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 김미경 지음 307page -
이 책은 일본어 선생님께서 읽어보라고 권하셔서 읽게 되었다. 나는 너무 여성스럽고 한쪽 성에 치우친 얘기에는 거부감을 느끼는 버릇이 있는데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권하시니 왠지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열일을 제쳐놓고 읽었다. 그리고 내 책이면 나중에 다시 볼 수 있으니 독후감에 줄거리나 내용을 일일이 기록하지 않아도 될 것이지만 돌려줘야 할 책이라서 잠 설치면서 내용을 기록하게 되었고 다 쓰고 나니 10장이 넘게 되었다. 모두 다 아는 이야기 같지만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내게 꼭 필요한 것은 실제로 몇 가지 바로 적용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은 좋은 책이었다. 저자는 29세에 기업교육 강사 시작 16년간 매달 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만나 일과 인생에서 성취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는 강의를 하기위해 30시간 이상 강의 만드는 일에 몰두한다. 한다. 1시간짜리 강의를 A4용지 15장에서 20장을 새로운 단어로 메워야한다고 한다. 변화의 실행력, 우연한 기회에 참석하게 된 강의가 동기가 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오늘의 그가 되었다. 내가 누구인지 찾으려 노력할 것이 아니라 꿈을 찾게 되면 나를 찾을 수 있다는 것, 남편의 승진이나 아이의 성적을 높이는 것은 온전히 당신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당신의 소망이 될 수는 있어도 꿈이 될 수는 없다는 것, 우리의 꿈은 우리가 키우고 돌봐주자는 것, 못한다고 말하지 말자는 저자의 생각은 참으로 진리이며 나는 그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놀라게 할 수 있는 힘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며 꿈을 잃지 않는 사람은 언젠가 자신을 놀라게 한다는 말은 내게도 아직 꿈이 있는 그 꿈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갖도록 나를 격려해 주었다. 아래의 메모들은 내가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을 정리한 것인데 읽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DREAMS / 꿈을 버리지 않은 사람은 언젠가 자신을 놀라게 한다 . 1. 죽어가는 당신의 꿈을 구출하라 * 골든타임의 주인공이 되는 방법 누구에게나 마음에 품고 있던 꿈이나 계획이 현실과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지는 시점인 골든 타임이 있고 경험이 능력으로 승화되는 순간이 온다. 총알을 장전하지 않으면 기회가 왔을 때 쏠 수 없다. 자신의 역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지 못한 채 기회를 기다리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느 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7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능력을 키우며 골든타임이 올 수 있는 길을 닦아놓아야 한다. 지금부터 5년이나 10년 안에 올지도 모를 골든타임을 위해서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라.
* 핸디캡 속에 숨어 있는 축복을 찾자 그다지 좋지 않은 조건들 때문에 더 노력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시골 증평에서 일류대에 과 수석을 하니 저자를 위해 동네에 붙은 플래카드만 10개가 붙었고 저자는 마을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되었고 자신의 삶,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한다. 자신의 삶, 자신의 선택, 자신의 일에서 주인이 될 때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저자는 자신이 증평에 태어나지 않았고 여자로 태어나지 않았으며 가난하게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었을 거라고 자신한다. * 꿈은 팔자를 바꾸는 도구 행복한가 아닌가의 척도는 무엇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다르다. 사람이 살면서 현재의 모습을 반성하고 지금과는 다르게 살자고 결심하는 순간이 있게 마련이다. * 축복일까? 저주일까? 데이비슨 록펠러는 가난한 과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형편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나이 30에 청년실업가로 성공해서 기업을 일으키지만 암 선고를 받고 1년 시한부 인생 판정을 받는다. 그리고 장학재단을 만들고 시카고대학을 설립하는 등 자선사업에 힘쓴다. 그리고 그는 90살이 넘도록 건강하게 살다가 축복 속에 세상을 떠난다. 30대에 받은 암 선고는 그에게 축복이었을까 저주였을까? 실직한 가장 너대니얼 호손은 아내의 격려를 힘입어 글을 써서 불후의 명작 주홍글씨를 남긴다. 우리 인생은 현재 진행중이다. 