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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humorbest_846296 우리나라 군대노예를 아시나요? 인터넷에 군대에서 지리는 짤이라고 돌아다니는 사진입니다 <국회의장과 4스타 사이에서 식사하는 이병의 표정> <참모총장 옆에서 굳어있는 병장의 자세> 현역병으로 군대 갔다오신 분들중 이사진을 보고 웃으시는분 많을겁니다 왜 웃는걸까요? 저 병들이 장성들이랑 밥먹고 옆에 앉아 이야기 하는데 일부러 군기든척 쇼하는 거라서 웃기나요? 아니면 저 상황에 저러는게 공감이 가서 웃는걸까요? 당연히 후자겠죠 그런데 왜 저런 표정과 자세가 나오는지 생각해본적 있나요? 우리나라 군대 병들처럼 외국군대도 저러는지 인터넷에서 찾아봤습니다 나는 이게 분명히 어디서 교육받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다른나라 군대얘기를 하면 조건반사적으로 휴전중 분단국가, 징병제 라는 단어가 튀어 나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사방이 적국이고 지금도 실전이 벌어지고 있고 우리나라 보다 더 강력한 징병제 국가인 이스라엘 군대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참모총장과 악수하는 신병들 모습입니다> <퇴임하는 참모총장과 인사하는 병들 모습입니다> <참모총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있는 병들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군대와는 너무 다르죠? 이게 일반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군대 모습입니다 근데 왜 우리나라 군대는 저런 모습일까요?? 외국 군인들이 저런 모습을 보고 군기 잡혔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누가봐도 저 모습은 군기가 아니라 두려워서 얼어있는 모습입니다 옛날 백인앞에 끌려간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이 저런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왜 저런 표정과 자세가 나오는지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군대는 일제시대때 일본군들이 초등학교도 안나온 우리나라 사람들 끌고가서 억압하고 핍박하며 길들였던 그 병영제도와 문화가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 군대는 야간에 숙소에서 병들 집합시켜서 점호를 하고 있습니다 훈련소가 아닌 일반부대에서 이런식의 점호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선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숙소점호가 2006년 참여정부때 내무반 선임이 당직에게 가서 인원보고만 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가 2008년도에 전투형 군대라면서 다시 숙소점호를 부활시켰더군요 점호 뿐만 아니라 여전히 숙소에서 교육이나 검열도 하고 있습니다. 병들은 숙소에서조차 사생활이라는 단어는 우리나라 군대에선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 군대는 병들을 오랜기간 병영내에 가둬놓고 외부와 차단합니다 육.해.공군 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통 병들은 몇달간 영내에 갇혀 지내야하고 모든 병들은 병영내에서 휴대폰 소지를 금지합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군대중 이렇게 병들을 감금수준으로 외출외박을 제한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금지하는 군대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휴대폰 소지와 일과후 외출은 자유이고 최소한 주말 외출.외박은 자유입니다 이스라엘 군대에 경우에도 3달에 한번씩 정기휴가와 함께 주말 외출.외박은 자유입니다 위험한 지역의 경우 총기를 소지하고 외출나온 이스라엘 병사의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군대가 이렇게 병들을 외부와 접촉을 제한하고 막는 이유는 뭘까요? 병들이 간부라는 직업군인들보다 더 중요한 군사기밀을 다루기 때문일까요? 조금이라도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신 분이라면 군내 부조리가 외부로 알려지는걸 막기 위해서란걸 아실겁니다. <총기를 휴대하고 외출중인 이스라엘 병들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문제인 교육과 소원수리 제도입니다 병들은 군법이나 규정, 규칙같은 군대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사항에 대해 거의 교육을 받지 않습니다 병들은 훈련소에서 후임 때리다가 잘못하면 감옥간다는 정도의 교육만 받지 직업군인들로부터 인권침해나 부당한 지시를 받으면 그 순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인권침해에 대해 항의는 할 수 있는지, 부당한 지시를 거부할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도 없습니다 지금 군내에서 흔히 행해지는 얼차려 규정조차 제대로 아는 병들은 별로 없습니다 얼차려 시행방식, 시행시간, 시행장소, 승인절차 같은것도 대부분 모릅니다 그래서 얼차려를 받을때도 이게 규정에 맞는건지 벗어난건지 대부분 모르고 그냥 시키면 시키는데로 하는겁니다 징계와 군사재판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기본적인것조차 대부분 모릅니다 병들이 많이알고 똑똑해지면 부려먹기 피곤해 지니깐 일부러 무식하게 만드는것입니다 설령 병이 군형법을 안다고 하더라도 폭행,협박, 가혹행위 같은것을 당해도 헌병대에 직접 신고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군대 문화이고, 피해보상 같은 민사소송을 제기하는것도 영내에 갇혀있는 병들에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병들은 직업군인으로부터 인권침해나 부당한 일을 당해도 제도적으로 할 수 있는건 아직도 종이에 써서 소원수리함에 집어넣는... 소원수리제도 이거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렇게 병들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해주는 제도가 허술하고 미약한 군대는 없습니다 모병제인 미군의 경우도 사소한 농담이라도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으면 부대내 신고센터나 위원회에 전화하거나 상담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외부 민간기관에게도 얼마든지 신고나 도움을 요청할수 있습니다 얼마전 기사에 우리나라 군대 병과 간부라는 직업군인들의 징계수위를 비교하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2866882 병들과는 달리 직업군인들은 폭행,가혹행위를 해도 군형법에 의해 사법처리되기는 커녕 행정처벌인 징계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니깐 병들은 직업군인들이 인권침해나 부당한 짓을 해도 병들은 대부분 신고할 생각도 못하는것입니다 우리나라 직업군인같이 폐쇄적이고 집단이기심이 강한 집단에게 동료의 징계를 결정한다는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봅니다 감사원 같은 민간 감사기관이 소원수리를 처리하지 않는 이상 이런 현상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에 대만군대도 이런 문제때문에 군사재판제도 자체를 폐지하고 군검찰을 대신해서 민간검찰이 군대내 사건사고를 조사하여 기소하고 군사법원이 아닌 민간법원에서 판결하도록 제도를 바꾸었습니다 이해할수 없는 우리나라 군대의 특이한 제도인 부사관 제도에 대해서도 얘기해 보겠습니다 외국 대부분 군대는 병으로 상당기간 복무한 사람중에 좋은 평가를 받는 지원자를 선발해서 부사관으로 임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징병제 국가인 경우는 부사관뿐만 아니라 장교도 일정기간 병으로서 의무복무를 마쳐야만 장교로 선발되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스라엘,독일 심지어 북한도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외국 군대의 경우 부사관 제도를 운영하는 이유는 그들은 병으로서 많은 경험이 있는 베테랑으로서 후배 병들을 직접 가르치고 도와주고 때로는 병들이 부당한 일을 당한 경우 보호하는 역활까지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부사관 제도는 특이하게 장교처럼 애초부터 따로 선발합니다 장교처럼 학위를 가진 사람들을 선발하는것도 아니고 학력수준은 오히려 병들보다 낮고 입대 연령대도 병이랑 비슷합니다. 