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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 2024.03.13(수)
○ 산행코스 :
용흥사입구~상산~문필봉~용지샘~상사바위~갑장사~갑장산(806m)
~백길바위~나옹바위~시루봉(빽)~나옹바위(일몰)~갑장사~연악구곡~ 용흥사입구
○ 산행거리 : 대략 10 km
○ 날씨 : 맑음/박무 조금
점심 식사 후 나른한 오후시간,
창밖을 보니 날이 너무 좋다.
모처럼 영상 10도가 넘는 포근한 봄날씨
가까운 갑장산에 낙조를 보러 간다.
<갑장산>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에 있는 갑장산은 높이 806m로 백두대간이 쥐라기의 화강암 산지로 솟구친 소백산 줄기라고한다.
상주 3악을 연악 갑장산, 노악 노음산(725m), 석악 천봉산(435m)이라 하며 그 중 갑장산이 제일 명산이다.
갑장산은 정상 동북 670m의 샘 구룡연에서 비롯되며 동으로 장천과 선산 무수골계곡,
서로 병성천(남천 또는 이천), 남으로 산태백이재, 북으로 성골고개까지 다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정상 부근에 사찰인 갑장사와 상사바위, 백길바위, 시루봉, 바람문, 나옹바위 등이 산재해 있고
상주 시내에서 가까워 주말이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장소로 활용되어 다양한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굽이쳐 흐른다.
갑장산 정상에는 갑장사가 있고,
산허리에 용흥사 및 휴게시설(식당, 주차장 등)이 심산유곡 산을 찾는 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오늘의 산행테마는 나옹바위에서의 낙조와 일몰
그리고 영동 백화산과 속리산, 금오산 등 수려한 조망을 감상하는데 있다.
함께한이 👉 행산,산에8253, 호수
용흥사주차장에 파킹 후 상산으로 오르는 코스로 들머리를 잡았다.
여유로운 행산과 반차내고 함께하는 호수,
산에님은 퇴직 후 시간이 여유로운 듯 합니다.
부산의 산도깨비님 시그널이 아주 앙증 맞고 귀엽네요 ㅎㅎ
조선팔도 안다니는데가 없는 대구 의산님
함께 산행도 해봤지만 구석 구석 관심이 많으신 분입니다.
정상까진 3.9km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살방 모드로 진행한다.
등로도 좋고 간만에 여유로운 봄 소풍 같은 분위기다.
용흥사
서산영덕고속도로(청주-상주)
능선에 올라서자 조망이 펼쳐지는데 가시거리가 아쉽네요.
그래도 가까운데는 대충 보이고, 황악산까지는 눈에 보이고
백화산호랑이로 유명한 백화산 주행봉과 한성봉이 희미하지만 조망된다.
상주시내쪽에 우뚝선 노악 노음산이 눈길이 가고, 우측으로 석악 천봉산이 보인다.
전에 노음산과 천봉산을 함께 돌면서 좌측 국수봉(581)을다니러 간적이 있는데
엄청 까칠했던 기억이 난다.
백두대간 백학산이 가까이 보이고,
무지개산과 봉황산은 희미하게 보이지만 윤지미산이나 천택산 팔음산도 보이질 않는다.
이쪽 조망의 백미는 속리산인데 구병산과 천왕봉은 아에 안보이네요.
<상산>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선다.
조망이 참 좋은 곳인데 일단 밑에서 사진 몇장 담아둔다.
파란 하늘은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상산에 올라 본 조망
상주전경이고 역시 노음산과 천봉산이 중심을 잡고 있다.
노음산과 천봉산뒤로 저번주 다녀왔던 대야산,희양산,백화산 라인이 보여야하는데
희미하게 보일듯 말듯한다. 짜장면 100그릇 먹은 기분이다.
갑장분맥인 백원산과 식산이 보이고 멀리 보현지맥 다인면의 비봉산이 보인다.
다인면의 비봉산은 원래 자미산이라고 불리웠다.
보현지맥을 걷다보면 숫비봉산이 있는데
다인면의 비봉산은 암비봉산이다.
숫자미산, 암자미산 이렇게도 불린다.
이곳 마을의 설에 의하면
이산은 원래 자미산으로 불리었는데
이곳에 큰인물이 많이 나오는 형세라
일제강점기에 큰인물이 나오는것을 막으려
봉황이 떠나간다는 뜻을 가진 비봉산으로 바꿨다고 한다.
암튼 일본X들 하는 짓거리는...
갑장분맥이 뻗어나가는 줄기와 보현지맥의 비봉산(자미산), 그 앞은 팔공지맥 줄기다.
보현과 팔공은 위천이 낙동강을 만나며 끝나고 서로 마주본다.
