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답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신명기 11장 12절)
천수답(天水畓)은 빗물에만 의지해 벼를 재배할 수 있는 논을 말합니다 순우리말로는 천둥지기, 하늘바라기라고 합니다. 옛날의 논은 수답이었습니다. 지금도 필리핀이나 중국에서는 천수답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수리 시설이나 관개 시설을 만들어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아도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수리 안전답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댐에서 물을 끌어와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수리 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이스라엘 땅은 천수답이었습니다. 그 땅은 비를 흡수하는 땅이라 물을 저장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 그러면 어떻게 농사를 지으며 살았을까요? 여호와께서 그 땅에 이른 비와 늦은 비로 때에 따라 비를 내리고 지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수리 안전답을 만들어도 비가 와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로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고 가뭄과 홍수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수리 시설이나 관개 시설을 잘 개발해도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제는 인간의 기술 개발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는 마음을 버리고 옛날 믿음의 선조들처럼 나님의 눈이 항상 우리 위에서 돌보아 주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