위에 설명한것럼 외국 군대에서 부사관 제도를 운영하는 취지와 목적에 전혀 맞지 않게 우리나라 부사관제도가 운영되고 있는것입니다 제가 군생활 할때도 이런 제도의 부당성 때문에 병들은 이등병들에게도 하사들에게 경례를 하지 못하게 했고 자기보다 군경력이 짧은 하사들에겐 반말투로 얘기하고 상대했습니다 저는 이런 부사관제도가 외국 군대처럼 취지에 맞게 개선되리라 기대했지만 오히려 더 이상하게 바뀌었더군요 예전에 병,하사관, 장교 이렇게 나눠서 구분했고 많이 쓰지는 않았지만 사병(士兵)이라고 병과 하사관을 통칭해서 부르는 용어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미군에서는 병과 부사관을 합쳐서 enlisted personnel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부사관과 장교를 합쳐서 간부라고 통칭하고 부사관은 사실상 병과는 완전 별개의 계급계층이 되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부사관 제도를 운영할바엔 그냥 장교를 더 뽑는게 낫지.. 병들이 제도의 부당성만 느끼게 하고 아무 도움도 안되는 부사관제도를 우리나라 군대는 아직까지 운영하고 있는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군대의 병들은 자신들의 인권과 권리를 대변해줄 경력군인조차 없는 것입니다 옛날 노예들이 주인농장에 갇혀서 사생활없이 감시당하고 핍박받고 살면서 인권침해를 당해도 보호받지 못함으로서 인간으로서 자존감이 없어지고, 주인이 협박하면 벌벌 떨고, 부당한 일을 시켜도 찍소리 안하고 순응하는것처럼 지금 우리나라 군대 병들도 옛날 노예와 똑같은 제도와 환경에서 생활하니 당연히 노예정신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위에 사진처럼 얼어붙은 표정과 자세가 나오게 되는 겁니다 21세기 인권국가라고 하는 나라에서 왜 아직도 군대는 이렇게 방치되고 있는걸까요? 병으로 군대를 갔다온 사람들조차 군대의 부당한 것에 익숙해져 버리고 전역후에도 노예의식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정도로 지독한 우리나라 군대의 병영제도와 문화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글이 아직도 군대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각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글을 다른 사이트에 퍼 나르는것은 적극 환영합니다 ★ 호야x10 (2014-02-27 22:01:55) (가입:2013-06-18 방문:613) 추천:39 / 반대:0 IP:223.62.***.31 군대소원수를 지들이 받는게 말이안됨 ★ 서큘러키 (2014-02-27 22:03:43) (가입:2012-08-14 방문:175) 추천:18 / 반대:79 IP:220.244.***.143 이스라엘이 특별 케이스죠... 거긴 평시 거수경례도 안하는 곳임... 비교 할 나라랑 비교하세요. 솔찍하게 이건 군대라는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 사회문화의 문제죠 ㅋㅋ 상관 혹은 나이 앞에 찍소리 못하고... ★ Arooz (2014-02-27 22:14:13) (가입:2013-03-20 방문:707) 추천:5 / 반대:2 IP:118.39.***.199 이런것들을 바꾸기 위해 우리들이 할수잇는일이 뭐가 잇어요??? 나라 갈아엎는 방법뿐이에요??? ★ e맛이야 (2014-02-27 22:31:45) (가입:2013-06-26 방문:101) 추천:5 / 반대:8 IP:58.142.***.220 군대 문화 라기 보단 그냥 국민 정서와 관련있지 않을까요? 한국이 좀 그게 심하잖아요 유교 봉건사상 ★ e맛이야 (2014-02-27 22:32:16) (가입:2013-06-26 방문:101) 추천:2 / 반대:1 IP:58.142.***.220 국민 정서상 미국의 게입이 없었으면 한반도는 원래 사회주의 국가가 ?을꺼라고 하잖아요 ★ 리얼저스티스 (2014-02-27 22:57:57) (가입:2013-12-27 방문:9) 추천:110 / 반대:0 IP: 미군이나 유럽군대 얘기를 하면 휴전국가, 징병제로 물타기 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스라엘 군대 얘기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글을 쓴 이유는 우리나라 군대의 전근대적이고 일제시대 잔재가 남아있는 병영제도를 얘기하기 위해서입니다 ★ 포먼 (2014-02-27 23:06:19) (가입:2012-09-15 방문:1004) 추천:153 / 반대:1 IP:223.62.***.98 군필자가 사회생활 잘 한다 = 부당한 대우에 찍소리 안 하고 알아서 긴다라고 하는 꼰대들 보면 이건 분명 생각해볼만한 주제입니다. ★ 파란고래 (2014-02-27 23:12:55) (가입:2011-02-07 방문:720) 추천:75 / 반대:2 IP:211.230.***.220 난 군대가서 사람됐다=대체 군대가기 전엔 얼마나 개판으로 살았던거냐? ★ meta (2014-02-27 23:14:03) (가입:2003-08-15 방문:1374) 추천:8 / 반대:0 IP:211.206.***.136 악습이죠 근데 군 내에서는 절대 안바뀜 지휘관이 단체로 물갈이되더라도 힘들듯 ★ 술달 (2014-02-27 23:16:32) (가입:2011-09-22 방문:445) 추천:19 / 반대:0 IP:121.177.***.198 우리나라의 후진적 국민성이 유교 봉건사상으로부터 나왔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일제 군국주의에서 나왔다고 보는 게 맞죠 ★ 리볼버오셀롯 (2014-02-27 23:16:53) (가입:2011-03-12 방문:2516) 추천:4 / 반대:0 IP:175.201.***.225 본문중에 "숙소점호가 2006년 참여정부때 내무반 선임이 당직에게 가서 인원보고만 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가" 라는 내용이 있는데 저희 부대는 저때도 생활관에서 점호 받았었는데요?? (05년 1월 3일날 입대해서 07년 1월 2일에 전역했습니다) ★ Sqd (2014-02-27 23:20:19) (가입:2005-01-03 방문:2033) 추천:6 / 반대:25 IP:182.212.***.62 외국 사진 몇 장 보시고 판단하시는 건 좀 무리인 듯.. 외국 군대도 그리 널널하진 않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8T9EC3ZpPIw http://youtu.be/g2M4ilVaAmI http://youtu.be/2bYiLol6XbE http://youtu.be/57q7Es9ehM8 http://youtu.be/hcAP5kkByD4 ★ 프린세스 (2014-02-27 23:23:09) (가입:2012-07-01 방문:692) 추천:15 / 반대:1 IP:118.44.***.191 근데 우리나라는 휴전중이니까 빡세게 하는게 맞다고 하는사람이 있는게 유머 ★ mua (2014-02-27 23:23:17) (가입:2012-02-04 방문:662) 추천:35 / 반대:1 IP:114.205.***.253 Sqd// 널널하고 안널널하고가 아니라 군대의 악습에 대해서 말하는 겁니다. ★ 빛과치킨 (2014-02-27 23:25:43) (가입:2011-08-26 방문:506) 추천:34 / 반대:0 IP:14.36.***.183 군대가서 까라면 까라는 문화를 겪고와야 적은 돈받고 야근도 열심히하고 노예짓 잘함. ★ 형광고양이 (2014-02-27 23:25:44) (가입:2013-11-21 방문:119) 추천:31 / 반대:0 IP:121.180.***.16 옛날에 군대 미담이랍시고 들었던 일화는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는 것들도 많죠. 자존심 강한 신병이 군대와서 갈굼당하니까 막 울면서 힘들어했는데, 고참이 스윽 다가오더니 뒷산을 가르키면서 '니 자존심 저기에 뭍어놓고 2년 뒤에 찾아가라' 했다나요. 이게 군대 미담입니다. ㅎㅎㅎㅎ아 그러세요ㅎㅎㅎㅎ ★ 크로스 (2014-02-27 23:26:17) (가입:2013-09-06 방문:492) 추천:26 / 반대:0 IP:221.149.***.1 군단장이 부대 앞을 지나가는 것도 아니고 "지나갈지도 모른다"는 "소문"때문에 매일 눈오는 산길을 팔백고지까지 쓸던 기억 나네요. 막사를 아예 매일 물에다가 빨았다고 생각하면 딱 그거임 내가 만난 군 간부는 적보다 더 나쁜 새끼들이었음. ★ 첫번째불꽃 (2014-02-27 23:26:44) (가입:2011-12-24 방문:1428) 추천:12 / 반대:0 IP:222.104.***.138 spd// 반전영화라서 더욱 저렇게 묘사되었고 시대도 베트남전쟁당시 해병대것도 있고 밑에껀 개그소재로 쓰일법한거고... 세번째,네번째것빼고는 상관없는내용입니다... ★ B-E-A-Utiful (2014-02-27 23:26:51) (가입:2012-07-19 방문:564) 추천:25 / 반대:0 IP:220.117.***.164 베오베갑시다... 이런 글 많이 봐야합니다. 우리나라가 그런 사회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아니요. 그렇기 때문에 인구 절반인 남성이 시민사회에 갓 진입하거나 진입하기 전에 거치는 군대라는 사회가 개선돼야 할 당위성이 있는겁니다. 그리고 제일 썩은 곳이 군대이기도 하고요...