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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멍이 이야기]에 도배하는 "뱃살 슈통"입니다.
제가 통키 눈 이야기는 한번도 언급 안한 것 같네요.
(통키, 너의 모든것을 까발릴테닷!!! 당뇨걸린 거에 대한 나의 복수닷!!!!)
평소에 쳐다보면 요리요리 까만 눈동자로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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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기 있기없기?!?)
형광등 불빛 아래서 각도 요리조리 잡아가며
수십장찍은 것 중 좀 과장(!!!)되게 나온 사진
통키는 백내장초기(1단계)입니다.
이 상태는 올 4월 당뇨확정 받고,
저 작은 몸안에서 고혈당이 닐리리맘보를 추며
잡히지 않았던 2-3주 사이에 진행된 것입니다.
지금 7개월차인데, 현재까지 그상태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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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1단계에선 특별히 해 줄 조치가 없다는 전문의의 이야기.
백내장 2 3 4단계에선 시력저하와 실명이 있을 수 있으니 수술고려.
그렇다고 모두 백내장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검사를 통해 수술가능 여부 파악이 된다고 하니
이 부분에선 '바람직한(!) 수의사쌤을 만나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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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노령견의 백내장과 다르게
당뇨성 백내장은 평소 예의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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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키가 바라보는건... 제가 아닌 밥그릇!!!
(밥그릇에게 밀린 나... 슬프지 않아!!!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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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거나 저래거나
우리는 여전히 계절을 만끽만끽!!!
예전처럼 한강을 한두시간 내달리진 못하지만,
대신 동네공원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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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키 주뎅이도 가을을 맞이하여 불긋불긋!
단풍구경 따로 가지 않아도 되게 해주는
통키, 너란 개 효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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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안전벨트용으로 나온 하네스를 산책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가끔 산책하다 휘청거리는 통키의 몸을 전체적으로 받쳐들기 위해서랄까요?
(역시나 알리에서 여름에 주문, 가을에 받음 -_ㅡ 인내심내공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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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생활을 하는 저 (허리는 아랫목에 지져야 제맛!!)
뒤척이다 고개를 돌렸을 때, 가끔 이런 풍경이 눈앞에 꽈악~!
통키와의 눈맞춤... 소리없는 대화... 스르르르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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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눈동자가 하얗게 변하지 않길...
밥그릇에게 밀려도 좋으니 쳐다봐주길...
빛을 잃더라도 너와 나의 체온과 마음 닿음이 계속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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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소중+감사+행복 쓰리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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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얼중얼.. 아무래도 뱃살에 이어 짝눈도 들킨 것 같아.... =ㅅ- ]
첫댓글 통키맘님 이제 얼굴도 공개..ㅋㅋ방가워용..ㅋㅋ요즘 너무 바쁘셨나봐요..통키 얼굴보기 힘드네요..ㅋㅋ
우리 홍이도 백내장 왼쪽에만 증상이 보이는것 같다고 하셨는데요..오른쪽도 증상이 있다고 하시네요..ㅠㅠ
홍이는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자주 가서 눈보고 귀도 요즘 속이 붉어서 같이 자주 보고해서 아직은 백내장은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시니 그냥 보면 아직은 증상이 없어보여요..ㅋㅋ
귀여운 통키 소식 자주 올려주세요..기다리고 있어요..ㅋㅋ
하는거없이 바쁜척하고 있습니다 ^^;
당뇨와 백내장... 친하게지내면 안되는데 말이죠...
@슈통 그러니깐요..그런데 요즘 이유없이 높을때가 있어서 좀걱정이네요..ㅠㅠ
@홍이맘 통키 어제오늘 난리났습니다.
공복 400넘고, 식후 2,3시간이 200을 넘고 있습니다. ㅠㅠ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하나씩 밟아가고 있는데... ㅠㅠ
이틀동안 그러니 많이 조급해지네요...
@슈통 인슐린이 이상한지 우리 홍이도 하루 하루종일 높다가 그다음날 저점으로 있다가 다시 2일정도 그냥 유지 됐다가 다시 혈당이 계속 하루종일 높고..왜그럴까요?
우리 홍이는 요번에 검사도 엄청해서 다른건 없고 먹는것도 똑같은양 주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ㅠㅠ
10월1일부터 오늘까지 계속 귀체혈하니 귀가 정말 불쌍해 죽겠어요..ㅠㅠ통키맘님은 체혈한번에 성공하는데 저는 오늘도 3번만에 성공해서 귀에 또 멍이 엄청 생겼는데 오전에 높아서 6시에 하니 헐 78 나왔어요 ..
와~ 마지막 사진 진짜 좋다 하면서 아래에 쓴 글을 읽다가 눈물이 왈칵 나네요..당뇨치료 5일차인데 병원도 엉망이고 저는 타지에서 일하고 있어서 답답한데다가 저희개도 눈이 살짝 하얘진..백내장 1단계라 그런지 더욱 감정이입이 됩니다. 저희개의 크고 까만 눈을 들여다보는게 큰 낙이었는데 가슴이 아프네요..저도 멀리 있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통키도 건강하렴!!
홧팅하고 으쌰해서 망할 혈당 설치지 못하게 하자구요!!!
파이팅!!!
두번째사진보고 놀랬어요...갑자기 변한줄알고 ㅠㅜ 롱이도 초기라 가끔 조명때매 심장떨어질 때도 있는데..
특별히 해줄게 없으니 안약이나 열심히 넣어줘야겠죠.. ㅎ
근데 제생각엔 통키나 롱이도 호두처럼 더이상 진행되지 않을꺼예요~~그쵸 ^^
각도 잘 잡아야 볼 수 있지만
그쵸....깜놀깜놀하죠....