앞에 나타나는 난관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결과 행복과 성공을 결정짓는 요인은 시간전망(time perspective)라고 한다. 즉 현재 어떤 행동을 할 때 얼마나 먼 미래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고려하는지를 말하는데 성공한 사람들은 시간 전망을 멀리까지 하고 행동 하나하나에 더 신중하게 대한다고 한다. 가까이서 보면 잘 안 보이는 것도 멀리서 보면 보이는 경우가 많다. * 불행이란 원금 없이는 행복이란 이자를 받을 수 없다 인생을 멋지게 성공적으로 살아낸 사람은 늘 행복했던 사람이 아니라 저주 속에서 끝까지 인내하고 파헤쳐서 행복의 실마리를 찾아 행복을 만든 사람이다. 행복은 원래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려고 노력해나가는 과정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발견하는 것이다. 저축하면 이자가 나오는 것은 돈만이 아니다. 능력도 자꾸 훈련하다 보면 이자처럼 늘어나게 마련이고 지식도 경험과 체험을 계속 쌓아가다 보면 이자처럼 제 것이 되어있다. 불행한 일을 행복한 일ㄹ 옮겨놓을 때까지 끝까지 노력하다 보면 행복이라는 이자를 받게 된다. * 꿈은 당신을 지독하지만 아름답게 만든다. 현실이 고되어도 꿈을 버리지 않았던 그녀는 일본 유학 간 남편 뒷바라지 하러 따라가 마트에 취직해 손톱이 아프도록 마늘과 양파를 깠고 캐셔가 되어 일본말을 배웠으며 손님들을 즐겁게 하기위해 정성스럽게 다듬은 손톱을 눈여겨본 고객의 소개로 네일아트를 공부하게 되고 박사학위를 받으러간 남편보다 먼저 교수가 되어 돌아오고 네일아트 업계의 세계 제 1인자가 된다. * 욕구와 시간을 지배하면 승자가 될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벌고자 하는 욕구와 시간은 참 중요한 자산이다. 인생에 악재가 닥쳤을 때 이것을 어떻게 슬기롭게 넘어서 낙천적으로 회복하고 인생의 최저점에서 치고 올라갈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 당신의 꿈이 당신이 누구인지를 결정한다. 너희는 어마 없으면 굶어 죽을 거야, 당신은 나 없으면 회사에 입고 갈 옷도 못 챙겨 입을 거야라는 비겁한 자부심.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늘 뒤치다꺼리를 해준 아이들은 클수록 오히려 요구사항이 많아진다.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해왔던 뒷바라지가 가족이 각자 알아서 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족은 잘 지낸다. 아내가 꿈을 꾸어도 집안은 엉망이 되지 않는다. * 이기적인 아내, 이기적인 엄마가 되라. 딸이고 여자고 나중에 커서 멋있는 일을 할 사람이니 엄마를 이해하고 도와줘야 한다. 나중에 네가 커서 결혼하고 아이 낳고 일할 때 그때는 엄마가 은퇴해서 도와줄 거니까 지금은 네가 엄마를 도와줘야지“ 꼭 내가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딸에게 했다. 나도 큰 아이가 감자 캐기 체험을 갔다 왔는데 갈 때는 안 오던 비가 올 때는 많이 내려서 아이가 버스에 내려서 집에 가는 동안 흠뻑 젖었다. 무겁고 흙탕물 흐르는 감자를 들고 다른 아이들은 우산 들고 나온 엄마의 품속에 들어가 한손엔 감자 들어주고 한손엔 우산 들어주는 엄마와 오손 도손 이야기하며 가는데 우리 아이는 비에 젖고 감자 흙탕물에 흠뻑 젖어 집에 들어오니 불 꺼진 어두운 거실. 혼자 젖은 옷을 갈아입는데 눈물이 나더란다. 꿈을 중심으로 가족의 역할을 나누어서 엄마 한 사람에게 가중된 가정 내의 책임과 의무를 나눠야 한다. 일생을 희생함 살아온 어머니들이 자식에게 희생의 대가를 기대하는 것을 본다. 그것이 자식에게는 부담이요 어머니에게는 후회와 실망으로 남는 것도 본다. 2 꿈은 당신의 미래를 책임질 충분한 자산 * 남편의 은퇴를 불현듯 맞이하지 마라 남편과 아이에게 노후를 의지하지 말자. 지금 30~40세의 평균수명은 90~100세정도 된다고 한다. 내 나이에 비추어 지금까지 산것보다 더 살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여자의 삶은 더 활동적이 된다. 그러니 노후도 여자가 준비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다.현실을 직시하고 장래를 계획하자. * 100달러짜리 컨테이너를 100만 달러짜리로 만들어라. 컨테이너는 그 안에 담긴 컨텐츠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컨텐츠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컨테이너에 무차별 투자한 나이 든 여성을 보면 가엾다는 생각까지 든다고 한다. 반면 얼굴에서 자연스럽게 나이를 짐작할 수 있고 연륜에 맞는 이야기를 하고 지혜로운 생각을 하는 여성을 보면 곱게 품위 있게 늙어간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시간과 열정과 돈을 콘텐츠 쌓는데 쓰면 근사한 컨테이너를 가진 사람보다 훨씬 더 멋지고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사람에게 컨텐츠는 나이가 먹을수록 쌓이는 인격, 지식, 세상과 거래할 수 있는 자신감, 삶에 대한 열정이나 올바른 분별력 같은 것이다. 컨테이너 관리보다 컨텐츠를 채워나가는 일에 간심을 가져야 할 때는 바로 30 ~ 40대다. 그때를 놓치면 나이에 걸맞는 컨텐츠를 모으고 개발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한다. 103동 505호 멤버에서 탈퇴하라는 말은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한 집에 모여 커피마시며 수다 떠는 아줌마 모임을 지칭하는 말이다. * 콘텐츠는 얼굴의 주름을 우아하게 만든다. 