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 온다고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점숙) 안양봉사회(회장 어금명자)는 3월12일(수,13:00~ ) 동안평생학습원 3층 대강당에서 시니어들을 위한 여성노래교실을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 오늘 안양시협의회는 여러가지 봉사가 산재해 있어 봉사원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봉사를 하고 있어 노래교실 안내봉사도 베테랑 두 봉사원이 안내봉사를 담당했다.
여느때와 다르게 강사 하동주도 일찍 도착하여 음향기기 조율을 마치고 강당 출입구로 와서 수강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반갑게 맞이 해주니 시니어들이 손에 커피며 음료에 자양강장제까지 주며 손 하트를 하고 동주오빠는
"아가씨" 하며 가볍게 허그를 해 준다. 그 덕에 봉사원들은 커피며 음료를 덤으로 받아 피로를 달랜다.
노래교실이 시작되며 선곡이 흘러 나오는데 평상시와 다르게 4박자 노래가 아니고 봄의 노래들이 가곡과 옛 포크송 가수들의 노래가 나오며 허밍을 하며 시니어들과 합을 맞춰 화음을 넣어가며 차분하게 시작한다.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 언덕위에 백합필 적에 나는 흰나리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부른다."
이은상 작시 박태준 작곡 "동무생각(사우)" 중.고교 시절 음악시간에 접 했던 가곡이다.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뽀얀 눈밭에도 온다네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 옷 입고 분홍신 갈아 신고" 김기웅 작사 작곡, 박인희 노래 1970년대를 풍미한 지성파 여자 포크가수 괜히 가슴을 설레게 했던 가수.흔히 표현했던 청순가련형(?) 즐겁게 봄노래를 부르며 시니어들의 마음에 불을 집힌다.
"아가씨 교회 오빠 생각하나 가사와 멜로디에 집중하세요" 선곡은 자기가 해놓고 공연히 질투한다.
오늘은 봄 노래로 시작해서 봄을 다 보냈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안양시협의회 안양봉사회(회장 어금명자) 봉사원님들
시니어들을 위한 여성노래교실 안내봉사 활동 수고하셨습니다.
유경열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