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다수의 시민들에게 이런 담론이 의미있게 다가와야 하고 논의돼야 합니다... ★ 파이어골렘 (2014-02-27 23:26:56) (가입:2013-10-14 방문:253) 추천:2 / 반대:0 IP:121.130.***.170 막짤 우리나라 같으면 참모총장 앞에서 쪼갠다고 영창피아노 ★ 첫번째불꽃 (2014-02-27 23:27:55) (가입:2011-12-24 방문:1428) 추천:66 / 반대:2 IP:222.104.***.138 여러분은 부대장 훈시 때 잠시 한눈 팔거나 자세가 틀렸다고 앞에 끌려나와 총살형을 당한다면 상상이 가십니까? 상관 지프 앞을 가로막았다고 처형당하는 일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6.25 전쟁 때 그런 일들이 우리 청년들에게 일어났군요. 국군이 대전을 잃고 낙동강으로 퇴각 중이던 1950년 7월 26일 이승만 대통령은 분대장 이상의 전 국군부대 지휘관에게 '전시 중 즉결처분권'을 부여합니다. 명령을 불이행하거나 도주하다 적발된 병사들을 재판 절차 없이 직속 상관의 자유에 따라 처벌할 수 있게 한 권한입니다. 전장에서의 처벌이란 말할 것도 없이 처형입니다. 전시 상황 하의 군인이라지만 엄연히 한 인간인데 그 목숨을 지휘관의 기분대로 마음껏 빼앗게 한 것입니다. 홀로코스트 영화 보면 나치 친위대원이 유태인을 끌어내서 권총 한 방으로 쓰러트리는 장면들 나오죠? 바로 그런 식이었습니다. 퇴각 중인 군대의 혼란 상황을 극복하고 군기 유지를 위한 고육책이었다지만 그 끔찍한 실상과 악효과는 실로 엄청났습니다. 낙동강 전투에서부터 즉결처분의 잔악성은 유감없이 드러나는 데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합니다. 영덕전투 당시 제3사단 23연대장인 김종원(당시 연대장은 대개 중령이었습니다)은 자기 휘하의 제3대대 병력이 적에게 기습공격을 허용하자 그 책임을 추궁한다하여 최1선 진지 방어 소대의 소대장과 사병 1인을 처형합니다. 그 전에도 김종원은 후퇴를 건의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대 작전관을 총살하려 했습니다. 김종원은 이미 1948년 여순반란사건 당시 여수국민학교 운동장에서 사건 연루자 수백 명을 일본도로 참수한 경력이 있는 자였습니다. 그 덕택에 '백두산 호랑이'라는 과분한 별명을 얻었지만 그 부하들은 물론 미국 군인들에게도 경멸받았습니다. 7사단 8연대장 고근홍 중령의 즉결처분 솜씨도 가관입니다. 전쟁 초기 육사 8기인 김천만 소위의 소대는 병력이 후달려 위기 상황에 처한 연대를 돕기 위해 먼길을 뚫고 무사히 퇴각, 본대에 합류해 왔으나 오히려 고근홍 연대장으로부터 수십 발의 권총 사격을 당하고 살해됩니다. 같은 육사 8기 정구정 중위 역시 무단 퇴각을 이유로 총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제가 중과부적으로 부하들 잃어가며 싸울 때 연대장님은 뭐하고 계셨습니까"라고 일갈하고는 갈대밭에 뛰어들어 권총으로 자결합니다.(고근홍 중령은 자기 연대를 이끌고 함경도로 북진했다가 중국군의 대공세를 맞아 전사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리 군이 붕괴 직전의 위기 상황이라서 전체의 생존을 위해서는 엄격한 조치가 요구된다지만 그게 힘들여 싸운 부하를 죽여도 된다고 합니까? 아무리 실책이 있기로서니 결과가 안 좋았기로서니 그래도 애써 노력하고 이만큼 생존해 준 부하를 그렇게 쉽게 죽여도 된답니까? 아무리 마음이 다급하고 이성이니 인간성이니 생각이 안난다고 해도 그렇게 부하를 죽일 생각이 난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김종원이나 고근홍은 이 사람에 비하면 그야말로 하찮은 수준입니다. 국군 제1사단 17연대장 백인엽 대령은 사실 전쟁 발발 당일과 27일 사흘 사이에 자기 연대를 무사히 퇴각시켰고 그 후에도 전투력을 온존히 보존하여 인천상륙작전의 선발부대로도 뽑히게 했던- 무능한 지휘관이라고는 할 수 없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잔혹성과 새디스트 근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여기 어느 참전용사분의 6.25 회고록을 살펴봅시다. <여기 17연대 출신 한 퇴역장교의 증언을 소개한다. 1950년 겨울 17연대가 광나루에서 한강을 건너 서울로 진입하는 가운데 휘하 모 중대장의 운전병이 추운 겨울 날씨에 지프의 발동을 꺼트렸다고 해서 그 중대장에게 운전병을 총살하라고 명했다. 중대장이 주저하자 자기 손으로 그 운전병을 총살했다. 한번은 전화가설장비를 잔뜩 등에 짊어지고 행군중인 통신중대의 후미를 허둥지둥 따라가던 한 통신병이 자기(연대장) 지프의 진로를 방해한다고 해서 통신중대장 김00대위를 불러서 그 통신병을 총살하라고 명령했다. 김대위는 명령을 거역할 수가 없어서 부득이 그 통신병에게 총을 한 방만 쏘고는 자기 위치로 돌아가 버렸다. 연대장은 한 손에 총을 맞고 신음하는 그 통신병을 자기 손으로 사살하고 나서 수행하던 헌병중대장 박00대위에게 확인 사살을 명령했다. 박대위는 명령대로 확인 사살을 했다.> <어느 졸병이 겪은 한국전쟁>에서 게다가 어떤 사단장은 자기 훈시 도중에 자세가 흐릿한 병사 3명을 즉석에서 잡아내 모든 병사들이 보는 앞에서 사살합니다. 대체 무슨 과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잠시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너무나 아주 사소한 이유만으로 사람을 죽이는 건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펌: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Sj2&fldid=2uvg&datanum=921&openArticle=true&docid=1Sj22uvg92120040310000206 ★ 므겡만세 (2014-02-27 23:29:53) (가입:2011-05-20 방문:749) 추천:7 / 반대:0 IP:175.204.***.208 민간감사동원해도 똑같을걸요... 누굴 믿고 감사시킵니까? 그리고 규모가 60만명의 고충을 어떤 인력으로 확충해서 운영을 합니까 구청에다가 신고할까요. 우리나라 군대개혁할려면 미친 인맥들부터 없애야합니다 육사 삼사 학사 얘내 3라인 타고선 줄하나만 붙잡으면 뭔 사고를쳐도 안짤려요. ★ 한국땅독도 (2014-02-27 23:30:03) (가입:2013-05-22 방문:477) 추천:19 / 반대:0 IP:221.141.***.72 군대가서 사람되는게아니라 군대가서노예되가는거지 ★ 망또맨 (2014-02-27 23:30:05) (가입:2011-09-17 방문:1256) 추천:18 / 반대:0 IP:108.59.***.218 부끄럽지만 군대니까 당연히 규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음... 아니 그것에 대한 생각을 할 생각조차 못했음. (기껏해야 급여 현실적으로 올려야 한다는 생각정도..) 나는 피똥싸게 고생하고 전역했지만, 후배나 후손들은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군생활 했으면 좋겠음. 그리고 이렇게 좋은 글에 추천이 60개밖에 안되는거는 "난 반델세" ★ 크루므 (2014-02-27 23:30:44) (가입:2010-12-02 방문:977) 추천:7 / 반대:1 IP:175.210.***.102 일단 베오베부터 가세요.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볼테니까요. ★ 리볼버오셀롯 (2014-02-27 23:31:59) (가입:2011-03-12 방문:2516) 추천:3 / 반대:1 IP:175.201.***.225 첫번째불꽃 // 훈시중에 자세가 흐트러졌다고 총살시킨 것도 백인엽이 한 짓으로 알고 있습니다.... ★ 캡틴샤크 (2014-02-27 23:32:56) (가입:2012-11-15 방문:656) 추천:19 / 반대:1 IP:124.50.***.23 저도 부사관 제도에 대해서 생각이 많았어요. 옛날 고학력자가 없던 시절에는 부사관을 따로 선발하거나 또는 자동적으로 주어지는게 당연하지만 지금같은 시대에 부사관을 따로 뽑는거에 대해서는 의문이에요. 웃긴게... 일반 병보다 사격을 못하는 부사관이 있다는거... 근데 병들은 사격 못했다고 먼지나는 바닥에서 박박 기어다니고 오리걸음 하는데, 하사는 열외.... -_-;; 무슨 총알이 하사는 피해가는 것도 아니고... 아니.. 당초에 바닥에서 박박기고 먼지먹는게, 사격실력 향상과 무슨 상관인지... 아무튼 부사관은 유능한 병들을 대상으로 선발해야 함... ★ 물리마법사 (2014-02-27 23:35:20) (가입:2010-03-16 방문:1064) 추천:5 / 반대:1 IP:183.108.***.113 군인은 왕놀이 하기 딱 좋은 신분이죠. 왕놀이 잘하는 사람들만 진급도 되고. 썩어빠질 일본군대문화 ★ 락밤 (2014-02-27 23:36:44) (가입:2012-11-21 방문:41) 추천:3 / 반대:5 IP:124.63.***.93 군대나 학교같은 조직이 어쩌면 사회의 흐름에서 제일 끝에서서 변화되는지도... 바뀌려면 무슨 정신적인 혁명이 일어나야 할듯. 이런글보면 항상 간부욕만 디지게 하는데. 솔직히 사병들도 문제임. 군에서는 사회적능력은 진짜 거의 쓸모가 없음. 제일 좋은 능력은 어떻게 해서든 밑에 놈들 갈궈서 위장군기 만들어서 고참한테 잘보이는 것... 근데 이런부분도 잘 생각해보면 다 학교나 우리 사회에서 갑질하거나 아부하는 놈들이 주로 쓰는 스킬들. ★ 돋 (2014-02-27 23:36:53) (가입:2012-01-01 방문:1354) 추천:45 / 반대:2 IP:211.44.