도올 김용옥은 ‘知의 가장 큰 선생이 無知’ 자신이 모른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알려고 노력하기 때문. 반면 知의 가장 큰 적은 바로 知라고 했다. * 남편과 아이는 1순위, 나는 0순위 어머니들은 늘 자기 자신보다는 가족을 우선순위에 둔다. 아낌없이 사랑하는 것과 희생하는 것을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다. 다소 이기적일 만큼 자기 간리를 잘하는 게 오히려 가족의 행복에 도움이 된다. 누구보다 나를 아끼고 위해주자 * 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자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자신과 일관되게 습관적으로 대화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엄마와 며느리라는 이름에 미래를 저당 잡히지 마라 얼굴에 닭똥 냄새가 나던 철물점 아줌마, 그녀는 그럴 계란 있으면 아이들이나 먹이라는 욕을 먹고 살았지만 그녀의 아이들 키는 모두 180이 넘고 그 동네에서 가장 예쁜게 늙은 할머니가 되었다. 그냥 나쁜 여자로 찍히는 게 낫다 아내의 꿈과 직장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남편은 맞벌이 아내의 고충은 이해하려 하지 않고 집안일 잘해놓고 다닐 자신 있으면 직장 다니고 아니면 말라는 이기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이제 당신에게도 꿈이 있고 당신이 하는 일도 중요하며 가족의 요구를 다 들어주지 못하는 것이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고 가족에게 분명히 인지시켜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이기적인 욕심에서 벗어나 자신을 지켜라. 그 사람이 가족일수록 더욱 그래야 한다. 그래야 당신이 살아서 당신 세계를 만들 수 있다. * 가슴이 보내오는 시그널에 따라라. 목표를 가지고 덤벼들면 자신도 모르는 여러 가지 능력이 발휘되게 마련이다. 저자는 집에서 피아노 개인교습을 할때 국이나 찌개냄새 반찬냄새가 나지 않게 아침은 무조건 토스트로 하고 예쁜 커튼으로 주방도 가리고 옷도 회사에 출근하는 사람처럼 입었다고 한다. 피아노 레슨을 하는 저자의 집은 집일 뿐 아니라 회사였던 것이다. 학부모들에게 호응이 좋아서 나중에는 레슨이 잘되어 피아노를 더 들여놓고 잠은 피아노다리 사이에서 잤다고 한다. 이웃들에게 레슨 중 소음도 미리 양해를 구하고 선물과 인사로 지원자로 만들어 둔 결과 이웃들이 지원자가 되 주었다. 사람들은 마음에 거리감이 있을 때는 누군가의 행동에 트집을 잡지만 거리감을 없애면 오히려 지원해준다. 평생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삶의 주인이 되느냐 마느냐는 처한 현실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무조건 부딪쳐보자 * 꿈은 진화하고 바뀌는 것이다 잘나가는 피아노학원 원장 일을 접고 저자는 사람들에게 뭔가를 알려주고 안내하는 역할, 그리고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계발해야 하는 직업, 리더십도 있어야 하고 말도 잘 해야 하는 직업 강사가 자신에게 딱 맞는 일이며 아주 잘 할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 일을 해야 하는 순간에는 과감하게 주저하지 않고 학원을 친구에게 넘기고 중앙대학교 야간대학원의 산업지도자 과정에 등록하고 나름대로 준비한 후 각 회사의 교육담당부서와 담당자들에게 메일과 편지를 200군데 정도 보냈는데 어디에서도 회신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 메일을 보낸 지 한달 만에 대우자동차 여직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달라는 의리가 들어오고 2주일동안 퇴근한 남편을 앞에 앉혀놓고 맹연습. 다행히 결과는 좋았고 입소문이 나서 다른 곳에서도 하나 둘씩 강의 의뢰가 들어오기 시작하였으며, 더 전문적이고 더 조직적으로 강의하기 위해 1996년 미래여성연구원을 설립하고 대기업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강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삼성 경제연구소가 뽑은 최고의 명강사 톱 15에 포함. 회사명도 더블유인사이츠(W.insights)로 바꾼다. 저자는 꿈을 이루려고 노력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행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꿈은 무생물처럼 변하지 않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고 진화해감을 경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한다. * 당신의 꿈을 부활시켜라 잊고 살았던 꿈을 부활시키고 싶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행 하는지 정확하게 알아보고 당장 시작하고 동시에 중단 없는 자기계발을 하라고 한다. 꿈을 이룬 사람과 이루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그것을 위해 자신을 올인 했는지 안 했는지 하는 것뿐이라고 한다. 근육을 단련하듯 꿈에 주파수를 맞추고 도전을 훈련하라. 당신이 꿈꾸는 그것은 당신이 저지르거나 해내거나 벌이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WORKS / 꿈의 목록이 길어질수록 인생은 매혹적일 수밖에 없다 3. 