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한국에 대한 인문학 강의입니다. 강사는 한국글로벌피스재단 서인택 회장님이십니다.
서회장님은 재단 활동외에도 민간포럼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의 공동상임의장을 맡아
시민운동 차원의 통일운동도 전개하시고 계십니다.
오늘의 주제는 남북관계를 단순히 경쟁과 비교의 구도가 아니라 우리민족의 건국이념이자 인류에 기여하고자 하는 홍익인간의 가치에 기반을 둔 도덕적 영적 지도적 통일한국의 국가상을 남북이 협의하여 설정하여 주변국의 경계심을 낮추고 지지를 얻어내어 축복의 통일과정을 가자는 것으로 강사나 청자 모두 하나가 되어 교감과 동감으로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강의 내용중 미국독립선언(1776), 링컨대통령의 게티스버스 연설(1858), 마틴루터의 "I have a dream"에서 나타나듯이
신으로 부터 부여된 인간의 평등적 존엄성에 기반한 미국식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원리의 우위성을 설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상과 원리는 지난 100여년간 지배적이었으나 현재 잘 작동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미래 인류에는 새로운 가치가 필요하며 우리의 홍익인간 정신이 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역설할 때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이에 대한 실증으로 3.1운동(1919)의 독립선언문에서 인류공영을 위한 우리의 독립의지와 평화적 독립운동의 전개를 밝혔고 이것은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영국으로 부터의 독립을 성취하게 하였고 이것은 다시 남아프리카의 만델라가 흑인차별을 철폐하는 평화적 운동에도 영향을 미쳤음을 강조하였고 이에 한민족으로서 자긍심이 그리고 인류애적 리더십을 우리가 유전적으로 갖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미 베스트셀러인 "코리아드림" 즉,
한국의 꿈이라는 책을 소개하며 우리는 그러한 저력을 가진 민족임을 객관적으로 설명하여 많은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명강의가 끝난 후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지나 주민의 대북한 지원활동의 경험을 나누며 같은 민족으로 하나의 국가를 만들어가는 사역의 의미를 나누었습니다.
저도 소감을 나눌 기회가 주어져 오래전 축산업계 한우 관계자 모임에서 나누었던 시(기원문)를 낭송하며
오늘의 특별한 향기촌 인문학 강좌에 저의 감동을 나누었습니다.
아래 그 글을 공유합니다.
ㅡㅡㅡㅡㅡ
남북 하나 되고자..
하나님은 길만 터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 길을 따라 북쪽 형제를 만나서 껴안고 이제 우리 서로 뭉쳐 잘 살아 보자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왕래하며 의논하고 기획하여그 길을 따라 한우떼를 몰고 가 북녁땅에서 그들과 함께 한우를 풀어 키우겠습니다.
1단계로 북녘땅에 1000개의 한우 농장을 세우고
대한민국 청년 1000명을 뽑아 전문축산인으로 일자리와 창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조사료가 모자라면
그 옛날 고구려 땅인 만주에 글라스를 심어 청초로 건초로 사일리지로 일년 내내 먹이겠습니다.
그래도 영양이 부족하면 콩이 넘치는 두만강 지역의 발해의 땅 연해주에서 콩을 갖다가 마블링을 멋지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2단계 3단계 계속 해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생산한 한우를 갖고 우리 동포에게 쇠고기국을 끓여주고 남는 한우고기는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10억 중국인들이 맛보게 하렵니다.
그렇게 번 떼돈으로 북녘의 농촌 개발을 하여 한반도의 농촌이 골고루 잘 살게 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남는 돈과 한우가 있다면 우리는 함께 시베리아로 가렵니다.
한우고기를 수출해도 좋고 열차로 한우를 실어 날라 시베리아 초원에서도 키우고 싶습니다.
러시아사람들도 한우고기를 먹어봐야 사람사는 세상 알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함께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가려고 합니다. 육우의 본고장 유럽에서 한우를 뿌리렵니다. 그들에게 동양의 소,
그것도 한국의 소를 알리고 싶습니다. 유럽인들이 명품 한우고기를 사랑하게 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꿈일까요?
지금 대한민국의 뜨겁고 웅대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한우를 북녘 길을 따라
평안도, 함경도, 양강도, 자강도에 보내 퍼져 나가게 하면
이 꿈이 저절로 이루어 집니다.
이를 위하여
사양기술, 육성기술, 사료조달체제, 번식기술, 방역 및 질병관리기술, 조사료 공급체계, 분뇨처리 기술 등을 전수하기 위한 기술협력팀(technical group)을 조직하여 한우떼와 함께
북녘땅에 같이 가려고 합니다.
하나님!
저희가 하는 일을 도와주셔도 좋고 안 도와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한가지만은 꼭 해주십시요.
길을 터주십시요. 그러면 저희가 하겠습니다.
ㅡㅡㅡㅡ
한우를 소재로 하였으나 많은 분야에서 한민족 통합경제를 넘어 유라시아 경제권의 건설을 우리 민족이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인류공영에 기여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오늘 모처럼 통일한국을 새로운 인문학제 관점에서 해석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통일#사색의향기#향기촌#유라시아#자동차횡단#통일한국#삼일운동#홍익인간#국가비전#서인택
첫댓글 뜻깊은 시간, 2023 코리안드림 유라시아평화원정대의 순조로운 출발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