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주일설교
**예수님의 네 가지 보혈(요 19:30-34)
*오늘 주일은 호국보훈의 달로 불리는 6월의 마지막 날이다.
-순국선열들이 흘린 피가 우리나라를 지켰고 오늘을 있게 한 힘이다.
-교회사 속에서 믿음을 지키기 위한 순교자들의 피가 한국 교회를 지켰고 부흥시키는 힘이었다.
-군사 독재 시절에 민주와 자유를 위해 피 흘린 열사들의 희생이 우리나라가 민주화가 되어 번영할 수 있는 기틀이 되었다.
-이처럼 누군가의 정의로운 피 흘림은 죽을 것을 살렸고 변화시켰다.
-그중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피 흘림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피 흘리심은 가장 보배로운 것으로 보혈이라고 한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성경을 짜 보아라 피가 나올 것이다.”외쳤다.
-구약성경을 짜면 짐승의 피가 나올 것이고, 신약을 짜면 예수님의 피가 줄줄 흘러나온다는 것이다.
-요 1:29에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보고“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외쳤다.
-이 순간부터 죄 사함이 구약의 짐승의 피에서 신약 예수님의 피로 교체된 것이다.
-성경은 피에서 시작하여 피로 끝나는 책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죄인인 우리를 위하여 네 번씩이나 피를 흘리셨다.
*첫 번째 보혈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 중에 흘리신 보혈이다.(눅22:44)
-33세 청년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죽는 것이 두려워 아버지 하나님께 십자가 대신에 다른 방법으로 백성을 구원하면 안 되겠냐고 하시다가 아버지 뜻대로 십자가를 지고 내 백성을 구원하시겠다고 기도하실 때 흘리신 보혈이다.
-그때 상황의 말씀 눅 22: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절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져 핏방을 같이 되더라.”
-현대 의학적으로 사람은 한 가지 일을 골몰하여 애를 태우면 우리 몸에 있는 모세혈관이 터져 그 피가 땀방울에 섞여 흐르게 된다고 한다.
-예수님은 사람이 당한 고난을 산이라 표현하셨지만(“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면.”(눅 11:23)) 기도하신 후에는 산을 잔이라고 하였다.(“이 잔을 내게 옮겨 주시되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는 닥친 문제가 산처럼 커도 하나님과 함께 잔으로 봄으로 문제에 굴하지 않고 해결해 나가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성도가 될 수 있다.
-우리 모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다가 흘리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여 기도의 능력자들이 다 되어 문제에 부닥쳐 더 나가지 못하는 불쌍한 성도가 되지 말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계속 신앙이 성숙하시기를 축원한다.
*두 번째 보혈은 채찍에 맞아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이다.
-주님이 흘리신 두 번째 보혈은 채찍에 맞아 흘리신 피 흘림이다.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예수님은 대략 3시간가량 채찍에 맞으시고, 9시간 정도 피를 흘리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채찍은 가죽으로 만들어졌는데, 그 길이가 5m 정도 되고 그 끝에는 뾰족한 납덩어리나 짐승의 뼈가 달려 있었다.
-그래서 이 채찍으로 한번 치면 가죽이 온몸을 휘감고 끝에 달린 납덩어리나 짐승의 뼈가 등속을 파고들어 몸속에 박힌다.
-그때 채찍을 다시 당기면 그것이 풀리면서 살점이 묻어나오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의 등과 허리는 밭고랑처럼 패어 피가 줄줄 흘러내렸다고 한다.
-그렇게 흘리신 보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까?
-이사야 선지자는 일찍이 이 사건을 이렇게 예언하였다.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받았도다.”
-주님이 채찍에 맞아 흘린 피 흘림은 우리에게 ‘신유를 주는 보혈’이다.
-우리의 아픔, 질병, 고통에서 나음을 주시는 치유의 보혈이다.
-지금 이 시간, 채찍에 맞아서 피 흘리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성도에게 질병이 다 물러가고 건강이 영원히 회복되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아멘!!!