당신의 꿈을 단단하게 키워가는 방법 여자들이 20대부터 40대까지 쉬지 않고 일하려면 남자는 한번도 넘지 않아도 되는 산맥을 네 개나 넘어야 한다. 입사 후 2~3년, 결혼하면서 오는 산맥, 임신, 육아 등. 저자가 아이를 어린이 집에 데려다 줄 때 상황이 나와 너무 비슷해서 웃음이 나왔다. 가지 말라고 애가 등에 쫙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고 손을 쥐고 이으면 그 힘이 얼마나 센지 하나 떼어내면 하나가 와서 붙고 하나 떼어내면 하나가 또 붙는다. 그걸 확 집어던지고 출근하면 발버둥치며 우는 아이의 시선이 뒤통수에 끈적거리고 붙어 “내가 몇 푼이나 번다고 이 짓을 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스트레스는 결국 한 편의 추억으로 남는다. 추억은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기본적인 감성을 제공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딸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닦는 것이 바로 내가 할 일이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고? 엄마만큼만 살아라. 엄마만큼 사는 것도 어렵더라. * 아내의 적은 남편이 아니라 500년 역사다. 남편의 싹수, 가위질이 필요할 수도 있다. 결혼생활은 각자의 걸음이지만 함께 가는 삶, 바로 2인3각이라고 표현한다.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다른 사람을 희생시켜서는 안된다. 서로 꿈을 이루기 위해 편안하게 준비하고 격려하고 쉴 수 있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500년 역사의 잘못된 관습을 깨려면 싸움이 아니라 재교육이 필요하다. 기술적으로 싸우면서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들려면 우선 남편을 달래야 한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한다. 강하게 들이대지 말고 살살 달래면서 남편의 마음을 얻어내는 것이 현명한 아내의 화법이다. * 남편에게 당신의 꿈을 지원 받아라. 일의 성취감을 가족과 함께 느끼고 회사에서의 일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자문도 구하라. 일하는 현장을 남편에게 보여주어 이해를 구하라. * 가계부가 아니라 CEO 다이어리를 써라 맞벌이 아내의 경우 슈퍼우먼을 강요받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서 맞벌이 여성은 실제로는 아이나 가족을 제대로 먹이지도 입히지도 못하는 비정한 엄마, 남편 드레스셔츠도 다려주지 않는 데데한 아내가 된다. 그런데 남들의 그런 평가 때문에 내 꿈과 인생을 저당 잡힐 것까지는 없다. 눈치 안보고 당당하게 내 행복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어머니세대들이 갖고 있거나 요구받았던 아내의 역할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드는 살림 콤플렉스를 극복하라. * 위임과 양도로 살림을 효율적으로 경영하라. 회사도 CEO가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하면 그 회사는 망해가게 된다. 눈앞의 돈이나 사람들의 이목이 걱정스러워 모든 것을 자신이 끌고 가다가 가정이라는 울타리 자체가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 사람의 능력이나 체력에는 한계가 있다. 혼자 다 하려다가 가족에게 짜증내며 도움을 강요할 수 밖에 없다. 집안일도 물론 중요하지만 집은 가족 모두의 충전소이므로 한 사람에게만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되며 필요하면 돈을 써서 아내를 대신할 인력을 사용하고 이때 쓰이는 돈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 돈은 멀지 않은 미래에 자신과 가족의 만족도라는 형태와 직접적인 돈의 형태로 다시 돌아올 것이고 다른 가정의 시스템도 도와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회사에 나와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만 보이지만 사실 그 뒤에는 가족이 있다. 가족이 행복해야 남자든 여자든 나와서 일을 잘 할 수 있다. 선진기업에서는 직원 가족의 행복을 함께 만들기 위한 가족친화제도의 경영마인드로 운영하는 회사가 그렇지 않은 회사보다 생산성 면에서 30%나 뛰어나다고 한다. 숨어서 보이지 않는 직원 가족을 배려해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게 하길 바란다. * 전업맘과 워킹맘은 이래서 공존하는 관계 나는 어떤 유형의 아내일까? 저자는 우리나라 아내들의 삶을 4가지로 분류했다. 위기대처능력을 키워야 하는 현실 안주형 아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것이 가장 위험한 것.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차근 차근 길러야 한다. 살림과 육아에서 한발 물러서야 하는 프로형 아내. 내조와 살림, 자녀교육을 정말 잘하는 유형으로 뿌듯함의 근원이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폐경기를 맞으면 주부우울증을 겪는다고 한다. 가족에 대한 죄책감을 버려야 하는 자아실현형 아내. 자신의 성공을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일과 자신의 꿈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생계유지형 아내. 