<기양갑장분맥>은
기양지맥이 백두대간 웅이산(국수봉) 남쪽 청운봉에서
동남으로 분기(分岐)하여 흐르다가 백운산과 기양산을 지나
상주시 청리면·낙동면과 구미시 무을면의 삼면봉(三面峰)인
수선산(修善山, 683.6m)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것이 기양갑장분맥이다.
이 분맥은 상주시 청리면과 낙동면의 경계를 따라
912번지방도로의 돌티로 내려선다.
이어서 갑장산(甲帳山)과 문필봉, 상산, 백원산, 식산, 병풍산
등을 일구고 난 후에 상주시 병성동 병성천이 낙동강을 만나
낙동강물이 되는 곳에서 그 숨을 다하는
접속포함 33km 정도되는 산줄기이다.
기양지맥이 수선산에서 선산방향으로 가지않고
갑장산으로 방향을 틀었다면 기양산을 제치고
당당히 갑장지맥의 이름을 얻었을 지도 모를일이다.
2년전에 다녀왔던 갑장분맥인데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른다.
이쪽 조망의 백미는 소백산과 안동의 문수지맥 학가산이 보인다는 것인데
언감생심 오늘은 기대할 수가 없다. 맑은날 다시 와봐야 겠다.
보현지맥과 팔공지맥의 끝자락에 우뚝선 비봉산과 만경산이 대비되어 더 멋있네요.
팔공지맥과 보현지맥의 일자로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팔공지맥 만경산과 청화산
난함산, 웅이산(국수봉),서산, 백학산 조망,백화산은 더 희미해져 보인다.
<문필봉>의 산에8253님
바위 세 개가 뾰족한 붓처럼 뭉쳐 서 있어 문필봉이라 한다.
그 영기로 인해 상주에서 과거에 장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하여 장원봉이란 별칭도 있다.
행산
용지샘에 들려본다.
<용지샘>
물맛은 아주 독특한데 약간 쇳가루냄새가 나는 것이 약수 같았다.
용지샘 약수로 물보충해서 간다.
갑장사 갈림길/ 갑장사에 다녀온다.
<상사바위>
상사바위 전설로는 예전 고승이 어느 절을 지을 때 한 여신도가 자신에게 연정을 품은 것을 알아채고는
불사(佛事)를 마치자마자 유랑에 나서 이 절에 머물러 수행에 정진하였다.
하지만 여신도는 고승에 대한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이 절까지 찾아왔다.
그러나 고승은 또 다시 몸을 피해 버렸다.
여인이 하산하는 고승을 찾으려고 높은 바위 위에 올라갔더니,
멀리 아미타불을 염송하며 산을 내려가는 고승의 모습이 보였다.
그제서야 여인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바위 위에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으며,
이후로 이 바위를 상사바위라 불렀다고 한다.
상사바위에서의 조망
가까운 기양산은 잘 보이지만 황악산이 보이지 않을 만큼 희뿌연 조망
스틱타고 날으고..
장풍까지 쏘네요..도인인가? ㅎㅎ
갑장사 경내를 들려본다.
갑장사 삼층석탑
물한잔하고 나온다.
이안에 들어가면 음수대가 있다.
갑장사를 다녀와 잠시 오르면 있는 정자
보온 장치가 되어 있어서 추운날에는 몸을 녹일 수가 있다.
<갑장산(甲長山)>
갑장산 2등삼각점
구미쪽 조망... 청화산,냉산, 신산, 비봉산(형제봉) 등이 보이고 금오산도 희미하게 보일듯 말듯합니다.
금오산이 보이긴한데..너무 희미하다.
나무사이로 시루봉이 보인다.
<나옹바위>
갑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입니다.
1373년(고려 공민왕 22)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창건하였습니다.
1797년(정조 21) 연파(蓮坡)가 중수했다는 기록 이외에 조선 후기까지의 연혁은 전하는 바가 없습니다.
1990년 법당이 불에 탄 것을 세웅(世雄)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다고 합니다.
나옹선사는 무학대사의 스승이다.
무학대사는 태조 이성계의 왕사이자 스승이기도 하죠.
나옹선사의 유명한 시가 있죠.
김용님의 훨훨훨 가사로도 유명한 나옹선사의 청산은 나를보고 시를 가지고 와보겠습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_나옹화상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사랑도 벗어 놓고 미움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성냄도 벗어 놓고 탐욕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오늘 낙조를 보려고한 나옹바위
칼바람이 불어 서 있기도 힘이 든다.
일단은 시루봉을 다녀와서 상황을 보고 판단하기로 한다.