여기서 멈춰주면 닐리니 좋겠어요
백내장 이놈도 설치지 못하게 욕을... ㅡㅡ;;;;
마지막 사진.슈통님이닷! ㅋ
글보면 보이쉬~~한 느낌였는데....
마니~~~여성스러움요!~~ㅎㅎ
울애기도 당뇨진단 받았을땐 눈이 까맸는데
혈당잡느라고 두달간 시간 끄느라 눈이 통키처럼 되었어요 ㅜ 그게 백내장 1단계인가요?
병원서는 눈에 대한건 아무런 얘기도 없어요
전 울애 눈 안보일까봐 너무 걱정되는데 ..
슈통님은 겉으론 참 의연하시네요
긍정적 마인드...^ ^
저... 비오면 머리에 꽃달고 나가는
그런 참한(!!!) 뇨자예요. 호호호옹~~
침착한 척... 속에선 천불이 활활 ㅡ"ㅡ
백내장두 치료 잘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대요. 통키의 백내장은 여기서 스톱!!!^^
지금 멈춰야할 것이 있다면
우리 당세기 아그들의 합병증과
제 뱃살!
오예 멈춰랏!!!!
통키는 슈나우져의 매력이 철철 넘쳐요. 표정이 너무 예뻐요. 사람을 웃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통키가 계속 무탈하길 기도할게요.
미소속에 숨은 악마같은 본성....
이 문구는 제가 슈나들을 키우고 6개월도 안되어 터득한 진실!!!!!
제가 바닥생활하는 이유도....
예전 침대, 식탁들을 다 부셔버린....
ㅎㄷㄷㄷ 비글능가!!!
하지만...사랑스럽다는.치명적인 장점!!!
엄마 사랑 듬뿍받는 귀여운 통키! 통키야 건강해 넘 예쁘고 귀여운 통키를 보면 즐겁고 힘이나요.
꺄울!!! 세강쥐 다 합쳐도 통키 등치보다 작을 것 같은 인형들!!!!
함께 건강산 꼭대기로 고고씽!!!
제가 슈통님 글읽으면서 늘 유쾌하게 웃었는데 첨으로 눈물이 고였어요..ㅠㅠ
우리재롱이두 백내장이있거든요..
재롱이는 당뇨진단 받기 훨씬전부터 백내장이 있었어요..
지금은 당뇨때문에 백배천배 눈걱정이 되고있어요..
아직 잘보구있는상태이지만 언제 어떻게 잘못될까..늘 걱정이에요..
그래서 늘 기도하고 재롱이에게 얘길해요..
엄마얼굴 끝까지 볼수있어야해..하구요..
통키가 백내장이있는줄 오늘 첨 알았네요..
정말이지..
모든 당세기 아가들이 밝은빛을..아름다운 풍경을..사랑하는 엄마아빠의 얼굴을 끝까지 볼수있길..모두를 위해서 오늘밤 기도하구 자야겠어요..
너무 웃어서 눈물나게 해드려야하는데 말이죠...
그 기도, 꼭꼭 이뤄져랍! 뿅뿅뿡뿡!!
백내장 예방,치료에는 can- c 안약도 있지만
스완슨 빌베리 아이 브라이트라고 캡슐에 담긴것도 있어요.
울 쫑이는 캡술약먹고 효과봤어요
크롬 성분이 들어 있어 당뇨견들에겐 괜찮은것 같아요.
오오~ 현재 빌베리랑 블랙베리 파우더형태를 1/5 티스푼씩 조금씩 급여하고 있습니다..
스완슨 빌베리 아이 브라이트!!! 크롬성분까지!!!
+0+ 경험에서 나온 소중하고 좋은정보 너무 감사드려요~!!!
제발...백내장 안걸렸음 좋겠어요 ㅜㅜ저두 하루하루 눈마주치고 눈보면서 조마조마...통키 파이팅!!!
지금... 이순간...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교감을 맘껏하려고 노력합니다...
설사... 눈을 마주보며 교감하지 않더라고... 마음과 체온으로 교감을
더욱 부비부비 많이 하면 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렇게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
너무 조바심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순간을 행복하게....
모두모두 홧팅!
통키야~~~백내장 심해지지마 ㅜㅜ
기운내라~~♥♥
루루는 이제 퇴원했나요?
또리방또리방 눈망울 ^^*
슈통님 사랑이 전해지네요.
통키야~잘 이겨내고 오래오래 슈통님 지켜주소~~~(^^)
우리 귀염이(17세)도 백내장와서 그 좋아하던 공도 못 가지고 놀고
허공을 볼때가 많아요.
ㅠㅠ
쿠싱으로 온건지 그 전부터 진행되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한꺼번에 진단 받았어요.
늘 예방접종 철저히 하고
2월에 건강검진 받을 때도 별말씀 없었는데.
아들놈 가방에 있던 쵸코렛을 먹은 다음날부터 다리를 절어 병원행하던 우리 귀염이
독한 약도 잘 먹으며 치료중인데 혹여나 놓치는 게 있을까 걱정되어 이곳저곳 뒤지고 다니네요.
지금은 하루 2번 간보조약만 먹이고 백내장 눈약 투여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모두 건강하길!!!
시력을 잃어도 가족의 사랑을 온몸으로 흡수하고 있을 귀욤귀욤귀염이! ^^*
밥 잘먹고 약 잘먹고 안약 잘 흡수해서
더욱 더 건강해질꺼예요!
10kg 통키와 맞짱떠도 이길 수 있을꺼예요!!! 화이팅~~~!
통키 입 주변에 단풍이 들어서 빵터졌어요~~ㅎㅎ 귀여워랑 ^^
주뎅이를 밥에 묻은 상태에서
고개안들고 먹기 시작하더니 저리되었어요....킥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