한국사회에서 여성 5명중 1명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훌륭한 사람들은 생계유지형 아내가 키워낸 아이들이 대다수라고 한다. 일하는 엄마들은 아이들이 자라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을 닦아주고 전엄맘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워킹맘은 내 딸의 미래를 닦는 사람이니 전업맘은 워킹맘의 활동을 응원해줘야 한다. 워킹맘에게 정보를 주고 워킹맘이 마음놓ㄱ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전업맘과 워킹맘은 반목하고 경쟁하는 대상이 아니라 공존하는 관계여야 한다. 4 꿈은 때때로 당신을 테스트 한다. 소비할 것인가? 투자할 것인가? 하루에 한 시간씩 자신과 대화하라 무엇을 하든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라. 자시이 주로 활동하는 곳이 어딘가에 따라 사람도 달라질 수 있고 개발하는 콘텐츠도 달라질 수 있다.시간과 돈과 투자를 적절히 조절해야 원하는 자신을 만들 수 있다. * 비교급으로는 최고가 될 수 없다 주위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해답은 프로정신이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그 사람의 리더가 누구인가에 따라 구분한다. 인생을 돌아보면 항상 끌어주고 자극이 되는 리더가 있었다. 스스로 자신의 강력한 리더가 되는 사람 그리하여 제 인생의 빛과 그림자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는 사람의 인생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반면 남편이나 아이의 인생 같은 외부의 영향력에 따라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주이공이 되는 장면에 박수만 쳐주는 인생이 된다. * 자기 인생의 리더가 돼라. 운전대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마라.
*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는 꿈은 없다 사람이 태어나서 한 번도 안 해본 이을 해야 하는 순간은 늘 온다. 무의식적 자신감의 단계로 끌어올려라. 작은 것이나마 목표를 정하고 달성한 사람은 끝까지 정상에 올라왔다는 성취감에 자시도 모르게 다음 목표를 정하게 된다. 무조건 훈련하고 무조건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신감을 갖게 되는데 거치는 단계] . 무의식적 무능감 - 내가 뭘 할지도 모르는 단계 . 의식적 무능감 - 내가 무엇을 못하는지 스스로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사실을 깨닫는 순간 성장하게 된다. . 의식적 자신감 - 자신의 능력을 인식하는 단계 * 신선도를 유지하라 신선도를 갖추고 전문성까지 갖춰야 진정한 프로가 될 수 있다. 같은 일을 오래 했다고 전문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일에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얼f마나 유통기한을 길게 늘려가느냐에 따라서 마지막에 프로로 존경받을지가 결정된다. * 5 : 1 : 1 : 3 법칙을 아시나요? 무조건 절약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다. 지금은 소비와 생산이 맞물려가는 시대다. 효율적인 소비 바람직한 소비가 되려면 옳은 판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돈을 쓰되 미래를 위한 투자도 해야 한다. ① 5 비축 : 미래를 위한 비축. 수입의 50%는 무조건 저축한다. 저축할 50%는 자기 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돈관리가 곧 미래와 꿈 관리를 의미한다. 그것은 미래의 돈이므로 절대로 손대면 안된다. ② 1 투자 : 경쟁력과 저력을 높인다. 수입의 10분의 1은 가족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 남편과 나, 아이들을 재교육하기 위해 학원, 도서구입, 체험과 견학이 필요하면그곳에 투자하라. 미래를 위한 투자 가운데 투자대비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 책이다. 책에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혜가 숨어있다.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은 살아가는데 큰 힘이된다. 성공한 사람치고 책을 가까이하지 않은 사람이 드문 이유도 이 때문이다. ③ 1 보상 :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한다. ④ 3 운영 :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게 한다.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출은 30%내에서 해결 5년, 10년에 걸쳐서 꾸준히 실천하면 당시 스스로 봐도 반할만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콘텐츠를 갖추기 위한 투자와 의욕을 높여주는 보상은 당장 하지 않으면 미래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없다. 시간은 당신의 무기, 시간을 죽이지 마라 * 가사노동에도 출퇴근이 필요하다. 가족도 습관들이기 나름. 주부도 가게 문 닫듯이 문을 닫아라. 24시간 편의점 같은 인상은 주지마라. 