***.97 휴전중이니까 우리나라는 특수하다? 이스라엘은 전쟁중이다. 군대에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이 되어 나오는걸 보고 '사람됐다' '철들었다' 라고 말하는것도 스스로를 노예화 시키는것에 다름아님. 민주주의는 니 스스로 주인인건데, 군인한텐 해당사항이 없다? 왜? 까라면 까는게 군대? 부조리한것에도 맹목적 충성을 하는걸 '군기'라고 가혹행위 일삼다간 전쟁나면 뒷통수에 제일 먼저 총알 박힌다. ★ 이런님히 (2014-02-27 23:42:04) (가입:2011-08-15 방문:1123) 추천:2 / 반대:13 IP:211.200.***.185 조목조목 잘 집으셧네요 2년5개월간 군 있으면서 한번도 의문을 안가지는데 이렇게 읽으니 그또한 맞는말이고... 어떻게 생각하면 지금의 군 문화가 있어야 할것도 같고.... 일단은 우린 "휴전" 이니까요 반 전쟁중이라고요 오늘도 정으니가 4발 쏘았더만 ★ 술핑이 (2014-02-27 23:42:25) (가입:2010-07-24 방문:348) 추천:38 / 반대:1 IP:125.182.***.31 우리 구체적인 예로 생각을 해봅시다 우리 모두 군인인데 주말에 티비 보면서 잘 쉬고있다 칩시다 근데 갑자기 행정실에서 방송이 울리더니 전 중대원 연병장으로 집합 여친이랑 헤어진 중사가 체력단련이란 면목아래 2시간정도 땅바닥을 굴리는 겁니다 여기서 군에 항의할수 있는 사람? ★ 추천9발굴단 (2014-02-27 23:42:52) (가입:2013-05-01 방문:352) 추천:19 / 반대:5 IP:219.255.***.152 유교 사상은 21C에 맞지 않는 사상같음. 위아래 세대의 소통을 막아버림 계급간의 소통을 막아버림 아랫세대가 윗세대한테 우리는 이런게 좋다. 당신들의 의견보다 이게더 좋을것이다 윗세대 - 어디 머리 피도안마른 것들이 까불어? 까라면 까 니들이 뭘안다고 나서? 부기장이 기장에게 - ILS 시스템이 오류가 있는것같습니다 LOC 이 불안정한것같습니다 기장- 니가 뭘안다고 나서? ? 어디서 건방지게 어린노므시키가 말이야 너 어디출신이야!! ★ 호딱순데 (2014-02-27 23:42:57) (가입:2007-10-02 방문:1055) 추천:18 / 반대:0 IP:110.70.***.53 군생활 잘한다 소리 듣고 전역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면 간부가 말하는 대로 설설 기고 간부 할일까지 내가 대신 해가며 업무 처리를 했기 때문이죠. 솔직히 말해서 전쟁나서 제일 무서운 것은 북한군의 특수전 병력도 아니고 우리나라의 국방력도 아니고 군 간부에 대한 불신일 겁니다. 전역한 예비군 중 현역 군 간부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해 보세요. 진찌 답 안나오는 곳입니다. 거기는 ★ 척수접기 (2014-02-27 23:43:50) (가입:2012-12-03 방문:143) 추천:0 / 반대:16 IP:112.151.***.47 군대에 국한된게 아니라 어른들 사이에 있으면 저절로 그렇게 되던데 엘레베이터 안에서 어른 들어오면 인사하고 조금 경직되던데 굳이 엘레베이터 예를 안들어도 직장 같은데에서 높은분오면 저렇게 되지않나요? 사진의 병장처럼 정자세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긴장은 타던데. 예를 들어 회사 사장님이 오면 긴장하지않나요? 군대 노예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는데요. ★ 추천9발굴단 (2014-02-27 23:44:17) (가입:2013-05-01 방문:352) 추천:15 / 반대:0 IP:219.255.***.152 내생각에 군대갔다와서 철들었다라는 말은 그냥 어른들이 자신들 말들이 부당하든 정당하든 그냥 아닥하고 따르니까 이걸보고 아 철들었구나 하는것같음 ★ 직구스타일 (2014-02-27 23:44:24) (가입:2012-05-28 방문:545) 추천:9 / 반대:0 IP:121.149.***.215 Sqd// 실제군대가 아니고 영화를 가져다 붙여놓으면 어떻게합니까 ... 영화는 픽션이죠 ★ 국회민영화 (2014-02-27 23:44:46) (가입:2013-06-20 방문:612) 추천:1 / 반대:0 IP:220.79.***.47 이스라엘 군대가 어떻게 웃을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군대에서 웃으면 안 되는 거 아니었나요? ★ 블루워커 (2014-02-27 23:45:57) (가입:2013-06-13 방문:411) 추천:38 / 반대:0 IP:58.238.***.201 미국이나 유럽은 선진국이라서 안되고 이스라엘은 또 무슨 이유로 안되고 이 세상에 그러면 당최 비교할 게 없구나. 그리고 그 놈의 군기가 이유라면 휴전 중인 울 나라마다 매일매일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바로 울 나라 꼰대들이 원하는 그 군기스러운 모습을 모여야지. 근데 현실은? 울 나라의 군기란 사실 군기가 아니다. 어떤 군사적 이익이나 전술상 목적이 아니고 강군양성과 하등 상관이 없다. 과거 일본제국군의 악습을 그대로 이어받아 했던 그냥 쓸데없는 짓이었다. 그 이유는 본문에서처럼 군인을 생각없는 노예로 만들기 위한 목적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러니 제발 좀 인정하자. 물론 그걸 인정하면 우리가 지내온 병역의 시간이 진짜 아깝게 느껴지겠지만 그렇다고 그 본전 생각에 이 악순환을 우리 아들, 손주에게까지 계승시킬꺼냐? ★ INCLUDE (2014-02-27 23:46:11) (가입:2012-07-06 방문:455) 추천:1 / 반대:0 IP:119.197.***.218 06~08년도에 복무했는데 점호를..선임이 인원보고만 하고 마는 부대가 있었다고요?! ★ 산트카치야 (2014-02-27 23:46:57) (가입:2011-12-29 방문:1565) 추천:7 / 반대:0 IP:203.210.***.83 한국군이 추구하는 병사상을 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기분이 들지요. 2차대전 당시 일본군하고 좀 오버랩되는 게 많거든요. ★ 불량식품 (2014-02-27 23:47:08) (가입:2011-04-29 방문:717) 추천:10 / 반대:0 IP:117.111.***.16 원래 장성급은 보직이 없음, 왜냐하면 모든걸 알아야 하기 때문에 하지만 작년 9월 x x x 에서 훈련 할 당시에 우리 부대는 훈련 실패 그리고 교량이 넘어가고 시간 오버로 완전히 실패, 하지만 지휘 검열 당 시 왔던 ㅅ군 부 군사령관 및 군단장 부군단장 기타 여하 사단장과 여단장은 이사실을 몰랐고 되려 하는것 없는 중대장에게 군사령관 표창까지줌 사실 부사관 과 소대장, 조교들은 훈련 실패임을 알고 있었고.. 그 훈련은 작전상 공격시 매우 중요한 작전 인데도 장성들은 몰랐다는 예기... 한심한 ㅅㄲ들 ..(참고로 당시 작개도 및 훈련 내용 성과 장성급들 직함과 전체개요 다알고있으나 그냥 예기 안하는 거에요 속터져서...) ★ 이런님히 (2014-02-27 23:47:47) (가입:2011-08-15 방문:1123) 추천:0 / 반대:0 IP:211.200.***.185 1 당직사관이 귀차니즘 쩔면 하긴했죠 ★ 락밤 (2014-02-27 23:48:06) (가입:2012-11-21 방문:41) 추천:10 / 반대:1 IP:124.63.***.93 10년넘은 이야기지만 썰하나 풀자면. 신교대때 문신이 있는 사람 손들라고 해서 손들었는데 어디에 있냐고해서 팔뚝이라고 했더니 까보라고 해서 깠는데... 그게 팔뚝이 맞냐고! 어깨 아니냐고! 그래서 10분간 정말 정신없이 맞음.진짜 솔직히 아무리 군인(중위였음)이지만 싸우면 아구통을 절구통으로 만들정도로 나약하게 보이는 ㅅㅋ였음 아 거기서 엄니가 눈앞에 아른거려서 참았지만...진짜 100명중에 100명이 팔뚝이라고 하는데 자기만 어깨라고 우김. 마지막 하는말 "거기는 팔뚝이 아니고 어깨다" 진짜 그말때문에 다른넘들도 웃었고 나도 웃었는데 다른넘들 걸려서 나처럼 쳐맞음. 원래 군대에선 가장 긴장되는 순간에 웃음이 나옴. 사회에서 만나면 볼이나 꼬집어 주고 싶음. 부랄만지면서 "여긴 부랄이 아니고 볼이다"하면서. ★ GilgaMesh (2014-02-27 23:48:11) (가입:2011-10-06 방문:1647) 추천:18 / 반대:0 IP:115.94.***.28 일제의 잔재죠.유교와는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 Frusciante (2014-02-27 23:49:05) (가입:2013-01-26 방문:418) 추천:9 / 반대:1 IP:183.99.***.252 니뽄의 좆같은 군대 문화와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씹쌔끼들 씨발 ★ 계라슥 (2014-02-27 23:49:11) (가입:2013-02-10 방문:353) 추천:5 / 반대:15 IP:122.37.***.205 군필자가 사회생활 잘한다 이말은 일리가 있는 말인데요.... 군대 다녀온 사람이 군대다녀오지 않은 사람보다 참을성도 더 있겠고, 애국심도 더 있겠고, 단결력도 크겠죠... 전원책이 이야기한거지만, 미국판결문에 나와있는 사항입니다... 퇴역군인들에게 공무원시험시 좀더 혜택을 주는 사항에 대한 판결문입니다... 그리고 알바를 여럿 해봤지만 확실히 군대다녀온 애들이 안다녀온애들보다 일을 더 잘합니다... 영화관에서도 일해보고 사무보조도 해봤고, 부페에서도 일해봤는데.... 괜히 남자 뽑을때 군필을 우대하는게 아니에요... ★ 소주한병 (2014-02-27 23:49:35) (가입:2014-01-24 방문:79) 추천:0 / 반대:0 IP:110.70.