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에 안긴 솔산 빛씨를 심고 있다 핏물로 숲을 가꾼 사랑은 골이 깊어 언제나 마르지 않는 요단강이 흐른다.
파도가 없는 바다 먹구름 없는 하늘 돌멩이 없는 땅이 어디에 있겠는가 비온 뒤 무지개 뜨는 삶이라는 십자가
지상에 있는 것에 마음을 두지 말고 천상에 있는 것에 마음을 두라 하신 겨울은 봄을 데리고 메시아로 나온다.
※ 남천동성당 충북 제천시 의병대로18길 21-6 (남천동157번지)에 있는 원주교구 소속의 카톨릭 교회이다. 낮은 언덕에 있지만 주변에 성당 십자가보다 높은 건물이 없다. 성당 병설 성모유치원은 시민들의 깊은 신뢰를 받아 어린이를 둔 부모들이보내고 싶은 선망의 대상이다.
1940년 7월 14일 용소막 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으며, 초대 신부로 박일규 안드레아 신부가 부임하였다. 제천공소로 시작된 남천동 본당은 처음 한옥을 성당으로 사용하였으며, 1956년 6월 6일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성당을 신축하였다.
첫댓글 제천 '공소'.
공소라는 말 참으로 오랜만에 듣습니다.
옛날에 다녔었는데 가족 같은 분위기의 공동체죠.
팔순을 훌쩍 넘긴 성당이군요. 올 봄엔 메시아가 강림하시겠지요. 마스크 없는 세상을 기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