동네 아줌마도 그냥 만나지 마라 가치를 높여줄 관계로 만들어라. 꿈을 후원해줄 사람에게 투자하라 LOVE / 나의 소중한 사람들과 꿈의 날개를 나눠 달자 5. 아내와 남편, 서로의 꿈을 향한 우정의 파트너 행복한 부부의 가치는 10억이 넘는다. 남편에게 필요한 건 이해와 위로, 남편을 행복하게 나이 들게 하자. 평강공주처럼 남편의 꿈에 투자하고 남편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라. 자녀에게 지나친 관심과 투자는 자녀가 뿌리내리고 있는 가정을 행복에서 멀어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남편이나 아내가 소외되면 가정이 행복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남편에게 투자하는 아내는 행복을 기다리는 여자가 아니라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갈 줄 아는 여자다.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남편이 매력적인 인재인지, 아니면 투자를 서둘러야 한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사회 초년생일 때 공부한 것으로 10년을 울궈 먹고 있지는 않은지. 회사도 살아남기 위해 투자를 해야 하듯 개인도 그렇게 해야 한다. 남편이 못하면 아내가 멍석을 깔아주어야 한다. . 남편 회사의 상황을 제대로 알고 상황에 맞는 지원을 하자. . 존경받는 남자가 되게 하자. 자녀에게 배울 기회를 주듯 남편에게도 그렇게 하자. . 아이에게 쏟는 교육열을 남편에게 뿜자. 지혜로운 여자들은 남편과 함께 공부 하고 집안을 공부하는 분위기로 만든다. 가정의 엔진인 남편에게 투자하자. 남편의 능력과 노동력이 노쇠해가면 곧 가정의 힘이 노쇠해 가는 것과 같다. * 남편을 나의 ‘키다리아저씨’로 키우자 * 남편의 성공이 아내의 성공으로 선순환하게 하라. 남편이 아내가 이루려는 노력을 인정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적극적인 후원자가 되면 그 아내 역시 훨씬 쉽게 꿈을 이룰 수 있다. 왕자를 기다리는 신데렐라는 거부하더라도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숨은 후원자인 키다리 아저씨를 여성들은 기대한다. 그 키다리 아저씨를 기다리지 말고 직접 나서서 만들어라. 남편의 월급을 몽땅 차지하고 겨우 용돈 정도만 줘서는 그 남편은 자기계발은 커녕 사회적 네트워크도 잘 만들어놓지 못한다. 1년에 한번 여행을 한다든지 몇 달에 한번 공연을 본다든지 하여 서로의 내공을 깊어지고 부드러워지게 하라. 여유를 즐기는 것도 여유가 생기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조금씩 훈련하고 여유를 찾아야 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꿈을 갖고 있는지 남편에게 알리자. 남편을 아내의 꿈을 기억하고 지원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는 서로의 꿈을 알고 그것을 후원해 줄줄 아는 부부다. 서로의 성장이 시너지 효과를 내게 하라 * 가끔 그를 위해 낯선 여자가 되어준다 여자는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 사랑하고 남자는 자기가 곁에 있어야할 것 같고 지켜주고 싶은 감정이 드는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어머니 같은 여자를 사랑한다. * 카운슬링은 해주되 컨설팅은 하지 마라 애교의 기술을 활용하자 남편을 집에서 놀게 하라. 들어오고 싶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훈련시키자. 내 남자의 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게 하라. 현명한 아내라면 남편이 나이 들어 방 안에 갇혀 고독한 노후를 보내지 않도록 가족과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게 도와야 한다. 자신의 방식에 맞지 않는다고 애들 앞에서 핀잔을 준다거나 애들에게서 남편을 떼어놓지 말아야 한다. 아빠와 대화를 많이 하고 자란 아이들이 사회성도 풍부하고 자신감에 차 있다는 이야기는 절대 과장이 아니다. 아빠는 세상을 미리 봉주는 창이기 때문이다. * 나는 언제나 영원히 당신 편이라오 남편의 기를 살릴 때 기본에 깔아야 할 것은 바로 내편의식 이다. 세상에서 언제나의 편을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만큼 든든하고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은 없다. 물론 이것은 아내도 마찬가지다. 아내 역시 남편이 하들이 두 쪽이 나도 자기편이라는 확신이 있을 때 지옥이라도 마다 않고 함께 갈 수 있다. 그리고 절대 안되는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애들 앞에서 남편에게 핀잔을 주거나 남편 흉을 보지 말아야 한다. 남편 기를 죽이고 싶거나 남편과 멀어지고 싶은 사람은 애들 앞에서 남편 흉을 들춰내고 비난하면 효과만점일 것이다. 남자들은 누군가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이 무시당하는 느낌을 가장 못 견뎌 한다. 하물며 자식 앞이라면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 남편의 자신감을 완전 충전하는 말은 고맙다는 말이다.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앞으로도 그와 비슷한 행동을 할 능력이 본능적으로 갖춰져 있다. 스스로 쓸모 있는 남자로 느끼게 하자. * 남편의 ‘폼생 폼사’를 지원하자. 위풍당당하고 멋진 남편과 살고 싶다면 남편이 폼 잡도록 기를 팍팍 세워주면 된다. 