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을 너무 바싹 밀거나 왁싱을 하는 것은 피부 밑까지 털이 잘리게 되는 할 수도 있습니다. 이 털들이 자랄 때 피부를 위로 밀어내게 되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거나 피부를 빨갛게 만들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 피부를 문지르게 되면 상태만 더욱 악화될 뿐이라고 합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acetylsalicylic acid solution 을 일주일에 두번 정도 피부위에 바르게 되면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필요시 코르티손 호르몬을 맞게 된다면,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를 낼 수 있고, 만약 털이 계속 자라는 것이 문제가 된다면, 레이져를 사용하여 땀구멍을 막는 방법도 있습니다.
5. 피부 밑에 거미줄 모양의 정맥이 있어요.
임신이나 다리에 외상 등이 원인이 되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K가 포함된 크림이 거미줄 같은 정맥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크림의 성분이 피부를 통과하여 혈관에 흡수될 수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Sclerotherapy도 그 중 하나입니다. 병원에 가셔서 상황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엉덩이나 팔 뒤에 나있는 닭살들, 이거 여드름 종류인가요?
그것은 여드름이 아닌 keratosis pilaris(모공 각화증)이라고 불리는 것으로써,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는 유전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석유성분의 젤리나 물이나 콜드크림 위에 발라준다면 뾰루지를 연하게 하거나 허물처럼 떨어지게 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LactiCare-HC Lotion을 하루에 두번씩 뾰루지가 없어질 때까지 발라주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완치라고 불릴만한 해결 방법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 제 발톱 무좀으로 발톱이 못생겨졌어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발톱 무좀은 주로 공용으로 이용하는 슬립퍼 또는 빌려신은 신발을 통해 무좀균(곰팡이균)이 전파됩니다. 무좀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Lamisil이나 Sporanox 같은 약을 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이 약은 70~80%의 경우만 효과를 보고, 효과가 있다고 하여도 완치에는 1년에서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며 일부의 경우 간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 후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샤워할 때는 슬리퍼를 신고, 신발을 공유해서 신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끄럽더라도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