***.248 우리나라 군대도 징병제가 아닌 지원제로 변하면 얼마나 좋을까 돈도벌고 나라도지키고 ★ 커플브레이커 (2014-02-27 23:49:45) (가입:2012-12-09 방문:1050) 추천:13 / 반대:1 IP:211.115.***.64 이런 자료 나올때마다 그놈의 휴전국가 타령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쟁 일어났을때 점호하고 앉아있다가 북한군한테 다들 총맞아서 요단강 건널건가? 아니면 북한군이 쳐들어왔는데 병사가 실수로 압존법 안지키면 얼차려시키다가 같이 총맞을건가?? ★ 술핑이 (2014-02-27 23:49:51) (가입:2010-07-24 방문:348) 추천:13 / 반대:0 IP:125.182.***.31 척수접기 // 긴장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죠 우리나라 사병들이 간부의 부당한 명령에 반항할수 있느냐 없느냐 가 문제 아닌가요? 부당한 명령에 거부할수 없으면 노예죠 예전에 훈련병에게 물을 안 내렸다고 똥을 먹인 간부 사건도 있었죠? ★ 락밤 (2014-02-27 23:50:21) (가입:2012-11-21 방문:41) 추천:8 / 반대:0 IP:124.63.***.93 1예 일리는 있어요 근데 비리에도 잘 적응하죠 그게 문제입니다. ★ 얼굴낙법 (2014-02-27 23:50:39) (가입:2013-02-02 방문:72) 추천:9 / 반대:0 IP:218.209.***.88 정곡을 찌르는 글이네요. 핵심을 정확히 짚어 주셨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군기라는 미명하에, 군대라는 특수한 조직이라는 명분하에 관행되어 왔던 모든 악폐습들은 이제 사라져야지요... ★ 정정당당케 (2014-02-27 23:51:05) (가입:2012-04-26 방문:1108) 추천:1 / 반대:0 IP:39.7.***.160 군대는 사회의 축소판임. 고로 사회도 근무외적으로도 상명하복임. 외국은 근무시간만 상명하복! ★ WalterWhite (2014-02-27 23:51:09) (가입:2012-12-22 방문:986) 추천:16 / 반대:0 IP:119.200.***.169 군대 안갔다온 새끼들이 정권잡으니 다시 빡세지는 아이러니 ★ Neymar (2014-02-27 23:51:30) (가입:2011-06-06 방문:1390) 추천:19 / 반대:0 IP:119.203.***.170 병사들에게 개인적인 일 시키는 간부는 모두 쓰레기입니다. 특히 방청소, 빨래, 밥타오기 등등 노예처럼 부려먹는 간부들... 병역의 의무가 나라를 지키러 간 거지, 간부들 수발들라고 가는게 아니죠. ★ 미카엘이여 (2014-02-27 23:52:08) (가입:2013-01-30 방문:500) 추천:1 / 반대:0 IP:180.189.***.59 일본군 장교들이만든게 국군이니원......광복군은 ㅜㅜ ★ 계라슥 (2014-02-27 23:52:14) (가입:2013-02-10 방문:353) 추천:1 / 반대:4 IP:122.37.***.205 락밤// 비리에도 잘 적응한다는 예시를 주세요.... 제가 말한건 미국판결문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뭐 밑에 내용은 제 주관적인 내용이겠지만... 비리에도 잘 적응한다라..글쎄요..저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까놓고 일반 사기업에서 비리저지르는 인간이 일반 직원들이 상대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생각해볼때 잘 이해하기 어렵네요.. ★ 향기없는바람 (2014-02-27 23:52:54) (가입:2013-02-25 방문:664) 추천:0 / 반대:0 IP:106.242.***.228 어디선가 본 글의 댓글 중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얻어 맞는 군인이, 총알도 잘 맞는다.' ★ 흰눈사람 (2014-02-27 23:53:30) (가입:2012-01-19 방문:1046) 추천:18 / 반대:0 IP:175.123.***.19 구 일본군의 계급제도 역시 장교와 하사관을 간부로 묶고 병사와 구분했죠. 이는 과거 사무라이 계급제도를 의식한 결과입니다. 과거 일본에선 사무라이-아시가루-농민 징집병의 3단계로 무인사회가 이루어져있었죠. 여기서 아시가루란 실제로 사무라이들로만 전쟁을 할수도 없고 농민들을 항상 소집해서 싸우게 할 수도 없어서 생긴 계급입니다. 사무라이는 최일선에서 발로 뛰며 싸우는 졸병에 해당하지만 동시에 농민병에 비하면 확실히 무사 계급에 속하는 애매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죠. 이를 근대 군대 계급제도에 그대로 적용한게 바로 일본군식 간부-병사 이분법적 관리체계입니다. 실제로 일본군에선 하사관 중 제일 낮은 계급인 '오장'계급부터 일본군 간부의 상징인 '''군도'''(전통 일본도 모양!)를 패용하고 다닐 수 있었으며, 병사지만 간부대우를 해주는 분대장 역시 칼을 차고 다닐 수 있었다고 합니다. ★ 긍정적마인드 (2014-02-27 23:53:32) (가입:2012-04-03 방문:1202) 추천:2 / 반대:11 IP:121.146.***.171 대부분의 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중간에 있는 병들은 훈련소에서 후임 때리다가 잘못하면 감옥간다는 정도의 교육만 받지 직업군인들로부터 인권침해나 부당한 지시를 받으면 그 순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인권침해에 대해 항의는 할 수 있는지, 부당한 지시를 거부할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도 없습니다 지금 군내에서 흔히 행해지는 얼차려 규정조차 제대로 아는 병들은 별로 없습니다 얼차려 시행방식, 시행시간, 시행장소, 승인절차 같은것도 대부분 모릅니다 그래서 얼차려를 받을때도 이게 규정에 맞는건지 벗어난건지 대부분 모르고 그냥 시키면 시키는데로 하는겁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할 말이 있는데 요즘은 병사들도 이런거 잘 압니다 너무 잘알아서 문제일 정도입니다 제가 장교 출신 업무하면서 일을 시키면 몇몇 애들은 "제가 왜 합니까??" "규정 한번 보여달라"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 일이 부당한 일이면 저런 말 들어도 할 말 없지만 정규 업무시간에 해야할 일을 지시해도 저렇게 할 정도입니다... 물론 제가 있던 부대장님이 인사 출신이라 병사들 인권 보호한다고 너무!!!!!! 신경써서 저렇게 된것도 있지만 오히려 그걸 이용하기 까지 하는 병사도 있는것도 아셨으면 합니다 동의하지 않으시면 반대주셔도 됩니다 암튼 전 제 경험담이었습니다 물론 얼차려 등 인권관련 여러 가지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데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블루워커 (2014-02-27 23:55:09) (가입:2013-06-13 방문:411) 추천:22 / 반대:0 IP:58.238.***.201 군인은 ~~거 하면 안된다. 군필자들이 흔히 가지는 이런 인식 자체가 문제인 겁니다. 왜 군인은 상급자 앞에서 웃으면 안되죠? 지금 어디 은밀 침투 중인가요? 아니면 적과 대치 중인가요? 왜 이등병은 혼자 PX 가면 안되고 왜 일병은 보급 비누, 샴푸 외에는 쓰면 안되고 왜 상병 이하는 관물대에 기대 앉으면 안되고 왜 상병 이하는 전투화 닦을 때 손에 들고 닦아야 하고 왜 그러죠? 이렇게 해야만 얻을 수 있는 전술적 이득 혹은 지식에 대해서 아시는 거 있나요? 없죠? 그것도 아니면 사고 방지? 이등병이 혼자 PX 가면 쿠데타가 일어나나요? 일병이 사제 세면도구 쓰면 월북하나요? 상병 이하가 관물대에 기대 앉으면 총기난사하나요? 자기 상관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병사가 미소를 지으면 군사 기밀을 팔아먹나요? 아니죠. 하등 상관 없습니다. 국군의 악습과 폐단은 실제로 군기와도 상관 없는 겁니다. 휴전, 변명입니다. 이스라엘은 오늘도 주변국과 교전 중입니다. 징병제? 미국은 70년대, 유럽은 20세기말에서 2000년대까지 징병제였습니다. 처음부터 아무짝에도 상관 없던 똥군기에 구태여 의미를 부여하고 쉴드를 쳐준다고 하다가 생기는 전형적인 논리 오류입니다. 그냥 쓸데 없는 겁니다. ★ 이런님히 (2014-02-27 23:55:51) (가입:2011-08-15 방문:1123) 추천:3 / 반대:8 IP:211.200.***.185 여기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개객기 이 씨불라것들만 아니었음 이런글도 안올라왓을거임 ★ 페브리즈사탕 (2014-02-27 23:57:19) (가입:2013-10-16 방문:379) 추천:7 / 반대:1 IP:115.137.***.11 1 // 훨씬 근본적이고 원초적인 문제입니다만 ★ 락밤 (2014-02-27 23:57:30) (가입:2012-11-21 방문:41) 추천:11 / 반대:1 IP:124.63.***.93 비리에도 잘 적응한다는 예시요? 그걸 굳이...예시를 군에 가보면 간부들이 시키는 것들 대부분이 부조리에 연관이 되어있어요. 가령 제가 직접 겪은 이야기를 하자면 병장이 되서 대민지원을 소규모로 나갔는데 아져씨가 새벽형인간인지 당최 밥을 안주시는 거에요 그래서 점심쯤 되서 집에 찾아갔더니 혼자드시고 계시더군요, 아져씨 우리 밥은요?" 