*세 번째 보혈은 예수님이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흘리신 보혈이다.(마27:27-31)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양편의 두 강도는 가시관을 쓰지 않았다.
-왜 예수님만 가시관을 쓰셨을까? 가시의 의미를 알아본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했을 때 하나님은 뱀과 아담과 하와를 나란히 저주하셨다.
-그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창3:18)고 하셨다.
-가시는 천지 창조 때 창조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저주하실 때 가시가 나왔다.
-그런데 그리스도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며 인간을 구원하실 때 그 가시로 된 면류관을 쓰신 것이다.
-여기에는 깊은 의미가 있다.
-이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흘리신 피가 ‘인간의 저주를 씻어주신 보혈’이다.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우리의 저주까지 담당하신 분이다.
-예수님이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흘리신 보혈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그 주님을 의지할 때 우리의 삶은 저주에서 해방되어 축복을 누리는 삶으로 변화되어 저주받는 삶에서 축복받는 삶을 살게 된다.(저주는 떠났다.)
#예수님이 쓰신 가시 면류관에 대하여 유대인에게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로마 병사가 사람 머리를 보면 한 번에 정확하게 만들어 씌우는데 예수님은 세 번 만에 만들어 씌웠다고 한다.
-한 번은 조금 커서 목까지 내려가게 씌웠다가 확 잡아 빼고, 또 한번은 조금 작게 만들어 안 들어감으로 씌울려고 위에서 억지로 눌렀다가 안 들어가니 확 다시 빼서 던져버리고, 세 번째 다시 만들어 씌웠다고 한다.
-이렇게 고통 속에서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피 흘리심으로 우리를 저주에서 해방시켜 축복 속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살게 해 주셨으니, 우리는 저주받을 일은 꿈에라도 하지 말고 세상에서 축복받을 일만 하는 신앙생활로 사시기를 축원한다. 아멘.
*네 번째 보혈은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이다.
-예수님은 양손과 양발이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리셨다.
-우리가 손으로 지은 죄, 발로 지은 죄, 말로 지은 죄를 대신 지고 하나님께 죄값을 다 치루어 주셨다.
-로마 병사가 창으로 돌아가신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러 마지막 남은 물과 피를 흘려 우리가 마음으로 지은 죄값까지 대신 다 치루어 주셨다.
-그리하여 요 1:12의 말씀처럼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영접하면 (마음으로 믿으면) 우리는 깨끗케 되어서 믿음의 의인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생을 얻게 된 것이다. 아멘.
**여러분, 우리 주 예수님은 이렇게 네 번이나 피를 흘려주시고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다.
-그 피들은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로 주어졌다.
-지금 우리가 마귀, 곧 죄와 사망의 세력과 싸워서 이기는 능력을 갖게 된 것은 전적으로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의 능력에서 기인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그 보혈의 십자가 생명의 역사를 이어가도록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셔서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 죄악을 이기고 사망 권세를 깨뜨리게 하신다.
-지금 마귀, 곧 죄의 세력과 사망의 권세에 눌린 자가 있는가?
-마음에 작정하여 보혈의 찬송과 성령의 찬송을 부르면서 기도하시라.
-구원받은 믿음으로 성령님을 모시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을 믿고 의지하여 기도하므로 능력을 받자.
-큰 산 같은 문제도 작은 잔 같은 문제로 성령님이 바꾸어 주실 것이다.
-구원받은 믿음으로 채찍에 맞아 피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을 믿고 의지하므로 모든 질병에서 해방되어 건강하게 살아보자.
-그 믿음의 소망을 가진 자를 반드시 건강한 몸으로 회복시켜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란다.
-구원받은 믿음으로 가시관 쓰시고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을 믿고 의지하여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되어 저주받을 일은 절대 하지 않고 복 받을 일만 하면서 영원토록 하나님의 축복 받아 사시기 바란다.
-구원받은 믿음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의 보혈을 믿고 의지하여서 성령님의 능력으로 마귀, 곧 죄와 죽음의 세력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살다가 죽어 부활하므로 영원토록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행복자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