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연맹 긴급 성명]
기어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에게 전쟁을 선포한 윤석열! 헌법 유린 계엄령 선포! 절대 용서할 수 없다.
44년 만의 계엄령 선포. 역사의 심판이 두렵지 않은가!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87년 민주화 이후 그 어떤 정권도 하지 않았던 계엄령 선포를 윤석열 정권이 하고 말았다. 정부 예산안을 반대하고 탄핵을 추진했다는 이유로 정권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종북 세력으로 낙인찍어 계엄령에까지 이른 것이다.
최근 윤석열 정권을 둘러싼 비위 행위들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정치적 생명에 위기가 찾아오니 여지없이 꺼낸 계엄령. 하지만 윤석열이 둘러댄 계엄의 이유조차 계엄의 요건에 들어맞지 않은 반헌법적인 폭거요,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발악에 불과하다.
그동안 물리력을 동원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한 어떤 정권도 국민은 용서하지 않았다. 정권의 말로는 비참했고, 대한민국 역사의 죄인으로 남았다.
윤석열 정권은 독재를 자인하고 정권의 종말을 스스로 선택했다. 우리 서비스연맹 조합원은 민주주의를 옹호하고, 독재를 반대하는 모든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최후 발악에 맞서 반드시 대한민국을 제대로 돌려놓고야 말 것이다.
2024년 12월 4일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