아래에서 본 나옹바위
지나서 본 나용바위와 백길바위
시루봉 조망
시루봉에 선 산에님
구미시경계길 이어진 모습이고 멀리 청화산과 냉산 모습
맑은날에 시루봉 조망도 무척 좋죠.
오늘은 뿌연날이라 이만 구경하고 배고픔을 달래러 간다.
바람 잦은 한켠에서 식사시간.. 역시 힐링산행에는 먹는 재미가 추가되죠 ㅎㅎ
식사 하는동안 낙조가 드리울 시간이 다되었다.
석양빛이 비추니 색감이 달라진다.
절로(갑장사로) 가라는 이정표..
나옹바위 정상에는 칼바람이 불어 나옹바위 아래에서 감상 한다.
역시..낙조는...일출과 느낌이 다르다.
일출이 설레임이라면
낙조와 일몰은 추억, 그리움...
마치 비단을 깔아 놓은 것 같은
너른 들판 위로 긴 치맛자락 끌며
붓을 든 그의 정교한 손놀림
어느새,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 놓았다
나옹바위를 오르는 산에님
성큼 성큼 오른다.
서편 하늘에 붉은 낙조가 드리우고
세상에 어둠이 내리면
숨찬 걸음으로
지평선 넘어올 보름달
그 기다림 동안
산다화 붉은 향기에 취한다
석양이 비추어서 인가 팔음산도 보이고 구병산도 보여준다.
백화산과 팔음산 사이로 넘어가는 일몰이 장관이네요.
산에님이 나옹바위서 내려오는 그사이 해가 졌네요.
그 사이 금오산이 뚜렷이 보인다.
나옹바위 정상에 올라 본다.
나옹바위에서 보는 기양산과 난함산 웅이산
나옹바위와 이별하고 갑장산을 지나 갑장사로 향한다.
상주시내 야경... 노음산과 천봉산이 중심을 잡고 있네요.
국수봉 왼쪽 멀리 속리산 천왕봉이 희미하지만 보이네요.
조금 확대해보니 노음산 뒤로 보이는 산은 은척의 남산인것 같고
좌측으로 희미하지만 백두대간 청화산, 도장산 라인으로 보인다.
상사바위와 갑장사
노음산 뒤로 은척의 남산이보이고..국수봉 좌측 뒤로 속리산 천왕봉과 작약지맥 두루봉인듯 하네요.
갑장산 정자 너머로 백화산과 팔음산 라인이 제법 선명하네요.
상사바위에서 본 노을..
해가 진 뒤에 노을은 더 붉고 고운 것 같다.
일몰을 보고 해가 지면 보통은 바로 하산하시는데
진정한 아름다움은 그 뒤 노을이라는...
갑장사에서 내려와 주차장 지나고는 임도따라 하산한다
초승달..
도로지만 제법 경사가 있어서 마냥 쉬운거는 아닌 것 같다.
갑장사를 걸어내려오는데 제8곡 별암이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산행 출발전 산에님이 언급한 연악구곡의 한 곳인가 봅니다.
이곳에서는 나름 이름 있는 곳 같아보여 나중에 알아보았는데
후기 말미에 공유하였으니 궁금하신분들은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들머리이자 날머리인곳에 도착
이곳이 연악구곡으로 이어지는 계곡인가 봅니다.
모처럼 주중에 낙조와 일몰을 즐기고 지인들과 즐거운 걸음하였네요.
옆동네 명산인 갑장산에서의 산행 마감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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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악구곡(淵嶽九曲)
연악구곡은 남계 강응철의 남계집(南溪集) 연악구곡기에 전하는것으로
상주고등학교 한문교사이며 문화재위원으로 계신 외삼 김정찬 선생께서 발굴하여 소개하였다.
<질구내>
마을 뒷산인 갑장산 계곡에서 여름철이면 물이 많이 흐르는데 그 개천물에 목욕을 하면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마을이 개천가에 형성되어 마을이름을 질구내라고 부르게 되었다.
연악구곡기(淵嶽九曲記)
연악서원 주변의 경승지를 명명한 것으로 남계(南溪) 강응철(康應哲)이
지천서당 앞의 계류를 따라 각각의 독특한 이름을 부여한 것이다.
세월이 오래되어 계류와 지형이 변하여 거의 사라지고 없다.
그 이름들을 보면
1곡 탁영담(濯纓潭),
2곡 사군대(使君臺),
3곡 풍암(楓岩),
4곡 영귀정(詠歸亭),
5곡 동암(東岩),
6곡 추유암(秋遊巖),
7곡 남암(南岩),
8곡 별암(鼈岩),
9곡 용추(龍湫)이다.
<연악서원(淵嶽書院)>
상주시 지천동 628
상주시 지천동과 낙동면 비룡리 사이에 있는 갑장산은 예전에는 연악(淵嶽)으로 더 알려진 산이다.