이랬더니 아져씨 하는말 니들 일당 4만원식이 주고 김씨한테 부른건데 무슨 밥이여~~~~~~ 김씨는 누군지 아시죠? 나중에 알았죠 그 옆에 조그만 포도밭이 김씨꺼라는걸...그것도 받은건지는 모르지만. ★ 아이얼싼테 (2014-02-27 23:57:48) (가입:2013-12-29 방문:40) 추천:1 / 반대:4 IP:121.190.***.235 와 위에댓글 맞는말 하는데 반대 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름 당연히 개객기 아님? ... ★ 표면적고 (2014-02-27 23:58:19) (가입:2012-12-23 방문:920) 추천:3 / 반대:0 IP:119.194.***.217 소원수리하면 비밀보장될거 같지요.. 쓰레기 같은 놈들, 글씨체까지 일일이 다 찾아봐서 대조하더라고요..... ★ 체리맛수집가 (2014-02-27 23:59:07) (가입:2003-08-16 방문:2492) 추천:0 / 반대:0 IP:118.91.***.40 여러모로 생각하게 하는 글이군요 ★ 바나나맛라면 (2014-02-28 00:00:06) (가입:2013-05-10 방문:490) 추천:4 / 반대:0 IP:27.35.***.17 장군이나 영관급 장교들이 여군 장교/부사관을 접대부 취급하거나 성추행하다가 적발되는 걸 보면 어처구니가 없죠. 미군이나 이스라엘군과 달리 우리나라 군대가 여성 사병을 못 받아들이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고... ★ 국회민영화 (2014-02-28 00:00:15) (가입:2013-06-20 방문:612) 추천:13 / 반대:0 IP:220.79.***.47 아이얼싼테 / 김일성 김정은 개새끼 맞죠. 그런데 지금 군내부조리가 북한때문에 생긴 거냐는 걸 묻는 겁니다. 북한 때문에 내무부조리가 생긴거라면 내무부조리는 앞으로도 계속 있어야 합니다. 통일되기 전까지 계속 갈굼 당해야 옳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사방이 적국인데도 불구하고 저런 부조리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거죠. 북한 때문에 내무부조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군대 문화와 군부대에서 만들어진 제도가 미흡하고 옳지 못하기 때문이죠. 괜히 북한 탓으로 돌려서 제대로 바라봐야할 사안을 보지 못해서 반대를 주는 겁니다. ★ 나오코 (2014-02-28 00:00:30) (가입:2010-03-24 방문:536) 추천:1 / 반대:0 IP:124.216.***.204 일석점호부터 없어져야 함 노예처럼 잘 구는게 군기 잡힌거라 생각하는 병ㅅ들 병장 제대하고 십수년이 흘렀지만 한국군대는 ㅈ망 ★ 락밤 (2014-02-28 00:00:31) (가입:2012-11-21 방문:41) 추천:13 / 반대:0 IP:124.63.***.93 웃으면서 넘길려고 했는데. 그냥 몇마디쓰자면 처음엔 뜨거운 욕조에 들어가기가 힘들잖아요? 근데 웃긴게 한번 들어가면 계속 있고싶고 그렇죠. 군대가면 그런걸 배워요. 드러운 곳에서 동화되어서 사는법. ★ 댓글학교교사 (2014-02-28 00:00:46) (가입:2013-01-15 방문:984) 추천:0 / 반대:0 IP:121.189.***.143 외부와 단절된 채로 2년 지내다가 나오면 진짜 적응안됨 ★ 파란고래 (2014-02-28 00:01:15) (가입:2011-02-07 방문:720) 추천:12 / 반대:0 IP:211.230.***.220 전세계 70억이 아니라고 하고 우리만 맞다고 하면 한번쯤 '우리가 잘못된게 아닐까' 하고 생각 한번이라도 좀 해봐라 반박도 못하면서 댓글에 치졸하게 반대 하나 누르고 튀지말고 ★ 제타플러스 (2014-02-28 00:01:25) (가입:2013-04-08 방문:651) 추천:2 / 반대:0 IP:207.74.***.201 국방의 의무라 쓰고 부역의 의무라고 읽는다. ★ 코요테 (2014-02-28 00:01:52) (가입:2012-07-04 방문:911) 추천:8 / 반대:0 IP:203.226.***.33 일반병들 지들 수족처럼 쓰는 보직이나 없애버렸음 하네요 당번병에 골프병 개늠들 일반병사가 지들 비서인가 운전병도 일과이후엔 놔둬야지 개인 운전기사도 아니고 너무 꼬여서 어디부터 풀어가야할지 ★ 율마향기 (2014-02-28 00:03:13) (가입:2013-03-04 방문:386) 추천:3 / 반대:0 IP:124.80.***.172 아직도 군부대내엔 전두환이 카리스마 있다 이렇게 지껄이면서 찬양하는 사람들많습니다.. 윈대가리들 전부 잘라 버리기전엔 바뀔일없겠죠.. ★ 바나나맛라면 (2014-02-28 00:03:34) (가입:2013-05-10 방문:490) 추천:2 / 반대:0 IP:27.35.***.17 어떤 참모총장은 미국에 '동맹국'이라고 군사기밀 팔아먹고도 국방력 강화를 부르짖는 대통령 때문에 분해서 잠을 못 자겠다고 하질 않나 베오베에도 올라왔지만 선임들의 가혹행위 때문에 숨진 일병의 장례 조의금 300만원을 간부들이 중간에 횡령해서 회식비로 쓰질 않나 국가반역자를 소위 임관하는 육사생도들이 어르신으로 받들질 않나... 대한민국 군대는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바뀌어야 합니다. ★ 락밤 (2014-02-28 00:03:43) (가입:2012-11-21 방문:41) 추천:6 / 반대:0 IP:124.63.***.93 내가 군에가서 제일 이해안가는 보직 테니스장 관리병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거긴앙돼형아 (2014-02-28 00:04:46) (가입:2013-02-07 방문:1097) 추천:0 / 반대:0 IP:211.234.***.92 이렇게 비슷하게 한 군대가 있어요 배트남의 고딘디엠이라구요 거기 군들 활약상 보면 거진 비슷 해요 ★ adsfeonv (2014-02-28 00:04:58) (가입:2012-07-08 방문:776) 추천:0 / 반대:10 IP:223.62.***.99 현재 군대가썩은건 맞지만 노예만드는곳이라는건 선듯 이해가가진않네요. 여성들은 군대안가는데? 사회 구조와 군대가 닮아있긴하나 인과성은 그닥 있어보이지않음 ★ 움바둠바 (2014-02-28 00:05:39) (가입:2010-12-29 방문:308) 추천:2 / 반대:0 IP:218.209.***.39 개인의 의견과 자유가 묵살 되어버리는곳 겨울에 식사집합할때 한두명이 장갑을 안끼고 왓다는것으로 통일성이 되지않아서 두명을 불러 훈육하고 훈육하는것도 웃기지만 다시 장갑을 가지고 오라그런다 이게 병사들 손걱정 해서 그러는것일까 지나가는 지휘관이 재들은 왜 장갑을 안끼고잇나? 라는 질문이 두려워서 일까 병사가 진정 걱정되면 자기 장갑을뺏어줄 생각은안하고 장갑 가지로간 사이에의 시간을 병사들은 춥게 기달려야하고 훈련이나 장거리 이동이면 모를까 식사집합하는데 그러는거는 이해가 안됫다 이거말고도 정말 사람이 어처구니없게 하는게 많은데 왜 한여름에 풀뽑는데 방탄을 쓰게하는걸까;;; 여간부가 있다고 상의탈의는 왜안되고 제힌하는걸까 상의탈의는 인정되는 행위아닌가 ? 진짜진짜 많은것들이잇는데 내가 훈련병이나 교육병의 계급일때는 이해햇으니 일병이 지나고나니 군대라는것에 모든게 이해가 안갓고 상병때 내분대원 문화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조금 아주조금 바뀌엇는데 후임들이 진짜 숨통이 튼다고 이야기를 들엇을? 얼마나 억압되잇는지 느낄수잇었다 갓들어온 이등병이 아무리 분대장 앞이라지만 식은땀을 흘리며 말도 못하는게 말이될까? 내가 너를 죽이는것도아니고 빠르게 분대장을 단만큼 선임 분대장들한테 경고밑 욕을 들으면서 까지 바꾸고싶은거는 이부조리한 곳에 내 의견을 내보이고싶은 방안으로 생각햇던거 같지만 말이다 전역할때 후임들이 내 어깨를 잡아?을때 이등병들이 내 어깨를 두들겨?을때 다른사람은 예의없다고 생각할지몰라도 나는 그순간 진짜 보람찻다 일본의 잔제된의식을 변형해야 된다고생각한다 군대에서 있는 부조리는 전부 일제 강점기 때 나온 부산물이다 빨리 이런문화 개선 되면 좋갯다 ★ 플레잇 (2014-02-28 00:06:18) (가입:2010-12-18 방문:117) 추천:3 / 반대:0 IP:117.111.***.231 병기본노트랑 그 수양록 까지뒤져서찾더라 ㅋㅋ ★ 국회민영화 (2014-02-28 00:07:35) (가입:2013-06-20 방문:612) 추천:5 / 반대:0 IP:220.79.***.47 군생활 하면 철든다. → 어른이 시켜도 말 대답 안하고 싫은 일 시켜도 티 없이 잘해낸다. ★ 검룡로라스 (2014-02-28 00:07:37) (가입:2011-09-24 방문:151) 추천:0 / 반대:0 IP:182.229.***.135 부사관들은 병사들 맘을 아니까 좀 괜찮은데 다이아놈들은 종나 무쓸모 ★ 때리지않아요 (2014-02-28 00:07:40) (가입:2012-04-09 방문:463) 추천:0 / 반대:0 IP:112.171.***.47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과 같은 군대문화를 가지게 하는건 대한민국을 재창조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노력.. 