이 세상에서 가장 괜찮은 남자와 살아서 행복하다는 몸짓을 좀 과장해서 보여주는 것도 좋겠다. 6 엄마는 아이의 첫 번째 역할 모델이자 최초의 멘토 * 평생 품고 갈 긍정의 씨앗을 심어줘라 너네 다 잘 될 거야. 걱정하지 마. 태몽이 좋아서 다 잘 풀리는 거야. 팔차선 고속도로를 말달리고 가는 사람을 수만 명이 쫓아가는 꿈을 꾸었는데 그 앞에 저자가 있었다고. 수만명이 따를 것이고 무조건 잘 될 거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항상 들어왔다고 한다. 그런데 그건 다 뻥이라고 한다. 충북 괴산 증평 시골에서 딸을 낳았지만 정말 멋지게 키우고 싶으셨던 어머니는 복숭아 받은 태몽 갖고는 크게 기울기 어려울 것 같다고 꿈을 지어내셨다고 한다. 아이에게 뭐하지 말라 TV 보지 말라는 등 잔소리나 하지 말고 “넌 잘될 사람이야”라는 자존감을 심어주자. 잘된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로부터 “너를 믿는다.” 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한다. 스필버그는 외톨이였고 늘 학점은 c이상을 받지 못하는 아이였다, 그러나 엄마는 그에게 “너는 다른 아이와 달라. 특별해”라고 항상 말하며 낙천적인 신뢰를 보냈다고 한다. 부모의 신뢰는 아이가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 이해받는 사람은 폭넓고 당당하게 살지만 이해받지 못한 사람은 겁에 질리고 불안해한다. * 부모의 신뢰는 아이에게 성공의 주문이 된다. 아이는 엄마의 마음이 아니라 말에 반응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믿지 않는 것을 가장 속상해 한다. 그리고 부모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한다. 신뢰할 수 있는 주문을 하나 생각해 보고 아이에게 늘 이야기 해주면 조금씩 달라지는 아이를 발견할 것이다. 플러스 화법으로 더 따뜻하게 말하라. “우와 우리 딸은 천재야! 거봐 넌 할 수 있잖아!” 라는 말은 아이의 의욕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플러스 화법이다. 플러스 화법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다. * 관심과 간섭을 헷갈리지 마라 화를 내고 신경질적으로 말하는 것도 전형적인 마이너스 화법이다. 그리고 간섭은 아이를 신뢰하지 못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고 아이는 기가 막히게 알아차린다. 아이를 독립적으로 키우고 되도록 간섭하지 말자. 사회에 나와 보면 엄마 말고도 자명종 같은 도구들이 많다. 그리고 인간은 스스로 알아서 처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엄마가 일일이 간섭하면 아이는 혼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아이를 조금만 더 객관적으로 보고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대하다 보면 부모 자식 관례가 본능 이상의 훌륭한 관계가 될 수 있다. 나는 어떤 유형의 엄마인가? * 아이를 의존적으로 만드는, 매니저형 엄마 아이 스케줄 짜기부터 입시의 마스터플랜까지 총괄하는 엄마가 매니저형 엄마다. 이런 아이는 독립하지 못한다. 평생 부모한테 의존하면서 회사 월급 이외에도 부모한테 용돈 받아서 쓰는 어른으로 키우는 것이다. * 아이를 산만하게 만드는, 갈대형 엄마 줏대 없이 귀가 얇아 이 학원 저 학원 3개월 이상 꾸준히 다니지 못하고 옮겨 다니게 하는 아이는 산만해진다. * 아이를 반항적으로 만드는, CCTV형 엄마 아이가 문 닫고 있으면 불안해하고 문을 몰래 살짝 열거나 과일 가져다주는 척하고 감시하면 아이는 반항적이 되고 마음속에 독을 품는다. 아이가 학교에서와 집에서 하는 행동이 다르다면 한번 점검해봐야 한다. * 아이를 방황하게 만드는, 방임형 엄마 방임형은 위임형과는 다르다. 방임형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방황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엄마의 시행착오로 아이가 의존형이 되는 데에는 10년밖에 안 걸릴지 모르지만 자기 생존을 위해 의존형을 극복하는 데는 평생이 걸릴지도 모른다. 당신의 방식을 점검하라 * ‘들이붓기식 교육’으로는 아이를 성공시킬 수 없고 아이를 성공시킬 수 없다. 공부만 1등 하면 만사형통이라는 어른들의 그릇된 교육관이 아이들 인격 형성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기업도 개인기만 능한 사람보다는 열정이 많은 사람, 팀워크를 자라는 사람, 충성심이 있는 사람을 뽑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성적 상위 1%가 사회에서 원하는 상위 1%는 아니라고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말한다. 선생님과 엄마가 해야 할 일을 사교육에 떠맡겨서 길러낸 개인기만 능한 아이들은 이제 갈 데가 없어진다. 사교육으로는 아이의 가치를 높여줄 수 없다 * 다른 사람들의 뜀박질에 불안해하지 마라 선행학습 하는것이 앞서가는 것 같지만 사실 가장 근본적인 문제 즉 배움의 가장 큰 원동력인 아이들의 호기심을 빼앗는다. 호기심으로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을 불태우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교육이 의미 있고, 그런 교육을 통해 아이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선행학습으로 자라난 아이들이 전 세계를 선도해 나가지 못하는 것만 봐도 선행학습은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가 원하는 인재와 지금 우리가 교육하는 현실이 맞아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는 인재로 먹고살아야 하는 나라인데 인재가 없다면 매우 심각한 문제다. 현재 기업이 상위 1%의 인재에게 요구하는 조건은 세가지 정도다. 희소성, 글로벌 능력, 문제해결능력이다. 아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소신이다.