고스락 근처에 구룡연(九龍淵)이라는 옹달샘이 있어
옛날부터 가뭄에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이 있다는 유래가 있어 ‘연악’이라 불렀던 것이다.
낙동강 줄기를 내려다보며 우뚝 서 있는 이 산은
머리 부분에 뾰족뾰족한 봉우리들이 우뚝우뚝 솟아있고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그 가운데 바위 세 개가 뾰족한 붓처럼 뭉쳐 서 있는 문필봉은
그 영기로 인해 상주에서 과거에 장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하며
장원봉이란 별칭도 있다.
상주 지역의 교육을 위하여 경치가 뛰어난 곳에 18개의 서당을 세워,
처음 이름을 지천서당(智川書堂)이라 하였다.
1702년 박언성(朴彦誠), 김언건(金彦健), 강응철(康應哲) 세분을 지천서당에 배향하고
서원으로 승격되며 이름을 연악서원으로 하였다.
1725년 감영의 실수로 훼철령이 내려졌으나,
강만정(康萬禎) 등의 상소로 이듬해에 영조의 연악서원 훼철을 재고하라는 윤허를 받아
훼철이 철훼되며, 김각(金覺), 조광벽(趙光璧), 강용량(康用良) 세 분을 추배하였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나,
상주 사림과 후손들의 노력으로 1987년에 묘우를 새롭게 세우며 서원을 복원하였다.
< 강응철(康應哲)>
1562(명종 17) ~ 1635(인조 13).
본관은 재령(載寧)이다.
자는 명보(明甫)이며, 호는 남계(南溪)이다.
어릴 때부터 신동이라 하였으며, 5세에 강산풍월(江山風月)이라는 큰 글자를 써서 주위를 놀라게 하였으며,
현액으로 만들어 지금도 상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노수신의 문하이며, 찰방에 이르렀으나,
광해군의 폭정에 분개하여 은퇴하여 독서로 여생을 보내었다.
임란 때에는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웠으며,
문장과 학문은 당대 유림에서 상산사호가(商山四皓家)로 칭하였다.
여름이나 가을에 갑장산 산행 후 연악구곡을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첫댓글 호수님은 이제 산을 날으시네요ㅎ
낙조 말만들어도 가슴이 울렁울렁 ㅎ
반야봉에서 낙조에 홀려서 누르다가 마지막 일몰의 오묘한 장면을 폰배터리 엥꼬로 못담았다능~
덕룡 주작 진달래 보러는 언제가실랑가ㅎ
ㅋㅋㅋ
그러게 말에요..
해남에 진달래는 다다음주나 4월초에 가야 제대로 볼것 같아유~~
3월말이나 4월 첫주에 가볼까해요..
문필봉이 단양말고 다른곳에도 있나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전국에 엄청 많을걸요.
당장 생각나는 것만해도
해피맨 형님 뒷산인 북한산에도 문필봉이 있고,
계룡산에도 연천봉 옆에 문필봉
속리산 우복동에 있는 문필봉
월출산 주지봉 옆에 있는 문필봉
가본곳만해도 이리 많네요 ㅎㅎ
가까운 대구에도 문필봉이 있고..
그래도 구봉팔문의 소백산 문필봉이 제일 임팩트가 있죠.^^
아 많네요
ㅎㅎ
기양산 학가산 지맥하며 지나간 산이름이 반갑네요.
스틱타고 날으는 사진 여러번 반복 했을텐데 잘 나왔네요.
멋진 석양사진도 잘 봤습니다.
늘 쉼없이 즐기며 산에 가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기양지맥 지나간지 얼마 안되었지요~ㅎ
이번주는 또 어디로 가실지 모르지만
안전하고 무탈한 지맥길 기원합니다.^^
수년전 갑장산 산행의 추억을
소환시켜 주셔서 감사해요.
잘~봅니다.
아~` 갑장산을 다녀가셨군요..
먼곳이고 생소한 곳이었을텐데
좋은산 잘 다녀가셨습니다.^^
출가하신 스님을 좋아했던 여보살의 상사바위
그곳에서 보는 조망은 너무좋죠
자신을 피하기 위해 종종걸음으로 나는듯 바삐 하산하던 스님을 바라보던 여보살의 마음을 느끼기에 충분한 조망
갑장에서면 동쪽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지고 좋은 후기 잘보고 갑니다
일전에 방장님도 다녀가셨지요? ㅎ
상사바위의 사연이 좀 안타깝기도하고,
동서남북 가리지 않고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지는 곳이긴한데
가시거리가 영 안나와서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날도 엄청 추운날이었구요.
오늘처럼 날이 포근했으면 좋았으련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