어떤 일들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군대문화가 바뀐다는 건 대한민국이 재창조 된다는 것이겠죠.. ★ 리얼저스티스 (2014-02-28 00:08:18) (가입:2013-12-27 방문:9) 추천:8 / 반대:0 IP: 숙소점호 관련 기사 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084561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12&aid=0001954914 제가 국방부에 직접 확인해 본 결과 2006년 일석점호를 폐지하도록 국방부에서 공식적으로 각 부대에 지시하였고 2008년 다시 일석점호를 시행하도록 지침이 내려갔습니다 ★ 거긴앙돼형아 (2014-02-28 00:08:54) (가입:2013-02-07 방문:1097) 추천:16 / 반대:1 IP:211.234.***.92 그래서 사병출신 대통령 노무현이 바꾸려고 시도 많이 했죠 군 복무기간도 줄이고 기갑화해서 서양처럼 전문군인이 운영할수 있도록... 누가 젤반대한줄 아세요? 국민이예요 ㅋㅋㅋㅋ ★ 락밤 (2014-02-28 00:11:16) (가입:2012-11-21 방문:41) 추천:13 / 반대:0 IP:124.63.***.93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국민이에요~~~~~~~~`` ★ 아포스트로피 (2014-02-28 00:11:36) (가입:2009-10-26 방문:1910) 추천:1 / 반대:0 IP:175.197.***.84 정말 좋은글이네요. 저도 현역복무했었지만 거기까지 생각은 못했어요. 가만 생각해보면 노예였네요.. 간부는 언제어디서고 필요하면 불러다가 야근시키곤 했었거든요. 그럼 우린 그냥 닥치고 노예처럼 시키는일 하고 밥먹고 끝냈죠.. 애초에 거부할 수 있는 권리자체도 없었습니다. 아니 생각조차 못했죠. 근데 이 글을 읽고나니까.. 그냥 군인이란 병신분의 노예였던것 같네요.. ★ 락밤 (2014-02-28 00:12:41) (가입:2012-11-21 방문:41) 추천:2 / 반대:0 IP:124.63.***.93 군대 썩은 기강이 없어지면 전투력이 하락하나... 전혀관계 없는데... 참 신기하죠. ★ 길드워 (2014-02-28 00:13:22) (가입:2012-02-20 방문:1368) 추천:8 / 반대:0 IP:39.112.***.128 나라사랑 청소년 병영체험.. 요즘 방학때 조기교육도 한다지요. ★ 극한작업 (2014-02-28 00:15:05) (가입:2013-01-15 방문:1125) 추천:8 / 반대:0 IP:114.129.***.16 아랫놈들이 알아서 기는.... 문화.. 알아서 기어~ 문화가 충만하지........ 마당쇠 유전자가 충만한 노인들이 늘 똥누리당만 존나게 빠는 이유 ★ 키무여명 (2014-02-28 00:15:09) (가입:2013-02-04 방문:268) 추천:9 / 반대:0 IP:180.227.***.176 글쓴이분 고맙습니다. 우리나라 군대... 일제강점기 일본군, 만주군 출신 친일파들이 그대로 문화 대한민국 국군 창군멤버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독립군, 광복군 출신은 상대적 소수) 일본군의 악습이 그렇게 군사독재시기에 계속 이어졌고, 지금의 우리나라의 군대문화로 남아 있습니다. 이는 군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 직장, 사회전반에 군대문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에서의 일진, 왕따, 예체능계의 구타, 소위 '똥군기' 회사와 조직에서의 내부공익신고자 <----- 내부고발자라는 표현은 지양합시다. 사회에서의 남성위주, 마초이즘 다 연결되어있습니다. 특히 군대에서 휴대폰 사용금지. 군사보안으로 안된다는 논리는 말도 안됩니다. 다른 나라 군대에는 군사 보안이 없는건지? 그리고 간부들이 필요로 하는 병사들은 휴대폰을 허가하죠. 얼마전에 없어진 연예병사뿐만아니라, 장군차 운전병 등 그들이 허락(?)한 병사들은 지금도 가능하죠... 그들이 두려워하는건 글쓴이분 말씀처럼 내부공익신고입니다. 군대의 온갖 불합리, 부조리... 덧붙여서, 얼마전 전경제도는 없어졌지만, 아직도 의경제도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 경찰 간부들이 '막 부릴 수'있는 인력의 필요때문이지요. 글쓴이분께서 일목요연하게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yukiL (2014-02-28 00:16:02) (가입:2012-03-25 방문:1062) 추천:0 / 반대:0 IP:175.213.***.46 대체 왜 쓸데없는 악습을 만들까요 ★ 마이수영장 (2014-02-28 00:17:49) (가입:2011-02-11 방문:521) 추천:3 / 반대:0 IP:113.10.***.135 /계라슥 군대가서 고생한건 노고를 감안해야 하겠지만, 군대갔다오면 사회생활 잘 한다는 얘기는 별 설득력이 없습니다. 사회생활 2번째로 잘했다고 하면 서러워할 우리 장관님들, 의원님들 군대 안간 비율 확실히 높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에도 군대가서 사람된 경우는 못본것같습니다. 원래 사회생활잘했는데 군대가서도 잘한거지.. 사회생활못한경우는 100프로 군대에서 더 악화됐습니다. 영창 또는 관심사병이었죠. ★ 오리자장구 (2014-02-28 00:18:22) (가입:2013-08-15 방문:478) 추천:2 / 반대:0 IP:119.192.***.82 신교대에 가서 알몸으로 벗겨져 신체검사를 받을 때 나와 그 어떤 정서적 교감도 가져본적 없는 분대장이 나타나 나와 동료들의 알몸을 놀리고 자신의 동료들과 히히덕 거리는모습이 너무나 당연했다... 뚱뚱한 사람은 뚱뚱하다고 놀리고 마른 사람은 마르다고 놀리고 그것이 작은 사람은 작다고 놀리고... 개새끼들... 그리고 그러한 기분은 그 이후에도 심하지는 않았지만 자주 느낄 수 있었다... 군에서 가장 먼저 느낀것은 비굴함.... 그건 비굴함이었다... 비굴함에 익숙해 질때 쯤이면 진급을 하고 신병이 들어온다 그리고 새로 입대하는 신입에게서 느껴지는 당당한 표정에 화가나더라니... 이렇게 돌고 도는 나쁜 감정이 남기는 문화가 있었다는 생각이 문득드네요 ★ JeminiPark (2014-02-28 00:18:56) (가입:2007-10-28 방문:862) 추천:3 / 반대:0 IP:118.35.***.217 이런 악습들이 변하지 않는것은 지금 군대 구조자체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당사자들인 현역들이 아무리 불평해봤자 상부에서 들은체 만체하고 있기 때문이죠. 군인이 아닌 국민인 우리가 항의를 하고 이의를 제기해야 저런 악습들이 고쳐집니다. ★ 락밤 (2014-02-28 00:19:20) (가입:2012-11-21 방문:41) 추천:8 / 반대:0 IP:124.63.***.93 한가지만 묻고 자야지. 다른건 어느저도 군전투력이나 사기측면에서 있음직한 보직이라 생각하는데 테니장은 관리병은 도대체 왜 있는거임? 군관계자분 계시면 제대로 절 좀 설득해 주세요 내가 이제것 살면서 풀지못하고 있는 미스테리중에 하나입니다. 전투력증강인가? 근데 간부만 쓰잖아.... 도대체 무슨이유인가.... ★ cromstar (2014-02-28 00:21:40) (가입:2013-08-10 방문:515) 추천:0 / 반대:0 IP:59.10.***.169 그런데 일부 분들이 왜 자꾸 이런 악습을 '유교'와 연관 시키는 지 모르겠음... 이런 군대의 실태와 우리 사회의 일부 경직된 문화들은 일제의 잔재이지 조선의 성리학적 전통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데... ★ 563 (2014-02-28 00:22:23) (가입:2011-09-11 방문:889) 추천:0 / 반대:0 IP:122.40.***.18 유일하게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접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계급값 못하는 똥별이 너무 많아...." 모범 지휘관들은 그대로 냅두고, 똥별들 빨리 사회로 복귀시키거나, 물 건너 나라들에게 장점 좀 배워 오거나, 실전배치 해줘야 됩니다. ★ 간장게장123 (2014-02-28 00:26:44) (가입:2014-02-19 방문:19) 추천:0 / 반대:0 IP:1.239.***.81 글 잘 읽었어요! 특히 와닿는 부분은 '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부분..ㅜ.ㅜ 까라면 까는 군인들 처우가 정말 조금씩 더 개선되야 할텐데요 이런 부조리가 사회에도 남아있다는 것도 문제죠 ★ 초고수가 (2014-02-28 00:27:37) (가입:2014-02-07 방문:18) 추천:0 / 반대:9 IP:121.154.***.59 아니 난 우리나라군대가 더좋은데 선후임관계가 당연히 그래야하는거 아닌가 난 제대했는데 후임때는 맞을짓을 하면 맞을수도있고 그게 그렇게 억울한가 내가 선임되서 후임 맞을짓 하면 때릴수도있는거고 당연히 때린다 맞는다는 오바이지만 말로 혼낼수도있는거 아닌가 왜 계급이 있을까 당연히 위아래가 있는건데 머이리 해외꺼 갖고오더니 해외가 맞다 아니다 이건 아니야 우리나라 군대는 우리나라 군대답게 하면됨 ★ 몽몽이야옹 (2014-02-28 00:33:28) (가입:2009-01-30 방문:8) 추천:0 / 반대:0 IP:116.37.***.5 약간 철 지난 군번이지만 그 때 당시 군대 인권..정말 참담했죠. 물론 그때는 그게 당연한거라 다들 하는거라고 적응하고 지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기분 나쁜데도 웃어야하는 그 상황이 얼마나 짜증나던지. 구타야 뭐... 말할 것도 없고..ㅎ 근데 한편으론 능력으로나 인성으로서 존경 받을 장교나 선임들한테는 전 알아서 존경의 표시를 했었죠. 