** 내 아이를 미래의 테마주로 키우는 방법
*아이가 희소성을 가질 수 있게 하라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드문 시절 세상이 영어를 잘하는 인재에게 목말라했던 것처럼 지금은 창의력이 높은 인재를 원한다. *아이에게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줘라 창의력은 많이 보고 많이 읽고 많이 경험하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탐구해야 키울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너무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을 내는 것도 어렵다. 나중에 시간나면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책은 읽어야 할 시기에 읽어야 효과가 있다. 콘텐츠를 잘 관리하는 사람들은 콘텐츠를 많이 경험한 사람들이다. 지금은 가공된 콘텐츠를 소비하는 능력밖에 없는 기획된 아이들만 자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 강력한 CEO 마인드 늙어서도 자식에게 도움이 되는 부모로 남으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부모 세대보다 훨씬 더 긴 노후를 보내야 하므로 그냥 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경영 마인드를 가지고 인생을 경영해야 한다. 경영마인드란 비전과 동기부여 능력, 변화관리 능력이 아우러지는 것이다. * 가족의 비전을 세워라. 비전은 목표점이 분명한 꿈을 말하는데, 여기에는 반드시 계획이 수반되어야 한다. 도표를 그려 가족, 나, 경제와 같이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점을 1년, 5년, 10년 후로 세분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 한 대학에서 특정 연도에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졸업생 가운데 3%가 자신의 꿈이나 비전을 써놓았다. 30년 뒤 그 3%의 재산이 비전을 써놓지 않은 97%의 재산을 모두 모은 것보다 많았다고 한다. 자신의 비전을 명확하게 알고 그것을 항상 챙긴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결과였다. * 가족에게 동기를 부여하라 히딩크 감독은 원래 선수 출신이었다. 그가 명감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골을 못 넣어서 선수들이 겪는 슬럼프나 어떨 때 골이 잘 안 들어가는지 잘 알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고의 감독은 자기가 공을 잘 차는 사람이 아니라 공을 잘 찰 수 있게 해주는 사람, 즉 선수들을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보험회사 소장도 동기부여를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가족들이 다들 밖에 나가서 상처받고 들어왔을 때 가장 크게 격려하고 응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내, 엄마다. 오늘 엄마로서 내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잘하고 있는지 하 번 생각해보자. 아이와 대화는 잘하고 있나? 운동은 같이 했나? 노래방은 같이 갔나? 하기 싫은데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 CEO가 하기 싫어도 직원들에게 맞춰서 동기부여 하는 이유를 한 번 생각해보자.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나 자신 그리고 우리 가족을 동기부여할 수 있는 멋진 CEO가 되기위해 조금씩 노력할 필요가 있다. * 변화관리 능력을 키워라 20년 뒤에는 현재 뜨는 직업 가운데 60%가 사라지거나 변형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너 나중에 무슨 일을 하라고 정확히 찍어주는 것은 가장 잘못된 진로지도 방식이다. 엄마들은 대부분 미래를 바라보지 못하고 과거에 견주어 자녀교육을 하므로 자칫 잘못하면 아이의 미래까지 망칠 수 있기 때문에 변화관리 능력이 가정 내 CEO가 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변화관리를 위해서는 한달에 책 한 권 보기, 신문 보기 같은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이때 주의사항은 인터넷으로 신문이나 책을 보면 안된다. 가정을 하나의 회사로 보고 CEO가 회사를 경영해나가듯이 자녀와 남편 그리고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 비전도 세우고 동기부여도 하고 세상의 변화를 따라잡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나가야 한다. |
출처: 간식요리 원문보기 글쓴이: moon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