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으악 ~~아그들은 거의 오줌 범벅 ~~응가 분칠을 하고 있더군요~~
이젠 제임스가 엄마보다 응가의 굵기나 양이 능가하고 있어서~~
거기다 제가 학원을 다니느라 한 6시간 이상 집을 비우다 보니 배변 훈련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고 아그들이 패드를 깔면 찢어놔서 저희 집 나무 바닥이 전사를 하려고 하네요...
그래서 처음엔 김장비닐을 깔아 봤는데 아그들의 장난을 견디어 내기에 너무 얇았구요 ~ 한장 붙였다가 두장을 겹쳐서 깔아도 금방 빵꾸~~!!
두번째로는 다이소에서 파는 피크닉 깔개를 김장 비닐 깔고 그 위에 깔아 봤지만 작은 사이즈여서 박스테잎으로 이어 붙이게 됐는데, 박스테잎이 잘 붙어 있지 않아 오물이 그 사이로 스며들어 또 망침!
이대로는 안돼겠다 싶어 장판을 구입 해야겠다는 굳은 의지로 준비!
범벅 남매를 씻기고 말리고~다음은 혜리, 테리 순으로 씻기고 나서 이젠 집사들의 순서!
푸와 내가 씻으니 4시가 되었다는...
흐흐 근데 혜리의 발이 누렇게 된 것 같아 하얗게 하는 샴푸를 썼더니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며 눈을 뜨지 못하더군요~~
병원 스케쥴이 하나 더 추가 되었다는 ㅠ.ㅠ
장판을 보유하고 있는 인테리어 가게를
한참 찾아 구입 후
혜리 진료를 받아보니 결막염 ~~!
으~~앙 ~~미안타 ~~딸아!!!
아그들의 5차 접종 시기라 약국 방문하여 백신 구입!
그리고 와서 기존에 있던 깔개를 치우고,
장판을 깔고,
아이들 밥 주고,
혜리 안약 넣어 주고,
아그들 접종하고 나니
이 시간이네요~~~
오늘 학원은 어짤수 없이 결석~~
장판을 깔고 넘 뿌듯해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립니다!
* 바닥의 진화!
* 혜리와 릴리
* 릴리, 제임스, 혜리 순 임돠!
* 릴리
* 제임스
* 릴리, 혜리 , 푸, 제임스 순 임돠!
첫댓글 ㅋㅋ 아주 사랑스러운 장면이군요.. 그런데 마지막 사진 속에 다름 종족이...
ㅋㅋㅋㅋㅋㅋ 고무대야는 애기들의 로망이죠~~
아고 혜리 눈 ㅠㅠ 마음 아프네요
꼬물이들너무귀여워요ㅎㅎ
저희테드도 눈에샴푸들어간적이있는데
눈을못떠서병원가고금방괜찮아졌어요ㅠ
그이후로 목욕할때엄청조심스럽더라구여
아이들보고만있어도 행복하실듯하네용^^
ㅎㅎㅎ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래도 넘 이뻐서 용서가 되죠? 혜리 눈 보니 제 눈이 다 따가운듯 하네요 ㅠ 그런 샴푸가 좀 독한가 봐요~~
저희집 거실도 상태가 별루예요~~쌈지 가 가끔실수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