라엘 역사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역사를 통해서도 가장 지혜롭고 부유한 인물로 손꼽히는 다윗이 바로 이 유언을 대를 잇는 아들 솔로몬에게 하는 말입니다.
- 그래서 솔로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축복의 말씀이 있었고 부왕 다윗의 아름다운 신앙적 유산을 이어 받게 되었습니다.
- 이런 모든 것들은 그가 이스라엘을 다스려 나가는 데 있어 유일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 그리고 이러한 솔로몬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부강한 나라로 세워집니다.
- 그러나 솔로몬은 자신이 이룩한 부흥의 역사에 매몰되어 그 번영과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 하나님을 경외하며 자기를 처서 스스로 삼가고 조심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잊어버렸습니다.
- 그 결과 솔로몬도 하나님을 저버리게 되었고 나라의 번영을 위한다는 명목아래 많은 이방 여인들과 통혼하기까지 하였습니다.
- 그리고 결국에는 그 여인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을 위해 지었다는 거룩한 성전까지도 온갖 부정한 우상으로 가득 채우는 악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 이 모든 죄악들은 말할 것도 없이 자기를 삼가지 않았던 무절제와 방종에서 비롯된 것들입니다.
- 자기를 삼가는 것과 연결해서 바울 사도는 이런 말씀을 고린도에 말씀한 적이 있습니다.
- 고린도전서9장27절에서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 이로라.”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내 몸을 친다.’는 말과 ‘복종하게 한다.’는 말에는 고대 사회의 노예를 굴복시키기 위해 채찍으로 내리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그런데 고대의 채찍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히 가죽 띠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 어떤 채찍에는 가죽 띠 끝에 날카로운 가시나 납덩이같은 것이 달려 있어서 한 번 내리칠 때마다 살점을 떼어내고 뼈를 긁어내기도 했습니다.
- 그런 내용들을 감안하고 이 말씀을 다시 생각해 보면 자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피와 살을 도려내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5장8절에서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하였습니다.
-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을 향해 항상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 로마서6장 12절에서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라고 하였으며, 잠언에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 자기를 스스로 절제와 방종에서 삼가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든지 사탄 마귀의 밥이 되기 십상이라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혹시 내 마음과 믿음을 방심하여 놓고 있지 않는지? 그리고 육신의 소욕에 이끌리어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넘어가고 미혹에 빠진 상태는 아닌지? 이로 인하여 고난과 아픔 속에 힘든 것은 없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가진단 해 봅시다.
- 자기 자신을 절제와 방종에서 삼가는 사람만이 끝까지 믿음의 승리자 되고 형통함과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 빌립보서2장 12절에서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한다면, 그리고 예수님의 은혜를 사모한다면, 마땅히 말씀의 가르침을 따라 나를 절제와 방종에서 삼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그러므로 나에게 먼저 쓰라린 아픔과 고난이 와도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지는 요소들을 찾아내고 잘라내게 될 때, 악한 사단의 모든 공격을 파할 수 있으며, 신실한 하나님의 종 바울 사도와 같이 끝까지 믿음의 길에서 선한 싸움을 다하며 주어진 사명을 위해 달려가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