항상 능력도 안되는데 존경을 강요하는 인간들이 있어서 문제... ★ 감집아들 (2014-02-28 00:38:37) (가입:2013-08-13 방문:535) 추천:0 / 반대:0 IP:211.227.***.149 우리나라 기관들은 모조리 갈아 엎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변할 수가 없어요. 3자의 입장에서 저건 부당하다 말도 안된다 아무리 소리쳐봐야 알지도 못하면서 지랄한다는 태도를 고수하니 저런 부조리를 고칠려면 싸그리 갈아 엎는게 제일입니다. ★ 피범벅이 (2014-02-28 00:39:53) (가입:2011-02-25 방문:873) 추천:0 / 반대:0 IP:118.46.***.144 맞아......진짜로 내가 군생활하면서 느낀건데.......우리가 부당한대우를 받는지안받는지 그 기준도 안알려주고 그저 다 시키는........ ★ 푸루샤 (2014-02-28 00:43:12) (가입:2009-04-26 방문:236) 추천:1 / 반대:0 IP:112.162.***.12 백날을 친일의 잔재가 친일의 잔재가 친일의 잔재가 이야기 해봐야 별로 감흥이 못 느끼나 봅니다. 일본식 군대의 문화가 여전히 답습되고 있다고 간단히 언급하고 넘어가셨습니다만 조금만 생각을 더 해보면 일본이 여기저기 시비걸고 전쟁터트릴때 동원되었던 군인들이 우리선조들을 포함한 식민지국가에서 강제로 끌고간 사람들입니다. 총알받이인 것이죠. 이미 인간이 아니라 그냥 비유로 노예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노예를 끌고가 동원한 것이였습니다. 강압적이고 수틀리면 끌어다 죽여버리면 그만인 소모품에 지나지 않는 것이죠. 함부로 목숨을 헤치지 않는다는 것만 빼면 그때와 지금이 달라진게 무엇이 있을까요? 그 외에 필요한 부분은 작정자님께서도 언급하셨습니다. 감금수준의 내무반 생활이라든지 인권은 찾아 볼 수도 없는 처우라든지 사생활 따위는 있지도 않는다든지 그런 부분들이 모두 그때 그 시절 식민지노예들을 강제로 동원했을때 했던 짓들이 여전히 반복된다는 것이죠. 일제가 청산되지 않았다는 말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 뿌리가 보이실 내용입니다. 100년이 길면 길지만 조선시대의 어느날 처럼 전혀 상관없는 까마듯한 그냥 옛날은 아닙니다. 불과 우리 할아버지대때의 일입니다. 그때 당신에 식민지 시절에 식민지 국가의 사회시스템을 돌리던 사람들은 거의다 친일파들입니다. 경찰이든 공무원이든 어쨌든 나라일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친일파였습니다. 해방을 맞이 하면서 미군에 의해 그런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거의다 남아서 사회체제를 돌리게 됩니다. 그게 대한민국의 시작이죠. 시작부터 친일파들의 손에서 시작을 한 겁니다. 그 사람들이 다 사회요직을 다 차지 합니다. 그 사람들이 대한민국 사람들인가요? 그 사람들 머릿속에 대한민국의 안녕과 번영이 들어 있겠습니까? 친일청산이라는 것이 그냥 갈곳없는 분통을 터트리는 해우소 같은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독립을 한적이 없어요. 해방을 했을 지언정 친일로부터 자주독립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사회현상이 그 결과 입니다. 군데문화도 그 중에 하나일 뿐인거죠. ★ 아이땡큐 (2014-02-28 00:48:52) (가입:2012-12-19 방문:374) 추천:1 / 반대:0 IP:122.100.***.53 전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고 충격적이었던 것이 목욕할때입니다. 조교가 벗으라 그러면 벗고, 비누칠하라고 하면 비누칠하고 그러다가 뭐 때문인지 몰라도 벌거벚은 상태에서 얼차려 받고, 그렇게 목욕하고 비누칠을 다 못 헹궈도 조교가 나오라그러면 나오고 다들 그게 당연하다고만 생각했지 우리가 누려야 되는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사실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 dbdbdbdb (2014-02-28 00:49:01) (가입:2011-09-09 방문:541) 추천:0 / 반대:0 IP:115.161.***.119 누군가를 전장에 내보내는 명령을 내리는 건 참으로 끔찍한 일이오... -제너레이션 킬. 미국드라마. 마지막화 대사 (제1수색대 대대장 '갓파더') ★ 소울돋네 (2014-02-28 00:54:36) (가입:2013-08-26 방문:351) 추천:1 / 반대:0 IP:203.226.***.5 제가 군대가 싫은게 이런모습입니다. 무슨 유치원생 애들도 아니고 겁주고 겁먹은척 해야되고 얼마나 유치합니까. 이게 무슨 군대에요 시바 군기는 잡히되 마초스러운 모습을 보이는거지 저딴 일진형님들 밑에서 덜덜떠는 중고딩모습이나 하고있으니 답답하다 진짜 ★ 물뱀 (2014-02-28 01:07:00) (가입:2011-07-30 방문:829) 추천:1 / 반대:0 IP:112.151.***.134 하... 일본 장교들과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싸대기 때리고 싶어지네요 ★ Get-Jinxed (2014-02-28 01:08:43) (가입:2011-08-21 방문:1364) 추천:1 / 반대:0 IP:121.158.***.42 ㅋㅋ처음 306 입소했을때 제일 의아했던거 친인척중에 군 고위관계자 있는지 물어보는거랑 골프관련 자격증 있는사람 조사한거 ㅋㅋㅋ 골프채들고싸우냐 그걸 왜물어봐 ★ 토끼와강아지 (2014-02-28 01:13:01) (가입:2013-12-29 방문:37) 추천:1 / 반대:0 IP:110.15.***.254 위에 다른 분도 말씀하셨지만, 이런 군대 문화가 현재 우리 사회의 직장, 학교(대학의 신입생 환영회라든가 신고식 문화) 등 많은 부문에 굉장히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개성을 말살하고 연민의 정을 죽이는 사회 풍조가 짙어지고 있는데, 군대야말로 목적 자체가 '살인 기계 양성'인 곳으로, 꽃다운 나이의 꿈 많은 청년들을 데려가 영혼이 없는 괴물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그리고 영혼이 없어진 사람들이 또라이화되어 학교와 직장, 특히 직장을 소시오패스의 놀어터로 만들어 놓음. 정말 개인적으로는 남자분들이 단체로 아예 입영거부/탈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많습니다. 사실 몇 사람만 입영 거부하거나 탈영하면 당국에서 잡으러 다니겠지만, 절반 이상이 거부하고 탈영해 버리면 시스템 자체가 와해되서 누가 누굴 잡고 그럴 수가 없어요...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의 군인들이 다 그만뒀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싸울 사람이 없으면 전쟁이 일어날 수가 없어요... 전쟁이 안 일어나면 당연히 군인이 있을 필요도 없고, 이런 비 인간적인 취급을 당할 일도 없고요... 아시겠지만, 전쟁을 획책하고, 위에서 지시하는 놈들은 절대 전장에 나가지 않습니다... ㅠㅠ ★ 계라슥 (2014-02-28 01:28:09) (가입:2013-02-10 방문:353) 추천:0 / 반대:0 IP:223.62.***.64 백날 천날 욕해봐야 한번에 변하지 않음 나 때보다는 요즘에는 조금은 좋아졌으니 그리고 우리나라 선진국이 될수 있었던건 까라면 까는 군대문화가 일정부분 작용한것도 사실이고 기득권이란게 한번에무너뜨리는게 쉬운게 아님 ★ 눈꽃처럼 (2014-02-28 01:35:20) (가입:2012-07-22 방문:306) 추천:0 / 반대:0 IP:175.223.***.95 전역한지 좀 됐지만 우리나라에선 대우개선 별로 바라지않는 게 났습니다 소용없으니까 10년은 되야 몇 개 바뀌고 20년은 되야 꽤 바뀌며 30년은 되야 많이 바뀔겁니다 그냥 북한마냥 나라가 엉망임 북한대치하고 있으면 오히려 외국보다 군인을 대우해야지 저는 진짜 군대 다녀온이후 억지로 징병시키고 개같은 환경에 넣고 안가면 감옥에 쳐 넣는 정부가 악인지 빼는 사람들이 악인지 분간이 안감 ★ 오유재미짐 (2014-02-28 01:36:33) (가입:2014-02-05 방문:11) 추천:0 / 반대:0 IP:220.87.***.14 @계라슥 ... 종놈출신이신가봄. 주인의식이 없어. 시키면 시키는데로 해서 선진국 될 수 있었으니 불만없음. 어쩔수 없는거 아님 ? 할말이 없다... ★ 눈꽃처럼 (2014-02-28 01:38:20) (가입:2012-07-22 방문:306) 추천:0 / 반대:0 IP:175.223.***.95 1 글고 30년되면 확 좋아진다는것도 아닙니다 진짜 확 좋아지려면 60~70년은 있어야할겁니다 그 확좋아진 2070~2080년에 1990~2000년대 징병제 유럽국가급은 대우가 될겁니다 뻥인거같죠? 제가 입대하고 10년 좀 안 됐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변한게 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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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othing 원문보기 글쓴이: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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